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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삶나눔

가성비 좋은 뉴질랜드 로컬마트에서 장보기

by Joy_Tanyo_Kim 2017.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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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에는 총 4명이 살고 있어요. 저와 신랑, 2명의 홈스테이 학생이죠. 이번에 새로 들어온 홈스테이 E도 남자라서 저는 현재 아들 셋을 키우는 기분이랍니다. 3명 다 워낙 잘 먹어서 생각보다 장을 보는 횟수가 늘어났지요. 구입하는 목록이 많아지면서 자연스럽게 저희는 '파킨세이브(PakinSave)'를 이용하고 있답니다.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에 '뉴월드'와 '카운트다운'이 있지만 생각보다 차이가 많이 나는 가격을 생각하니 파킨세이브를 애용하게 되더라구요. 


크라이스트처치에는 크게 3개의 대형슈퍼마켓 브랜드가 있습니다. 유일하게 뉴질랜드의 브랜드인 '뉴월드'와 '카운트다운', '파킨세이브'입니다. 뉴월드는 확실히 야채나 과일 등 신선식품의 품질이 월등히 좋은 편이라서 식품의 격을 생각하면 뉴월드로 가시는게 맞습니다. 하지만 가격은 이 중에서 가장 비싸답니다. 가격이 가장 저렴한 곳이 '파킨세이브'입니다. 이 곳은 없는게 없을만큼 많은 종류의 물품을 구비하고 있으며 가격이 눈에 띄게 차이가 난답니다그리고 '카운트다운'은 딱 중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저는 멀리 있는 파킨세이브까지 장을 보러 가기엔 너무 적은 양이고 그렇다고 뉴월드에 가기는 부담스러울 때 종종 카운트다운을 이용한답니다. 종종 세일을 하는데 세일을 할 때는 파킨세이브보다 더 저렴할 때도 있답니다. 전단을 잘 참고하셔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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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장을 보고 왔습니다. 오늘 구입한 물품은 식빵 2봉지(개당 $0.89), 핫크로스 번 1봉지($2.99), 로컬 치킨누들($0.55), 소고기 민스($9.51), 소고기 스테이크($4.34), 토마토 케찹소스($2.69), 스팸 라이트($3.99), 파프리카($0.99), 양배추 반통($1.99), 계란 30개 한판($7.69), 롤휴지 12개($4.99), 냉동야채믹스($3.99), 냉동빈&콘($3.99), 표고버섯($5.32), 세척숙주($1.99), 소세지($2.89) 입니다. 








↗ 그리고 맞은 편에 위치한 코스코 리카톤점에 가서 돈카츠($7.63), 대패삼겹살($6.50), 야키소바누들 5팩($8.59)를 구입했답니다. 파킨세이브 같은 로컬 슈퍼마켓에는 절대 팔지 않는 것들이죠. 치치에 계신 분들 중에 돈카츠가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코스코 안에 있는 동대문 정육점을 이용하시면 된답니다. 한국인들의 취향에 맞게 고기를 판매하고 있어서 아주 편리합니다. 저희 식구는 4명이니 돈카츠도 4장을 구입했습니다. 




↗ 보통 매일 어학원 수업이 끝나면 남아서 공부를 조금 더 하는데 공부를 조금 더 하다가 마트에 장을 보러가면 늘 시간이 타이트합니다. 아무래도 한국인의 식재료는 로컬마트에 없는 것이 많다보니 파킨세이브에 갔다가 또 코스코에도 꼭 들러야하거든요. 왔다 갔다 장을 보고 집으로 돌아오면 보통 5시 쯤 되는데 대략 6시가 식사 시간이라 저는 아주 바쁘게 또 음식을 만들어야 하지요. 오늘 만든 음식은 일본음식입니다. 그 중에서도 신랑이 아주 좋아하는 가츠동을 만들었지요. 4식구가 든든하게 먹을 수 있도록 양도 넉넉하게 준비했답니다. 



야키소바 오코노미야키 히로시마


↗ 두번째로 준비한 음식은 히로시마풍 오코노미야키에요. 야키소바를 굉장히 좋아해서 함께 넣었습니다. 넉넉하게 만들었더니 모두들 먹고도 남았어요. 뉴질랜드에는 일본인도 굉장히 많아서 일본의 식재료도 쉽게 구입이 가능해요. 물론 모든 아시안 식재료는 한인슈퍼마켓인 코스코에서 판매한답니다. 아무래도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아요. 물론 한국에서 구매하는 것보다는 저렴한 편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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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츠동 오코노미야키


↗ 오늘 바쁘게 장을 본 보람이 있었습니다. 가츠동도 굉장히 잘 완성이 되었고 히로시마풍 오코노미야키도 굉장히 맛있게 완성이 되었어요. 모두들 맛있게 잘 먹었고 우리 두 아드님(홈스테이)은 엄지를 척척 세웠지요. 아시는 분들은 이미 아시지만 홈스테이 E는 한국인, 홈스테이 W는 중국인이랍니다. 저희는 대부분의 시간을 영어로 대화를 하고 있는데(중국인 친구 덕분에) [ 엄마, 우리 집은 덕분에 세계요리 레스토랑 같아요. 너무 좋아요! ] 라고 말하며 칭찬을 해줘서 너무 기뻤답니다. 좋아서 몸둘바를 몰랐지요. [ 아, 더 맛있는거 많이 해줘야겠다 ] 라는 작정을 한번 더 하게 되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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