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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뇨의 주방/타뇨의 레시피

야식으로 딱 좋은 '김치전 만들기'

by Joy_Tanyo_Kim 2017.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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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슬으슬 추워지는 저녁에는 늘 야식의 유혹을 잘 뿌리치지 못하는 저희 부부에요. 뉴질랜드는 배달문화가 잘 되어 있지 않아서 야식을 배달시켜 먹는 다는건 꿈도 못 꿀 먼나라 이야기죠. 한국은 배달의 민족이라는 배달광고도 나올만큼 배달문화가 발달되어 있는편이에요. 반면 뉴질랜드는 왠만한 음식점들은 5시-6시 사이에 문을 닫습니다. '저녁식사는 가족과 함께 가정에서'라는 생각이 이 곳 사람들의 머리에 쏙 박혀 있어요. 아이, 청소년, 어른, 노인 가릴 것 없이 모든 사람들은 본인의 볼일 또는 약속은 점심시간에 가지고 저녁시간은 꼭 가족과 함께 가정에서 보내려고 합니다. 시대가 바뀌면서 생각과 행동이 바뀐 사람들도 있겠지만 그건 정말 소수에 불과해요. 그렇기에 저희의 야식은 저희가 알아서 만들어 먹어야 합니다. 야심한 밤에 영업하는 가게가 없으니까요. 


오늘 만들어 먹을 야식은 '김치전'이에요. 뉴질랜드 사람들에게 김치전을 소개할 때는 'Korean style kimchi pancake'라고 말하기도 하고 'Korean style kimchi okonomiyaki'라고 말하기도 해요. 조금 속상하긴 하지만 전이라는 말은 대부분의 '키위(뉴질랜드 현지인)'들이 모르는 편인데, 일본의 오코노미야키를 말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잘 알아들어요. 뉴질랜드의 주말장터 같은 곳에 가도 오코노미야키나 야키소바를 파는 곳은 종종 있더라구요. 크라이스트 처치에는 일본인과 중국인이 굉장히 많은 편이고 한국인은 그에 비하면 아주 적어요. 자연스럽게 '키위(뉴질랜드 현지인)'들도 일본 음식, 중국 음식에 대해서 꽤 많이 알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부족한 솜씨지만, 열심히 한국 음식에 대해서 알리고 맛도 보여줘야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중이에요. 한국에서 비오는 날이면 엄마가 자주 해주셨던 음식중에 하나가 김치전인데, 신김치만 듬뿍 넣어 구워도 맛있고 고기를 약간 넣어도 맛있어요. 김치만 넣으면 깔끔하고, 고기를 넣으면 아무래도 담백하고 식감도 더 좋아지고 특히 저희 신랑이 아주 좋아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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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전 야식 김치요리


*재료 : 신김치, 돼지고기, 튀김가루, 달걀, 양파, 매운고추, 물




↗ 밀가루에 물을 부어 잘 섞어주세요. 밀가루물이 아주 조금 걸죽할 정도로 농도를 만들어주면 되요. 




↗ 달걀 2개를 넣어서 풀어줬어요. 




↗ 신김치를 듬뿍 넣었어요. 




↗ 양파를 얇게 썰어 넣어줬어요. 양파는 없으면 안넣어도 됩니다. 




↗ 돼지고기도 얇게 썰어 넣어줬어요. [ 왜 하필 수육이지? ] 라고 궁금해하시는 분들도 계실텐데, 그저 냉장고에 남은 수육이 있어서 넣었답니다. 저도 평소에는 다진 돼지고기를 넣어요. 혹시 냉장고에 남은 수육이 있다면 저처럼 김치전을 만들어보세요. 




↗ 잘 저어주세요. 김치 양념이 이미 짭짤하고, 수육에 밑간이 되어 있어서 따로 간을 하지 않았어요. 




↗ 불에 달군 팬에 반죽을 올린 뒤 꼼꼼하게 구워주세요. 이 때 강불에 구우면 전이 탈 수 도 있으니 약불 또는 중불로 구워주세요. 




↗ 전을 뒤집어서 더 구워주세요. 후라이팬을 들고 전을 휙~ 공중으로 날려서 뒤집는 분들도 계시지만, 저는 스킬 부족 관계로 뒤집개를 사용했답니다.




↗ 맛있게 완성된 김치전 2판이 나왔습니다. 한 입 먹어보니 간이 딱 맞았어요. 김치전은 보통 따로 간을 하지 않아도 정말 맛있는거 같아요. 수육을 넣었더니 생고기를 넣은 것과는 조금 다른 맛이에요. 약간 더 쫄깃하고 식감이 있어요. 남은 재료를 섞었는데 성공적이라 정말 다행입니다. 오늘 저녁에 김치전 어떠세요^^? 



▶▶김치전 만들기, 유투브 영상으로 만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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