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열의 습격 <폭염> 가운데 타뇨는 대구에 살고 있습니다.
'대프리카'
대프리카가 뭔지 아시나요?
대구와 아프리카의 합성어입니다.
40도에 가까운 더위 속에서 대구는 견디고 있습니다.
지난 주 휴가를 서울로 갔었습니다.
서울과 경기라인에는 앞이 보이지 않을만큼의 폭우가 쏟아지는데..
폭우를 뚫고 운전을 해서 대구로 내려오니..
정말 딱! 칠곡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비가 그쳤습니다.
위쪽은 물난리, 아래쪽은 가뭄난리 ..
정말 골고루 비가 오고 햇볕이 나서 여러모로 살기 좋은 우리나라 회복되길!
▲타뇨 집에 깔려 있는 냉매트 입니다.
이게 분명 시원함을 주는 매트인건 확실한데, 이 엄청난 폭염에는 도저히 도움이 안됩니다.
▲방에 틀어놓은 선풍기입니다.
강풍으로 밤새 틀어 놓아도 후덥지근한 바람만 솔솔~
한 며칠 정말 밤잠을 이루지 못할 만큼 더웠습니다.
온 집에 문을 다 열고, 냉매트를 깔고, 선풍기를 틀어도 후덥지근하고 끈적한 더위는 물러가지 않습니다.
오래된 집이긴 해도 한 여름에 선풍기 없이 살 수 있을만큼 시원한 집이였는데,
얼마전 겨울을 준비하며 단열재를 넣었더니 찜통이 되었습니다.
겨울철 난방비를 아끼려다 쪄죽을 맛입니다.
그러던 3일전, 토끼맘이 머리를 썼습니다.
이건 아주 단순한 방법이라 솔직히
'뭐? 그걸 거기 왜 써?' 라며 저도 좀 황당해 했었는데요.
▲휴가철 아이스 박스에 넣었던 아이스팩입니다.
그릴용 고기를 많이 샀더니 정육점 삼촌이 아이스박스에 고기랑 같이 넣으라고 서비스로 주셨던 아이스팩인데,
요놈을 수건에 돌돌돌 말아줄겁니다.
돌돌돌~
너무 두꺼운 수건은 살짝 덜 시원할 수도?
▲그리고 '수건돌돌아이스팩'가 목덜미에 닿이도록 베개 위에 살짝 올려주시면 됩니다.
이제 누우셔서 본인들의 뒷 목덜미에 잘 오도록 자리를 잡아주시면 되는거죠!
아...
도저히 모델이 좋지 못해 인증샷으로 찍어 올리지는 못했지만, 정말 시원합니다!
한여름에 너무 추워서 덜덜덜..
대략 20분 이상을 못견디겠더라구요.
이 더위에 이불을 찾고 난리랍니다ㅋㅋㅋ
머리는 시원하게 해주는 거랬는데, 정수리까지 시원해지는 이 기분은 최고!
휴가 시즌이라 가정에 냉동고 열어보시면 저런 미니미니한 아이스팩 하나씩은 꼭 있잖아요?
없으시면 얼음주머니도 좋은거 같아요~
에어컨이라는 좋은 기계도 있지만, 전기세에 굉장히 민감한 우리니까!
요런 깨알같고 사소한 아이템이 정말 좋은거 같아요!
함께 시원해지자구요~
절세도하고!
뜨거운 열의 습격! <폭염> 저리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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