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명절음식8

소고기 떡갈비 만들기, 아주 간단한 레시피 오늘도 어김없이 자전거를 타고 수영장으로 갔습니다. 점심때가 가장 한산한 것 같아서 요즘은 보통 12시에서 1시 사이에 방문하는데요. 맑은 날이었는데도 바람이 어찌나 차갑고 코끝이 시리던지, 이제 치치에 정말 겨울이 온 것 같습니다. 그저께는 치치에서 2시간 거리에 있는 캐슬힐에 눈이 많이 왔다고 하더군요. 치치는 영하로 떨어지지 않는 곳이라 눈을 구경하는 것은 어렵지만, 겨울이 왔다는 것을 느끼기엔 충분한 요즘인 것 같습니다. 아쿠아 조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처치 코너(치치의 차이나타운)'에 들러서 한인 정육점 '동대문'에 갔어요. 신랑은 워낙 고기 반찬을 좋아하니까 뭐라도 좀 사야겠다 싶었죠. 눈에 띄인 것은 소고기 민스와 소갈비, 불고기용 소고기였어요. 자전거로 싣고 가기엔 무게가 조금.. 2019. 6. 6.
떡국 만들기, 아주 쉬운 설날음식 내일부터 민족의 큰 명절인 설 연휴가 시작됩니다. 한국에 있었다면 저도 바쁘게 설날음식을 준비하고 시댁으로, 친정으로 오며 가면서 바쁘게 보냈을 것 같습니다. 결혼 1주년을 맞이하기도 전에 뉴질랜드라는 먼 나라로 떠나온 며느리와 아들 덕에 올 설에 저희 시부모님은 굉장히 조용한 설을 맞이할 것 같아 마음이 조금 쓰입니다. 저는 이번 주 내내 한국의 설날을 알리고자 만나는 외국인 친구들마다 [ 이번 주말은 한국의 설날이야, Korean New year's day! ] 라고 말하고 다녔습니다. 한국의 설날은 중국의 춘절과 날짜가 동일합니다. 이 곳에 거주하는 중국인들은 헤글리 파크를 빌려서 그들만의 춘절 페스티벌을 연다고 하는데, 한국 교민들은 아무 것도 하지 않는다는 소식에 아쉬운 마음이 조금 들기도 했답.. 2017. 1. 26.
이바지 음식으로 준비한 '전 예쁘게 굽기' 뉴질랜드로 떠나오기 전 한국에서 이바지음식을 주문 받은 적이 있습니다. 전문가도 아니고 탁월하게 잘 하는 것은 아니지만, 제 결혼식의 이바지음식을 직접 준비했었다는 사실이 소문이 나면서 연락이 오게 되었습니다. 지인이 부탁한 이바지음식이라 재료비만 받는 걸로 하고 작업에 들어갔지요. 영상으로 만드는 모습을 더 자세하게 보실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음식 만드는 것을 좋아하신다면 누구나 도전해볼만한 음식입니다. 명절음식에도 아주 유용하게 쓰이니 여러모로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 타뇨의 영상을 구독하고 싶으신 분들은 눌러주세요! ↗ 아주 손쉽게 만드는 '예쁜전 만들기' 입니다. 함께 모아두니 색상이 고와서 더 먹음직스럽습니다. ↗ 새송이 버섯은 1cm 굵기로 준비하고 ↗ 두부는 1.5cm 굵기로 .. 2016. 12. 31.
결혼식 전날, 신부가 직접 준비한 이바지음식 오늘은 본식에 앞서 신랑집에 가져갔었던 신부 이바지 음식을 소개할까 해요. 지난번 포스팅했던 신랑의 이바지 음식 편에서 살짝 소개했었지만, 신부의 이바지 음식은 신부의 친정 음식 솜씨를 통해 신부의 음식 솜씨를 평가하는 나름 시어머니의 미션이래요. 요즘은 이바지 음식을 거의 신혼여행을 다녀오는 길에 신행 음식으로 준비를 해오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저는 결혼 전날 음식이 무조건 들어가야만 했답니다. ◀◀ 🍳 타뇨의 요리영상을 구독하고 싶으신 분들은 눌러주세요! 저희 시댁은 친가, 외가 모든 친척들이 결혼식 전날 집에 미리 와서 함께 보내고 다음날 결혼식이 끝나면 또 모두 시댁으로 모여서 잔치를 한다고 합니다. 결혼식 피로연을 하는 것인데요. 그래서 시어머님이 부탁하신 것이 있었습니다. '얘야, 이바지 음.. 2016. 5. 14.
예비 시부모를 위해 준비한 예비며느리의 종합모듬 전 도시락! 추석이 지나간지 벌써 일주일이 다 되어갑니다.달콤했던 연휴의 아쉬움이 아직까지 묵직하게 남아있음이 느껴집니다. 늘 명절음식 준비로 시끌벅적한 타뇨의 집과는 달리 돌프네 추석은 조용한 편입니다.제사도 안지내는데, 이번에는 손님상을 차릴 일도 없었던지라 명절음식은 안했다는데요.아버지는 전을 못 드신게 많이 아쉬우셨는지 돌프에게 '전을 못 먹었네~' 그러셨다는거 아닙니까..아버지 말씀도 영 신경이 쓰이고, 결혼 전에 점수도 좀 따야지~ 하는 마음으로 신나게 장을 봤습니다. ▲ 짜라잔- 갑작스럽게 준비하려니 아버지 취향을 전혀 모르겠더라구요.그래서 평소 돌프가 좋아하던 소고기산적꼬치랑 제가 좋아하는 호박전, 두부전 등을 준비했습니다.최대한 손이 덜 가는 종류로 준비를 했지요! 레시피 포스팅을 하려던 것은 아니어.. 2015. 10. 5.
명절음식, 집들이 손님상, 어른 생신상도 뚝딱? 이렇게 준비해보세요! 앞서 소개했던 할머니 팔순 생신상차림! 전을 제외한 나머지 요리들을 소개할게요. 쫄깃쫄깃, 갖가지 재료로 맛을 낸 잡채입니다.재료 : 당면, 잡채용 돼지고기, 목이버섯, 느타리버섯, 양파, 홍당무, 시금치, 진간장, 참기름, 소금이 들어갑니다. 취향에 따라 재료는 변경이 가능합니다. 잡채는 생각보다 아주 쉬운 요리입니다. 나물을 각각 따로 볶아주고, 당면을 데친다음 섞어주면 끝이거든요.본래 달콤한 맛이 있는 양파와 당근은 볶을 때 굵은 소금으로 간을 맞췄고 시금치, 느타리버섯, 목이버섯은 볶을 때 맛소금으로 간을 맞췄어요.돼지고기는 색감을 내기 위해 진간장으로 간을 맞췄는데, 소금으로 하셔도 상관없어요. 당면은 끓는 물에 삶고 체망에 건져내서 물기를 빼주세요.시간이 지나면 들러 붙을 수 있는데, 섞으실 .. 2015. 2. 1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