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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16

냉장고에 있는 재료만 사용한 초간단 '김밥 만들기' 뉴질랜드로 이사온 뒤 처음으로 김밥을 싸봤어요. 홈스테이로 들어온 학생이 어학원 프로그램에 맞춰서 야외활동을 나간다고 해서 간만에 한국스러운 도시락을 싸봤죠. 한인마트에서 김밥용 단무지와 우엉을 판매하고는 있었지만 한국의 두배는 되는 가격이 너무 부담스러워서 있는 재료들을 사용하기로 했어요. 한국에서 김밥을 사먹을 때도 [ 이모, 단무지 빼고 주세요~ ] 라고 주문했었는데, 굳이 이 곳에서 넣을 필요는 없죠. 김밥은 갖가지 풍성한 재료가 들어가서 다이어트 식단으로 써도 된다고 해요. 단 한가지, 단무지만 빼면 말이죠. 그만큼 단무지는 칼로리가 높은 다이어트의 적이라고 하죠. 물론 간혹 집에서 수제로 만드시는 분들의 수제 단무지는 훨씬 건강하겠죠. 여튼, 집에 있는 재료들을 사용해서 만든 초간단 김밥입니다.. 2017. 2. 16.
맛있는 밥 먹고 싶은데, 집에 딱히 먹을 게 없다면 <김치볶음밥> 콜! ▲ 뭔가 특별하고 맛있는 식사를 하고 싶지만 뭘 먹어야할지 고민이 되는 순간이 꽤 많더라구요?맛있는건 땡기는데, 사먹기는 부담스럽고 집에 딱히 먹을 것도 없다면 정답은 입니다. ▲▲클릭! 타뇨의 채널을 구독하시면 더 많은 레시피를 생동감있는 영상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 냉장고에 들어있던 식재료를 그대로 꺼내봤습니다. 재료 ▶ 먹다 남은 멸치볶음, 진미채볶음, 신김치, 냉동분쇄육, 달걀 2개, 먹다 남은 찬밥, 오늘 만든 밥 ▲ 좀 고소했으면 해서 식용유 대신 무염버터를 살짝 넣어줬답니다. ▲ 잘게 썰어준 신김치를 듬뿍듬뿍 넣어줍니다. 진한 양념이 싫으신 분들은 물에 살짝 헹궈줘도 괜찮습니다.저는 새빨간 양념에 자극적인 맛을 원했답니다. ▲ 김치가 살짝 볶아졌다면, 밥도 넣어줍니다.그저께 먹고 남아서 .. 2015. 11. 27.
예비 시부모를 위해 준비한 예비며느리의 종합모듬 전 도시락! 추석이 지나간지 벌써 일주일이 다 되어갑니다.달콤했던 연휴의 아쉬움이 아직까지 묵직하게 남아있음이 느껴집니다. 늘 명절음식 준비로 시끌벅적한 타뇨의 집과는 달리 돌프네 추석은 조용한 편입니다.제사도 안지내는데, 이번에는 손님상을 차릴 일도 없었던지라 명절음식은 안했다는데요.아버지는 전을 못 드신게 많이 아쉬우셨는지 돌프에게 '전을 못 먹었네~' 그러셨다는거 아닙니까..아버지 말씀도 영 신경이 쓰이고, 결혼 전에 점수도 좀 따야지~ 하는 마음으로 신나게 장을 봤습니다. ▲ 짜라잔- 갑작스럽게 준비하려니 아버지 취향을 전혀 모르겠더라구요.그래서 평소 돌프가 좋아하던 소고기산적꼬치랑 제가 좋아하는 호박전, 두부전 등을 준비했습니다.최대한 손이 덜 가는 종류로 준비를 했지요! 레시피 포스팅을 하려던 것은 아니어.. 2015. 10. 5.
초간단 든든 한끼 식사 <깻잎 소고기말이> 도시락으로 추천! 재료 ▶ 불고기용 한우, 신선한 깻잎, 밥, 굴소스 동네마트에서 소고기를 구입했어요.간단하게 점심식사로 를 만들어볼게요.한우밖에 판매하지 않아서 한우를 구입했지만, 외국산도 관계없어요.밥넣고 말이 해먹을거라고 설명했더니 얇게 잘린 불고기용 소고기를 주셨어요. 경산에서 재배되는 농장에서 구입해온 보들보들 싱싱한 깻잎도 준비했답니다.굴소스는 시판중인 팬더굴소스! 손에 참기름을 묻히고 밥을 조물조물회초밥용 밥시트를 만들어줬어요. 소고기를 한장씩 펼쳐서 밥을 올리고 돌돌 말아줬어요. 소고기가 촉촉해서 잘 고정되고 쉬웠어요. 굴소스를 팬에 두르고 굴소스를 두른 팬에 돌돌 말린 소고기말이를 가득 담아줬어요.이제 지글지글 졸이면서 앞뒤로 잘 뒤집어주기만하면 끝! 노릇노릇하게 잘 졸여졌어요! 깻잎을 썰어서 접시 위에 .. 2015.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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