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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만감77

엄마의 갑작스런 부탁 월요일 아침, 친정엄마에게 전화가 옵니다.타뇨는 일주일에 딱 하루, 월요일이 휴무입니다. 전날인 일요일은 가장 바쁜 날이라 월요일은 늘 온 몸이 힘들죠. [ 엄마, 아침부터 무슨일이에요? ] [ 엄마 부탁이 있는데... ] 애교 섞인 엄마의 목소리가 들리네요. [ 하하, 무슨 일인데요? ] [ 차끌고 엄마랑 촌에 좀 같이 가면 안돼? 이모가 묵은지랑 고추랑 고구마줄기 준다는데, 엄마가 들고 올 수가 없어서... ]엄마의 목소리가 점점 기어들어갑니다.많이 미안해하는 엄마의 음성이 전해졌지만, 바로 승낙을 할 수는 없었습니다.[ 엄마, 일단 신랑한테 차를 쓸 수 있는지 물어봐야하니까 잠시만 기다려줄래요? ] [ 그래~ 연락 기다릴게 ] ◀◀ 타뇨의 영상을 구독하고 싶으신 분들은 눌러주세요! 결혼 전, 늘 엄.. 2016. 9. 21.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다른 것을 선택하면 된다 #.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다른 것을 선택하면 된다. 머리 복잡하게 살아가지 말자. 물론 모든 순간 닥쳐오는 인생의 선택 앞에서 언제나 신중하게 고민하고 따져봐야 하겠지만,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그냥 쳐다보지 말자.좋아하지도, 사랑하지도, 마음이 가지도, 마음에 들지도 않는 일을 붙들고 머리 아파하지 말자. 만병의 근원은 스트레스라는데!최근 주변에 아픈 사람이 많다.나도 종종 아픔에 시달리는 1인이다.근데 요즘들어 드는 생각은 이러다 죽겠구나, 이러다 내가 속병나서 죽겠구나.. 라는 생각? 내 앞에 탄탄대로가 놓인 것은 아니지만, 마음에 들지 않는 많은 일을 모두 감당할 필요는 없다. 속이 문드러져가면서 모든 것을 책임지려하지 말자.그 모든 것이 다 내 관할은 아니다.나는 내게 맡겨진, 내가 할 수 있는,.. 2016. 8. 20.
커피찌꺼기를 사용한 냄새제거 <탈취제 만들기> 장마기간이라 비도 잦고 꿉꿉한 날씨의 연속이죠?사실 최근 몇일은 가을처럼 시원한 날씨의 연속이라 기쁘긴 한데, 언제 장마가 다시 올지... 그래서 미리 준비해보는 깨알팁! 꿀팁입니다!커피찌꺼기를 이용한 습기제거제, 탈취제를 만들어볼거에요. 준비물은 아주아주 간단해요. 커피찌꺼기와 다시백! ◀◀ 타뇨의 영상을 구독하고 싶으신 분들은 눌러주세요! ▲ 커피찌꺼기 한봉지와 다시백(소)을 준비했어요. ▲ 숟가락을 사용해서 2숟갈씩 넣어줬습니다. ▲ 다시백 윗 부분을 뒤집어서 마무리해주세요. 5개를 만들었어요! ▲ 여름철 냄새가 심해지는 가죽신발에 집중적으로 넣어줬어요.우리 신랑이 즐겨 신는 가죽로퍼, 내 가죽워커, 가죽 운동화, 가죽구두까지~ ▲ 다시백에는 소량이 들어가서 남은 커피찌꺼기는 그대로 신발장 안에 쏙.. 2016. 7. 22.
요리 꿀팁, 국거리 고기 보관방법 안녕하세요. 타뇨에요.퇴근길 소담고깃간에 들러 저온 숙성 고기를 가득 사왔어요.소고기 국거리와 삼겹살을 구입했는데, 봉지에 담겨진 그대로 보관하면 요리할 때 굉장히 불편하잖아요.그래서 잔머리를 조금 써봤어요. ◀◀ 타뇨의 영상을 구독하고 싶으신 분들은 눌러주세요! ▲ 소고기 국거리와 찌개에 넣어 먹을 삼겹살을 구입했어요. ▲ 아래가 말랑말랑한 실리콘 케이스에요. 다진 마늘, 다진 생강 등 다양한 요리재료를 보관할 수 있게 나온 보관 케이스에요. 네모칸의 사이즈는 조금 큰 편인데, 각얼음 4개를 합친 사이즈같아요. 더 작은 사이즈도 있지만, 고기를 담기엔 너무 작았어요. 이게 딱이에요! ▲ 고기를 한줌씩 담아 한 통을 가득 채웠어요. 된장찌개를 끓일 때 2인분에 1칸의 고기를 넣으면 고기 양이 넉넉하고3~.. 2016. 7. 21.
그대여, 아무걱정하지 말아요. #. Don't Worry, Be Happy 그대여, 아무 걱정하지 말아요. 아무 걱정하지 말자. 우리가 걱정하는 일의 90%는 실제로 일어나지 않는 일이라고 한다. 오늘도 참 많은 걱정을 했었는데.. 정말 유치했던 걱정은 아침에 세수를 한다고 눈을 감는 순간내 뒤에 꼭 영화 '곡성'의 외지인이 있을 것만 같은 생각을 했던 것이다.여태 봤던 영화중에 잔상이 이렇게까지 오래오래, 깊게 깊게 남는 것은 처음이다. 여튼, 그런 걱정?정말 사소하고 작은 걱정들이 모이고 모여서 산을 이룬다. 걱정과 염려는 두려움을 만들고 두려움은 태산이 되어서 내 앞에 나타난다. 내게 선물과 같이 주어지는 내일을 두려움과 걱정으로 기다리지 말자. 내게 내일을 또 한번 주신다면, 그 내일을 빛나는 행복으로 가득 채우자. 그리고 웃.. 2016. 7. 21.
말은 마음을 담는다. 말 한마디가 천냥 빚을 갚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요즘처럼 살기 어려운 세상에는 따뜻한 말 한마디를 듣는 것이 정말 어려운거 같아요. 반대로 저도 그만큼 따뜻한 말을 잘 전하지 못하고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최근에 다시한번 각오하고 실천해야지, 결심한 부분은.. 가까운 나의 가족들에게 더욱 따뜻하게 말하고 행동하자는 겁니다. 내가 어떤 행동, 말을 하든 그들은 내 곁을 지켜줄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살아가다보니 자연스럽게 더 퉁명스럽게 대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 말은 마음을 담는다. 그래서 말에도 체온이 있다. (응답하라 1988 정봉 대사) 밖에서 모르는 사람들이나 지인들에게는 하염없이 따뜻하고 밝고 좋은 사람인데..이 얼마나 이중적인 모습입니까? 제 모습을 돌아보며 부끄러움과 미안함이 많이 느껴졌습.. 2016.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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