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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49

아메리칸 빌리지 가성비 좋은 '베셀 캄파나 호텔 오키나와(Vessel Hotel Campana Okinawa)' 오늘 소개할 호텔은 '베셀호텔 캄파나 오키나와'입니다. 자탄 초 미하마에 위치한 베셀호텔은 아메리칸 빌리지와 선셋비치를 끼고 있어서 지리적으로 굉장히 좋은 호텔이에요. 지난 2년간 미하마에 방문할 때는 맞은편에 위치한 '더 비치타워 오키나와'에서 숙박을 했는데, 사실 가격이 좀 비싸긴 하거든요. 발품을 팔아 알아봤더니 지척에 가성비 좋은 호텔이 있었어요. 친정같은 비치타워의 파란 인테리어와 따뜻한 온천이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이번에는 가성비 좋은 '베셀호텔'로 갑니다. '베셀 캄파나 호텔'은 걸어서 1분거리에 선셋비치, 데포아일랜드, 아메리칸 빌리지 등이 있습니다. 자탄 공원과 아카라 미술관도 걸어서 7분거리에 있으니 볼거리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네요. ◀◀ 타뇨의 영상을 구독하고 싶으신 분들.. 2016. 10. 13.
바다의 바람, 숲의 푸른향기로 가득한 오키나와 남부의 카페 '후주' 오늘 소개할 곳은 오키나와 남부에 위치한 바다가 보이는 카페 '후주'입니다. '바람 풍[風]', '나무 수[樹]' 에서 유래한 '후주'라는 이름은 해안가의 높은 언덕 위에 위치한 이 곳은 걸맞는 이름인 것 같았습니다. 바다의 바람과 숲의 푸른 향기로 가득했던 후주의 모습을 사진으로 밖에 전할 수 없어서 참 많이 아쉽습니다. 그렇지만 한 분이라도 더 이 좋은 곳을 알기 원하는 마음으로 글을 씁니다. 저희가 찾아갔던 날은 비는 내리지 않았지만, 날씨가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라서 [ 아, 나는 최고의 오션뷰를 보지 못하는 것인가! ] 속상한 마음을 안고 찾아갔습니다. 오키나와 여행은 이번이 세번째인데, 여태 날씨가 너무 좋았었기 때문에 솔직히 궂은 날씨의 오키나와를 여행할 것이라는 생각은 꿈에도 한 적이 없었.. 2016. 10. 12.
84번 국도, 소바가도(そば街道)의 시작점에 위치한 100년 전통의 키시모토식당 오키나와 본섬의 북부에 위치한 '잘 프라이빗 리조트'의 해변에 웨딩촬영하기에 정말 좋은 세트장이 있다는 소식에 한걸음에 달려갔습니다. 물론 아메리칸 빌리지에서 북부까지 이동하는데는 굉장한 거리의 압박이 있긴 했지만, 그래도 촬영이 목적이니 부지런하게 움직여야죠. 북부에 온김에 모토부에 있는 츄라우미 수족관에 들러서 구경도 신나게 하고, 오며 가며 아름다운 해변도로를 즐겼습니다. 점심 때가 되어서 찾아간 곳은 소문이 자자한 '키시모토 식당'입니다. '키시모토 식당'은 10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소바 전문점으로 모토부의 아주 작고 조용한 항구마을의 골목에 있습니다. 마을의 주차장에는 공중화장실이 있고 고래와 거북이 벽화가 가득합니다. 일본에서는 불법주정차 단속에 특별히 주의해야하는데 이 곳에는 무료 주차장이.. 2016. 10. 9.
오키나와 남부의 바람이 부는 언덕 '치넨 미사키 공원' 오늘 소개할 곳은 오키나와의 바람의 언덕이라고 불리는 '치넨미사키 공원'입니다. 절벽에 만들어진 공원이라 파도도 거세고 바람도 굉장했어요. 내려가는 길목이며 공원까지 거제도의 바람의 언덕을 연상하게 했답니다. 그 곳에서 신랑과 첫 데이트를 했었는데, 웨딩스냅촬영을 이 곳에서 하게 되었지요. 날씨가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었기에 아쉬움이 있었지만, 그래도 비가 안오는게 어디야? 라는 마음으로 더 기분 좋게 즐겼답니다. 생각보다 시간이 늦어져서 치넨미사키에 도착했던 시간은 이미 오후 4시가 넘었었고 순식간에 어두워져서 더욱 아쉬움이 가득했지만 그래도 행복합니다. 오키나와는 렌터카를 이용한 자유여행이 굉장히 편하고 좋습니다. 차를 어느 곳에 세우든 아름다워서 카메라 셔터를 누르는 손이 굉장히 바빠지지요. 오키나.. 2016. 10. 4.
오키나와 국제거리에 위치한 닭고기전문 이자카야 '본지리야' 안녕하세요. 타뇨에요. 오늘 소개할 곳은 오키나와 국제거리에 위치한 닭고기 전문 이자카야 '본지리야(Bonjiriya)'에요. 국제거리 메인 도로변이 아닌 골목에 위치해서 눈에 잘 띄는 곳은 아니지만 우연히 찾게된 완전 소중한 음식점입니다. 오키나와자유여행은 이미 국내 많은 사람들에게 엄청난 사랑을 받고 있는데, 아직도 생각보다 몰라서 못가는 맛있는 집이 참 많은 것 같더라구요. 오키나와여행 가시게 된다면 국제거리 꼭 가셔서 이 곳을 가보시길! 3년전 오키나와 방문 때 처음 알게된 '본지리야'는 한국 관광객들에게도 거의 알려지지 않았던 이자카야였어요. 네이버에 '본지리야'의 전화번호나 이름을 검색해도 포스팅이 단 1건도 나오지 않았었거든요. 근데 최근에는 조금씩 알려지고 있는지 포스팅이 몇가지 검색이 되.. 2016. 10. 3.
오키나와 아메리칸 빌리지의 오코노미야키 전문점 '이치겐야' 오키나와가 일본 본토는 아니지만, 그래도 일본여행에 오코노미야끼를 빼먹을 수 없잖아요. 그래서 오키나와 차탄초의 미하마 지역에 위치한 아메리칸 빌리지의 맛집 '이치겐야 오코노미야키' 를 방문했습니다. [ 여기가 일본이야? ]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아메리칸 빌리지는 미국 느낌이 가득한데, 거리에 다니는 사람들의 비율도 서양인이 굉장히 많은 편이라 더 그랬던거 같습니다. 아마 미군부대가 있는 지역이라 더 그렇겠죠? 오코노미야키 전문점 '이치겐야'는 아메리칸 빌리지의 마스코트인 새빨간 대관람차 건물 2층에 있습니다. 사실 맛집으로 미리 알아보고 찾아간 것은 아니였고 대관람차를 타러 들어가는 길에 [ 우와, 오코노미야키 있네? 맛있겠다~ 먹고갈래? ] 라고 말하다가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막상 들어가보니 정말 .. 2016.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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