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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Stores

리틀 타이페이(Little Taipei), 대만 버블티(쩐쭈나이차)전문점

by Joy_Tanyo_Kim 2017.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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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좋았던 주말 오후 친구들과 함께 크라이스트처치 파파누이(Papanui)에 있는 '리틀 타이페이(Little Taipei)'에 쩐쭈나이차(버블티)를 마시러 갔습니다. 대만에 갔을 때 쩐쭈나이차를 처음 먹어 봤었는데 정말 신세계였답니다. 우롱티를 베이스로 밀크티를 만들고 거기에 타피오카 펄을 잔뜩 넣어줬었죠. 이후 한국에서 공차를 포함한 수많은 가게에서 쩐쭈나이차를 먹어봤지만 확실히 대만 현지에서 먹었던 맛을 따라올 가게는 없더군요. 일단 대만에서는 저렴한 가격에 양도 많고 타피오카를 음료의 1/3이나 채워줬는데 말이죠. 쫀득한 식감의 타피오카에 빠진 저희 부부는 크라이스트처치에 와서도 쩐쭈나이차가 그리웠는데 다행히도 이 곳에는 이민을 온 대만 사람들이 쩐쭈나이차 전문점을 많이 운영하고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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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타이페이 little taipei christchurch


리틀 타이페이 'Little Taipei'


전화번호 : +64 3-354 1288

주소 : 507 Papanui Rd, Papanui, Christchurch 8053 뉴질랜드

영업시간 : 월 휴무 / 화 수 목 일 AM 11:30~ PM 10:00 / 금 토 AM 11:30~ 11:00

주차 : 별도의 주차공간이 없으니 길가나 골목에 주차하셔야 합니다. 




▲ 주문한 음료를 하나씩 모아봤습니다. 우롱차를 우려낸 밀크티와 녹차라테에 타피오카 펄을 추가했고 달콤한 패션후르츠음료를 함께 주문했답니다. 




 ▲ 패션후르츠 음료는 굉장히 달콤했답니다. 한 두입 먹고 나니 목이 아리더라고요. 정말 달콤한 것을 좋아하는 분이 아니라면 추천하지 않습니다. 아래 쪽에는 패션후르츠 과육이 들어가 있었어요. 




▲ 한국에서 먹던 녹차라테와 맛이 같아서 아주 익숙했던 음료입니다. 그린티라테라는 이름이었고 타피오카 펄은 취향에 따라 추가하시면 됩니다. 이 곳에서 넣어주는 펄은 약간 더 말랑 했던 것 같네요. 




▲ 신랑과 저는 역시나 밀크티를 주문했답니다. 타피오카 펄은 당연히 추가(75센트)했지요. 하나는 당도 없이, 하나는 달콤하게 주문했는데 확실히 달콤한 것이 맛있었습니다. 당도 없는건 시원한 맛으로 먹었는데 약간 느끼하더라고요. 




▲ 한쪽 벽면에는 갖가지 소식을 알리는 공간이 있었는데, 대만 교민 소식이나 행사 소식을 전하고 있었어요. 



리틀타이페이 little taipei christchurch


▲ 대만 현지인이 운영하는 대만 음식전문점이라 그런지 뉴질랜드의 현지인인 키위들도 많이 오더라고요. 굳이 대만까지 가지 않더라도 이 곳에서 대만의 음식을 맛볼 수 있으니까요? 저는 대만의 식사류보다는 오히려 지파이 같은 주전부리류가 많이 들어 왔으면 좋겠더라고요. 




▲ 이 곳이 대만 음식점이라는 것을 곳곳에 알리고 있었어요. 



▲ 대만 음식점이지만 분위기가 약간 일본 느낌도 나는 것 같았어요. 




▲ 물은 카운터 옆에 있으니 자유롭게 드실 수 있습니다. 




▲ 대만의 전통의상으로 보이는 고운 옷이 벽에 걸려 있었어요. 




▲ 모자로 등 장식을 해놓으니 분위기가 남달랐답니다. 




▲ 오늘은 리틀 타이페이에서 음료만 먹었지만, 이 곳은 식사류와 안주가 굉장히 맛있기로 소문이 자자하답니다. 신랑과 함께 저녁 외식을 할 때 한번 오겠다고 생각하며 자리를 떴습니다. 



▲ 리틀 타이페이의 외관입니다. 아주 작고 아담해보이지만 생각보다 가게가 뒤로 길어서 공간이 꽤 크답니다. 식사시간에 가면 자리가 보통 만석이라서 일찍 가셔서 자리를 잡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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