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브런치 좋아하시나요? 오늘은 브런치로 먹기 딱 좋은 햄치즈 샌드위치 '몬테크리스토 샌드위치'를 만들어 봤습니다. 프랑스식 이름으로는 '크로크무슈'라고 부르지요. 1910년 프랑스 파리의 카페 '르 트루 당 르 뮈르'에서 처음으로 판매되었다고 합니다. 1950년대 이후 미국에서 프랑스의 크로크무슈의 영향을 받아 몬테크리스토 샌드위치가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크로크무슈와 몬테크리스토 샌드위치의 차이는 달걀물을 입혀서 굽는 것이라고 하네요.
▲ 저는 달걀물을 입혀서 구워 먹는 미국식 '몬테크리스토(monte cristo)'를 만들어 봤습니다. 재료도 방법도 너무 간단해서 아마 오늘 이 글 보시는 분들은 다 전문가가 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몬테크리스토 재료 : 식빵 3장, 치즈 3장, 햄 3장, 달걀프라이 1개(선택), 딸기잼, 머스터드 소스(선택), 달걀물, 버터
▲ 식빵 1장에 잼을 바르고 치즈 - 햄 - 치즈 - 햄 - 치즈 순으로 올려줍니다. 저는 햄과 치즈가 조금 많이 있어서 넉넉하게 올렸지만 취향에 따라 양을 조절하시면 됩니다. 기본을 원하신다면 식빵 1개에 치즈 1장, 햄 1장이면 됩니다. (*식빵 테두리는 자르는게 좋습니다)
▲ 그 위에 다시 식빵 1장을 얹어주고 허니 머스터드 소스를 뿌렸습니다. 머스터드 소스 싫어하는 분은 잼을 발라주세요. 그 위에 치즈 - 달걀프라이(생략가능) - 햄 - 치즈 - 햄 순으로 올려줍니다.
▲ 마지막 식빵에 잼을 바르고 덮어줍니다. 몬테크리스토를 만들 때 빵의 테두리를 자르는 분들이 많지만 저는 신랑의 취향에 맞춰 식빵 테두리를 살렸습니다. 저는 저 부분을 싫어하는데 신랑은 참 좋아하더라고요.
▲ 달걀물을 만들어 주세요. 생각보다 식빵이 달걀물을 굉장히 잘 빨아들여서 달걀 2~3개는 있어야 합니다.
▲ 팬에 버터를 살짝 넣어서 녹여주세요.
▲ 달걀물에 샌드위치를 담궈서 꼼꼼하게 달걀물을 입혀줍니다. 모서리 부분까지 달걀물이 잘 묻도록 신경써주세요.
▲ 계란물이 노릇하게 익으면 완성이 된 겁니다. 앞면과 뒷면을 굽고 나면 샌드위치를 세워서 옆 부분도 모두 꼼꼼하게 구워주세요.
▲ 샌드위치가 뜨거울 때 설탕과 시나몬 가루를 조금 뿌려줬고 조금 식었을 때 랩으로 쌌습니다.
▲ 랩으로 싸서 빵칼로 자르니 깔끔하게 2조각으로 분리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랩으로 싸면 밖에서 먹기가 참 좋습니다. 브런치로 먹어도 좋고 점심으로 먹어도 든든한 미국식 햄치즈 샌드위치 '몬테크리스토' 한번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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