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살 늦깎이 부부, '젋은이의 특권'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받다.

안녕하세요. 모두들 잘 지내셨어요? 글을 쓰지 못한지 한달이 다 되었네요. 저는 굉장히 바쁘게 한달을 보냈어요. 글을 쓰지 못할만큼! 그래서 오늘부터 그 동안의 이야기를 적어보려고 해요. 작년 1월쯤 신랑이 저에게 물었어요. [ 여보, 우리 워킹홀리데이 신청할까? ] 그땐 제 카페를 운영하고 있던 중이였는데도 저는 흔쾌히 [ 그래! ] 라고 대답을 했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 내가 왜 그랬지? ] 라는 생각이 들어요^^;; 해외생활에 대한 마음도 딱히 없었고, 살고 있던 지역에서 충분히 실력으로 인정 받고 있었기에 특별히 부족한게 없었거든요. 그렇지만 젊은이들의 특권이라고 할 수 있는 '워킹홀리데이'라는 것을 인생에서 한번쯤 꼭 누려보고 싶었던 신랑에게는 이번 기회가 마지막 기회였던거죠. 그렇게 신랑은 간절하게, 저는 별 생각없이? 워킹홀리데이에 신청을 하게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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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홀리데이(Working Holiday) ? 

협정 체결 국가의 만 18세 - 30세의 청년들에게 기회가 주어지며 상대 국가에 체류하면서 어학연수와 취업, 여행의 기회를 자유롭게 누리며 현지의 삶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해주는 제도입니다. 


*워킹홀리데이 협정 체결 국가 : 뉴질랜드, 일본, 캐나다, 호주, 프랑스, 아일랜드, 독일, 덴마크, 대만, 스웨덴, 홍콩, 오스트리아, 포르투갈, 체코, 헝가리, 이탈리아, 네덜란드, 칠레, 벨기에, 이스라엘, 영국 (영국은 청년교류제도인 YMS로 최대 2년까지 체류가 가능하며 대부분의 워킹홀리데이 체류기간은 최대 1년입니다. 또한 협정 체결 국가의 청년들도 우리 워킹홀리데이 제도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초여름 쯤에 신랑과 함께 아일랜드, 캐나다, 뉴질랜드에 순차적으로 워킹홀리데이 신청을 했었고 차례대로 발표가 나기 시작했는데 참 감사하게도 저희 두 사람이 뉴질랜드와 캐나다에 동시에 붙었습니다. 처음에는 [ 아, 둘 다 좋은데 두 나라를 모두 갈 수는 없을까? ]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1년안에 해당국가에 입국을 해야하고 그 날짜부터 1년동안 체류가 가능하기에 뉴질랜드에 7개월쯤 체류하다가 캐나다로 이동해서 1년을 더 있으면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렇지만 뉴질랜드에 대해서 알아보면 알아볼수록 너무 살기 좋은 나라인 것 같아서 결국 뉴질랜드에만 체류하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뉴질랜드에 비해 캐나다가 청년들의 선호도는 월등히 높았지만 [ 어차피 갈거면 한인 적고 경치 좋은 뉴질랜드로 가자! ] 라는 신랑의 말에 공감을 했거든요. 부산 백병원에 가서 신체검사도 하고 마지막 절차까지 잘 통과해서 뉴질랜드로 가게 되었습니다. 확정! 땅땅땅!!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 워홀러 워킹비자 부산백병원



↗ 건강검진 후 부산 백병원에서 보내준 확인메일과 검진 확인증입니다. 비자검진이 가능한 병원이 경북권에 부산밖에 없다는게 너무 슬펐답니다. 대구에서 부산까지 가서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평일에는 늘 근무를 했으니 일을 뺀다고 고생했던 기억이 나네요.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 working holiday  new zealand


↗ 그리고 뉴질랜드에서 마지막으로 온 합격통보 이메일입니다. 중간에 몇개의 메일들이 더 왔었지만, 중요하지 않아서 첨부하진 않았어요. 뉴질랜드의 비자를 받고 어린아이처럼 신나했던 신랑의 모습이 기억이 나네요. 6월초에 [ 퇴사를 하겠으니 후임자를 구하세요. ] 라는 말을 했고 워킹홀리데이 확정 메일이 6월 22일에 왔어요. [ 일은 그만둔다고 했는데, 확정메일이 안와서 못가게 되면 어떡하지? ] 라는 고민도 했던 기억이 납니다. 6월초에 퇴사 입장을 밝혔지만, 후임자가 구해지지 않아서 파트타임으로 10월까지 근무를 했답니다. 




어떤 지역으로 갈지 고민하다가 [ 관광도시인 퀸즈타운으로 가자! 관광지라서 일자리가 많을거야 ] 라는 생각을 하며 퀸즈타운으로 결정을 했고 비행기티켓을 미리 예매하면 싸다는 말에 9월에 11월 30일(수) 인천에서 출발 - 오사카 - 오클랜드 - 퀸즈타운에 도착하는 편도 티켓을 120만원(2명 요금)을 지불하고 예매했답니다. 


뉴질랜드 비행기티켓 퀸즈타운

↗ 퀸즈타운행 비행기 티켓 예매



그렇게 시간은 가고 10월 초에 우연히 뉴질랜드에 살다가 최근에 한국에 들어와 대구에 살고 있는 분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 분과의 대화를 통해 현지의 많은 정보를 쉽게 구할 수 있었고 퀸즈타운은 대구의 수성구만한 도시라서 일자리가 거의 없으며 워홀러들이 정착하기 굉장히 힘든 지역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 아, 어떡하지? ] 막막함이 밀려왔습니다. 조금 더 대화를 하다가 그 분이 뉴질랜드 남섬 크라이스트처치에 집을 소유하고 있으며 그 집이 지금 비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답니다. 우리에게 주신 기회라는 생각이 들었고 신랑과 몇일동안 상의를 해서 크라이스처치로 행선지를 바꾸게 되었습니다. 현지에서 집을 구하는 것이 가장 막막한 부분이었는데, 적절한 타이밍에 사람을 통해 좋은 환경을 열어주심에 참 감사했죠.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예매한 퀸즈타운행 비행기 티켓을 취소하는 일이었어요. 뉴질랜드 저가항공사에 전화를 걸어서 영어로 대화를 하며 취소를 해야하는데, 일단 막막했죠. 영어가 안되니까.. 외국인 친구가 한 명 있어서 그 친구에게 전화로 취소를 좀 해달라고 부탁을 했어요. 일이 잘 해결되어서 2명의 티켓 값을 환불을 받게 되었답니다. 몇일 뒤에 통장을 확인했는데 [ 음? 여보, 돈이 왜 이렇게 적게 들어왔지? ] 120만원을 주고 편도 티켓 2장을 구입했는데, 환불된 금액이 60만원밖에 안되는거에요. 1명만 환불된게 아닌가 의심스러워서 다시 전화를 걸었어요. [ 1명 티켓값만 환불이 된거 같아요. 60만원이 들어왔는데요? ] 라고 이야기를 했더니 [ 아닙니다. 제대로 들어간게 맞아요. 취소 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환불해드렸습니다. ] 이 말은 취소 수수료가 1인당 30만원, 총 60만원 들어갔다는 말이잖아요. 와... 정말 말이 안나왔습니다. 너무 황당하고 억울했어요. 그 후에 블로거들의 후기를 검색해봤는데, 외국의 저가 항공사들의 취소수수료는 거의 티켓값이라는 글들이 꽤 있더군요. 정말 자다가 날벼락 맞은 기분이었어요. 아, 미리 알았더라면 더 신중했을텐데.. 후회막심했지만 이미 취소했고 다시 무를 수 없는 상황이기에 깨끗하게 인정했습니다. 한달이 지났지만, 지금도 그 돈이 참 아깝습니다. 두고두고 배가 아프겠지요. 그리고 다신 같은 실수를 하지 않으리라! 좋은 거 하나 배운거죠. 흑흑


마음을 가다듬고 다시 크라이스트처치행 비행기 티켓을 예매했습니다.  


뉴질랜드 오사카 에어뉴질랜드 뉴질랜드항공 오클랜드 크라이스트쳐치


↗ 인천 - 오사카 - 오클랜드 - 크라이스트처치 티켓입니다. 인천에서 오클랜드까지 직항이 대한항공에 있었지만 금액 부담이 너무 커서 에어뉴질랜드를 이용했습니다. 한국의 국적기인 대한항공 직항은 1인 편도 티켓이 100만원 이상이지만 에어뉴질랜드(뉴질랜드 국적기)를 이용하면 반값에 구입이 가능합니다. 저희는 에어뉴질랜드를 이용해서 1인 편도 티켓을 50만원에 구입했습니다. 크라이스트처치를 가려면 무조건 오클랜드 공항에서 경유를 해야하며 저희는 모두 에어뉴질랜드를 이용했습니다. 뒤늦게 안 사실이지만 오클랜드에서 에어뉴질랜드가 아닌 제트스타를 이용하면 훨씬 저렴하게 이동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자세한건 조금 더 알아보셔야할 겁니다. 제가 제트스타를 타본건 아니라서요^^;; 



우체국박스


↗ 선편, 비행기편, 비행기편 국제특송 EMS로 보낼 물건을 싸기 위해서 박스를 사러 우체국에 갔습니다. 해외로 보내야하는 물건이라 혹시나 망가지진 않을까 걱정이 되서 두꺼운 박스를 찾았는데, 생각보다 우체국 박스가 가격도 괜찮고 튼튼했어요. 저희는 4호, 5호를 사용했답니다.



우체국박스5호


↗ 집에서 꼼꼼하게 포장을 해서 다시 우체국으로 왔습니다. 



선편송장 국제소포송장


↗ 선편으로 보내는 송장입니다. 보내는 사람은 영문으로 적든, 한글로 적든 관계가 없지만 받는 사람은 꼭 영문으로 표기해야합니다. 영문으로 주소까지 또박또박 잘 적어준 뒤 내용물이 무엇인지, 각각 몇개가 들었는지, 각각 얼마인지(달러표기) 꼭 적어야합니다. 워낙 철저하게 검사를 하다고 하네요. 대충 적을까 생각도 했지만, 뉴질랜드에서는 거짓말을 했다가 들켰을 때의 괘씸죄가 굉장히 크게 적용된다고 해서 솔직하게 하나하나 표기했습니다




우체국국제특송 EMS


↗ 뉴질랜드에서 사셨다는 그 분, 저희 집주인의 말에 의하면 뉴질랜드는 공산품이 굉장히 비싸니까 공산품은 모두 챙겨가야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정말 열심히 꼼꼼하게 짐을 쌌죠. 그 중에서 딱 한가지 큰 돈을 들여서 국제특송 EMS로 보낸 것이 있는데 바로 밥솥입니다. 한국의 밥 맛을 거기서도 유지하고 싶었고 밥솥은 꼭 필요하니 꼭 챙겨라고 했던 말에 큰 마음 먹고 보냈죠. 박스 사이즈의 제한이 있는데 8인용 밥솥(혼수로 구입했던)을 넣으려니까 사이즈가 너무 타이트해서 정말 고생했습니다. 혹여나 밥솥이 망가지진 않을까 걱정을 하며 뽁뽁이로 두르고 둘렀죠. 밥솥 하나 보내는데 16만원이 들었답니다. 가서 구입하는 가격을 생각하면 손해가 아닐것이라 생각을 하며 위로합니다. 하하 ㅠㅠ 



EMS 국제소포접수 우체국소포


↗ 박스 5개를 접수하고 있습니다. 저렇게 두번 보냈으니 거의 10박스를 보낸것 같아요. 선편, 비행기편, EMS 모두 합쳐서 70만원 정도의 택배비가 나왔습니다. 해외 장기체류를 위한 출국이 처음이라 [ 이렇게 보내는게 맞는것인가? ] 의문이 많이 들었지만 그래도 이미 뉴질랜드에 다녀오신 인생선배님의 말에 의자하며 접수를 했습니다. [ 음, 나가서 사는게 더 이득이 아닐까? ] 라는 생각은 끝이 나지 않았지만 어쨌든 보냈습니다. 이제 내 손을 떠났노라! 




↗ 접수를 하니 동그란 도장을 찍어줍니다. KOREA, 접수날짜가 적혀있습니다. 국제배송으로 물건을 보낼 경우 선편, 비행기편 모두 우체국 박스 기준 6호까지 자유롭게 접수가 가능합니다. 다만 국제특송 EMS 경우에는 5호까지만 가능합니다. 그래서 8인용 밥솥 쿠쿠를 보낼때 5호 박스에 넣느라고 고생했답니다. 뽁뽁이로 안전하게 싸려니 박스에 너무 타이트하게 들어가서 [ 이거 괜찮을까? ] 걱정을 많이 했던 기억이 납니다. 


선편으로 물건을 보낼 경우 배송비는 기본 2만원대에서 최대 8만원대(최대 20kg 제한)였고 저희 물건은 대부분 박스당 4만원대에 보냈습니다. 비행기편으로 물건을 보낼 경우 배송비는 최대 16만원정도(최대 20kg 제한)까지 나온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비행기편으로 보냈던 저희 물건은 박스당 12만원 - 14만원 정도 나왔습니다. 비행기 국제특송 EMS로 물건을 보내실 경우 최대 18만원 정도(최대 20kg 제한)까지 나온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저희는 EMS로 쿠쿠밥솥 하나만 보냈는데, 생각보다 무게가 있어서 가격은 꽤 나왔습니다. 16만원 ^^;;;; 


제가 물건을 포장할 때 생각보다 정보가 없어서 고민하고 알아봤던 기억에 조금 더 세세히 적으려고 했는데, 무게와 가격에 대한 정보는 언제든 바뀔 수 있는 부분이니 공식 홈페이지에서 한번 더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배송기간

- 비행기편 : 7일~ 최대 30일(물건 반송시 비행기편 배송비를 지불해야함)

- 선편 : 30일~ 최대 90일(배에 물건이 다 모이면 배가 출발하는 시스템이라고 합니다. 물건 반송시 비행기편 배송비를 지불해야함)

- 국제특송 EMS : 3일~ 최대 7일(물건 반송시 비행기편 배송비 무료) >> 확실히 비싼만큼 반송 배송비가 무료입니다. 돈값을 하네요^^;; 





↗ 짐이 빠지고 빈집이 되어가고 있는 과정의 저희집 입니다. 10월에 퇴사하고 11월 말에 출국날짜가 정해졌으니 남은 기간은 1달인데, 그 사이에 양가 부모님과 번갈아 가면서 기념으로 여행을 다녀오고, 가까운 지인들과 송별회를 몇 번 하고, 마지막 가기 직전에는 살던 신혼집의 모든 짐을 친정으로 이사해야했고, 동시에 뉴질랜드로 이사갈 짐 까지 분류해서 포장하고 보내다보니 정말 정신이 없었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남은 1달 정말 온전히 휴식하고 싶었는데.. 아쉬운 마음이 크지만 그래도 파이팅! 


저희는 온전히 저희가 짐을 모두 쌌습니다. [ 요즘도 용달로 차 빌려서 이사하는 집이 있니? ] 라고 누군가는 묻기도 했지만, 아껴야 했으니까요. 외국에 나가서 살아나갈 자금이 부족한 저희에게는 포장이사 비용이 너무 컸습니다. 저희집에서 친정까지 차로 고작 10분거리지만 포장이사에 알아보니 120만원을 달라고 하더군요. 몇군데 견적을 내봤지만 가격은 비슷했습니다. [ 여보, 너무 비싼데 우리가 조금씩 싸서 차에 싣고 매일매일 친정으로 옮기는게 어때? 그러면 훨씬 싸게 가능하지 않을까? ] 신랑도 흔쾌히 알겠다고 했고, 그렇게 열심히 옮기고 옮겨서 큰 물건들만 남겼습니다. 그렇게 개인용달 트럭 1대, 전문인력 1명, 보조인력 2명, 사다리차 1대(1시간) = 30만원대에 저희와 저희 가족들의 수고를 좀 많이 보태어서 해결을 봤습니다. 친정으로 옮긴 짐들의 정리를 하루종일 도와준 언니, 새언니, 엄마에게 참 많은 고마움을 전합니다. 또, 해외생활자금에 보태기 위해서 많은 물건들을 중고로 처분을 했고 대부분의 물건을 구입해준건 저희 언니입니다. 목돈을 마련할 기회를 준 언니와 형부에게 참 많이 고마웠죠. 앞으로 두고두고 갚아야겠죠^^


이렇게 저희는 출국 하루전에 이사를 마치고 떠날 준비를 마쳤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 이제 인터넷이 가능하니까 더 많은 글을 쓸 수 있을 것 같네요.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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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3)

  • 2016.12.11 16:12 신고

    워킹홀리데이인가요??
    이민이란 커다란 그림의 일환으로
    워킹홀리데이를 가시는거 같으시네요
    한편으론 부럽고. 그러한 결단과 실행력에
    대단하시다는 말씀 드리고 싶네요.

    자주자주 관련 이야기 부탁드릴게요.

    • 2016.12.11 16:52 신고

      음, 워킹홀리데이로 왔고 사실 신랑의 집념이 깅하게 들어갔어요. 저는 별 마음이 없었고 신랑이 이제 마지막 기회의 나이인데, 인생에 꼭 한번 해보고 싶다니까.. 믿고 따라오게 되었죠. 정말 많이 고민했었어요. 둘다 퇴사를 선택하고 모든걸 정리하고 왔는데.. 시작은 워홀로 와서 지금 어학원 다니기 시작한지 일주일이 되었는데.. 영주권을 바라보게 되었어요. 여기 너무 좋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네요. 물론 한국도 좋지만, 조금 다르게 좋아요. 평안한 마음.. 부유하지 않지만 일상에 여유가 넘치게 되는.. 일상적인 후기 많이 올릴게요^^

    • 2016.12.11 17:26 신고

      부럽네요. 뉴질랜드면 막찍어도 화보일듯....

    • 2016.12.12 11:54 신고

      음.. 뉴질랜드 정말 화보같습니다!
      여기 있는 키위(현지인)들이나 우리 교민들은 이미 익숙해져서 별 감흥이 없던데.. 저는 처음와서 보니까 가는 곳 마다, 보는 것 마다 '우와! 우와!' 이러고 있습니다. 경치 좋은거 많이 보고 사진으로 공유 많이 할게요 ^^ 오늘도 복된날! 나이스데이!

  • 2016.12.11 20:33 신고

    와 쉽지 않은 결정일텐데 대단하세요! 앞으로 포스팅 기대할게요!

    • 2016.12.12 11:55 신고

      네네 ㅜㅜ 정말 쉽지 않은 결정이었습니다. 앞으로 잘 해나가려면 영어가 정말 필요하다는걸 많이 느꼈고... 그래서 영어공부를 시작했답니다 ^^;; 뭐 이미 이렇게 결정하고 시작한거 끝을 봐야죠! 응원해주세요!

  • 2016.12.12 04:15 신고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에 한인들이 조금 살고 한인들이 하는 업소들도 많아서 영어가 조금 안되도 취직은 나름 쉬울거 같은데.. 문제는 한인들이 하는 업소는 월급이 짜다고 들은거 같습니다. 보통의 워킹홀리데이비자를 가진 학생(대부분은)들은 뉴질랜드 전국을 떠돌면서 농장에서 일을 합니다. 키위는 북섬, 사과는 픽턴부근, 체리는 크롬웰 ... 다들 몇월에 어디에 가면 일자리가 있는지 다 꿰고 있더라구요. 1년이면 농장을 떠돌면서 일하면서 여행하는것도 나쁘지 않지만, 육체적으로 너무 힘이들다는 이야기를 들었던거 같습니다. 물론 짧은 시간에 돈을 조금 벌기는 하지만 말이죠.

    • 2016.12.12 11:58 신고

      프라우지니님 안녕하세요 ^^ 음.. 치치에 지진이 크게 났었고, 최근까지도 그 여파가 있다보니 많은 한인들이 떠났습니다. 그래도 어느정도 남아있는 사람들도 꽤 있긴하죠. 와보니까 한인업소가 간혹 보이긴하는데.. 사실 저도 들은게 한인업소에 가면 최저임금도 주지 않는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한인업소에는 취업할 생각이 전혀없습니다ㅠ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이곳에 넘어왔지만.. 사실 훗날에는 영주권을 바라보고 넘어왔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농장을 거쳐거쳐 다니진 않을것 같고.. 현재 캔터베리 부설 어학원에서 공부를 하는데 아마 이쪽에서 그냥 정착하면서 아르바이트 하며 영어를 제대로 배우는데 더 무게를 둘 것 같습니다. 와보니까.. 일해서 돈버는것도 중요하지만.. 우선 영어가 되야할것 같다는 생각이 온 몸으로 체감이 됩니다 ㅠㅠ 흑

  • 나무그늘
    2016.12.12 14:40

    저도 워킹홀리데이 간당간당한 나이에 신청하고 얼결에 합격해서 갔더니 역시나 제가 나이 제일 많더라구요 ㅎㅎ 힘든 일도 있었지만 평생 기억에 남을 1년을 보내고 왔어요. 꽤 오랜 시간이 지났는데도 힘들때 꺼내보는 부적처럼 좋은 기억이 많습니다.
    타뇨님은 옆지기님이랑 같이 가셔서 힘든 일 있어도 서로 힘이 되어 잘 헤쳐나가실것 같습니다. 영어란 녀석이랑 얼른 친해지시고 ㅎㅎ 건강하시고 그곳에서도 소식 종종 전해주세요 ^^

    • 2016.12.14 18:43 신고

      앗^^ 그랬군요~ 나무그늘님은 제 상황이 더 많이 공감이 되시겠어요ㅠㅠ 정말 나이도 가장 많은데, 게다가 영어는 바닥이라 참 막막합니다. 이제 14일이 지났는데.. 그래도 조금 들리기 시작하는 것 같기도 하고 .. 뭔가 아직 많이 어렵긴합니다. 열심히해야죠 ^^ 좋은 소식 많이 올릴게용! 응원해주세요

  • 2016.12.12 21:54 신고

    훗날 영주권을 바라보신다면 한국에서 하셨던 일이나 경력증명서를 챙겨서 현지회사에 문을 두드리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제가 만났던 프랑스청년은 프랑스에서 목공기술을 배우고 뉴질랜드에 왔는데, 동네 가게에 일 배울 심산으로 매일 몇시간씩 가서 나무를 둥그렇게 (둥근 컵같은) 깎는 기술을 배웠다고 자랑하더니만.. 어느날은 목공소 주인이 "함께 일해보자! 주문이 밀려있다."고 하더래요. 이러면 워킹비자를 당연히 업주가 내주는 거죠. 그 친구는 세계여행을 하는 중이라 사양하고 떠나갔지만.. 현지에서 이렇게 오퍼를 받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 2016.12.14 18:44 신고

      오오!!! 그렇게 오퍼를 받기도 하는군요~ 여긴 2009년 지진 피해로 인해 현재 건축쪽이 호황인데요. 저흰 그런 기술은 전혀없어서 참 아쉬울뿐입니다. ㅠㅠ 저희도 저희만의 기술을 더욱 갈고 닦아야겠군요~

  • 상미언니
    2017.01.10 16:03

    지혜야...멋져...항상 너의 도전과 성실함에 놀라움과 도전을 받는단다....제부랑 건강하게 잘있다어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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