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돌프의 손에 이끌려 월드컵대로에 있는 경산오리마을에 왔습니다.
저녁 9시 30분 쯤에 도착했더니 이미 어둡고 캄캄합니다.
분명 영업시간인데, 문 닫은건 아닌가 의심이 들었지만 용감하게 입장~
▲ 본사직영운영인 <경산오리마을>은 셀레늄을 먹여 키운 오리를 사용한 회전식 구이전문점입니다.
<경산오리마을>의 독점계약으로 다른 음식점에서는 맛볼 수 없다는 셀레늄 생오리구이!
경산시의 모범음식점, 으뜸음식점 간판을 달고 장사하는 이 집의 맛이 궁금했어요~
▲ 입구에 들어서자 넉넉한 신발장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었어요.
▲ 1층과 2층의 넉넉한 홀이 준비되어 있는데, 각종모임과 연회까지 가능하다고 하셨어요.
▲ 돌프가 먹어본 경험이 있다고 하며 알아서 척척 주문했던 메뉴는 회전식(셀레늄)생오리
모래주머니(똥집) 꼬치도 하나 같이 준비되어 왔어요.
▲ 바로 숯이 들어왔습니다. 무려 4개나!
회전식 꼬치를 위한 숯불은 난생 처음 봤는데, 얼마나 신기했던지, 한참을 '우와~우와~' 했답니다.
▲ 꼬치를 꽂고 빼는 재미도 있고, 기름 떨어지며 돌돌 돌아가며 굽히는 것도 너무 신기했답니다.
▲ 식욕자극영상 한번 보고 가실게요. 이런식으로 굽고, 빼고, 먹는다는거~
영상에서 보이는 것처럼 기름이 얼마나 쪽쪽 빠지는지.. 속이 다 시원했답니다.
▲ 이 철판은 양 가쪽에 하나씩 있는데, 다 구워진 고기를 올려두는 접시역활을 합니다.
철판 아래쪽에도 숯불이 있기때문에 각종 야채나 통마늘을 올려두시면 잘 익어요.
▲ 오리는 부추와 찰떡궁합이라 부추듬뿍 넣고 양파, 마늘 넣어 쌈 싸먹었어요.
▲ 테이블 기본셋팅으로 나오는 반찬들이 대체적으로 깔끔하고 맛있었어요.
엄마와 함께 온다면 정말 좋아하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 고기를 다 먹으니 오리탕(공기밥 포함)이 준비되어 나왔습니다.
깻잎이 넉넉하게 들어가 향이 매우 좋았었던거 같아요.
생각보다 오리 살코기가 넉넉하게 들어가 있어서 밥도 한그릇이 부족할만큼 맛있게 먹었답니다.
▶메뉴판 참고하시라고 첨부합니다.
▲ 생각보다 메뉴판의 색감과 디자인이 굉장히 화려해서 조금 놀랐습니다.
약간 더 깔끔하고 간단하게 디자인한다면 훨씬 보기 좋지 않을까요ㅋ
▲ 카운터에는 여러모양의 오리장식품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사진을 보니 장학금도 기부하시고 돈 벌어서 좋은 일에 많이 쓰시나 봅니다.
대구에서 월드컵대로 끝자락인 경산 옥산동까지의 거리가 가깝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맛있으니 콜!
다음번에 방문할 때는 엄마 손 꼭 붙잡고 방문할랍니다.
<경산오리마을>
☎ 전화번호 : 053-813-5700
*주소 : 경북 경산시 삼성현로 22
(경북 경산시 옥산동 679-1)
*영업시간 : 오전 10시 - 밤 10시 30분
(라스트오더 밤 9시 30분, 명절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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