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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스타운12

오빠네 가족이 뉴질랜드에 도착했어요.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오빠네 가족이 뉴질랜드에 도착했어요. 언니와 언니 조카들, 친정엄마는 작년 뉴질랜드의 여름에 이 곳을 다녀갔었지만, 오빠는 오지 못해서 아쉬운 마음이 컸었거든요. 한국에서 소방관으로 근무 중인 오빠는 긴 휴가를 내는 것 자체가 어려운 일이라 사실 저희 집에 방문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거의 하지 않았었는데요. 이번에 어떻게 잘 맞춰져서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이 올 수 있었답니다. 대구에서 인천까지 4시간, 인천에서 싱가포르로, 싱가포르에서 크라이스트처치까지 아주 긴 시간을 달리고 날아서 이 곳으로 와준 오빠네에게 얼마나 고맙고 미안하고 반갑고 좋았던지요. 출구를 통해 언제쯤 나올까 발을 동동 구르며 혹여나 놓칠까, 앉지도 못한 채 오빠를 기다렸답니다. 그렇게 피곤한 얼굴의 오.. 2019. 5. 9.
언슬로우(TSS Earnslaw) 증기선을 타고 떠나는 뉴질랜드 퀸스타운 팜투어 퀸스타운의 마스코트인 '호수의 숙녀, TSS 언슬로우(Earnslaw)'를 타고 약 30분간 이동하면 '월터 피크 하이컨트리 농장'이 나옵니다. TSS 언슬로우 증기선의 후기는 (*참조링크 : 호수의 숙녀, 퀸스타운의 마스코트 언슬로우(TSS Earnslaw) 증기선)에서 자세하게 볼 수 있습니다. 월터 피크 하이컨트리 농장에서는 기본적으로 양털깎이, 양몰이를 구경할 수 있으며 선택사항으로는 목장 투어&티타임, BBQ 점심식사가 있습니다. 흔하디 흔한 BBQ 보다는 목장투어를 하면서 양을 구경하고 싶었기에 저희는 두말없이 목장 투어를 선택했습니다. ◀◀ 타뇨의 요리영상을 구독하고 싶으신 분들은 눌러주세요! ▲ 털이 깎인지 5분도 채 지나지 않은 양의 모습이에요. 아무래도 두려움이 컸던지 조금은 떨기도 하.. 2018. 3. 17.
호수의 숙녀, 퀸스타운의 마스코트 언슬로우(TSS Earnslaw) 증기선 셋째날 아침 간단하게 아침식사를 하고 저희는 TSS 언슬로우 증기선을 타기 위해 퀸스타운의 작고 아름다운 스티머 부두로 갔습니다. 주차를 할 곳이 애매해서 걸어서 10분 정도 거리에 주차를 했습니다. 퀸스타운 시내 안에도 주차할 곳은 많았지만, 대부분 120분까지 주차가 가능했거든요. 언슬로우 증기선을 타고 팜투어를 가면 대략 3시간 30분 정도 걸릴텐데 120분은 너무 짧으니까요. 아주 조금만 시내를 벗어나면 종일 주차할 곳이 꽤 많이 있답니다. 뭐, 돈은 내야 합니다. 그래도 늦지 않게 도착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도착하니 정말 줄이 길더군요. 그리고 적어도 80%의 사람들이 중국인이라 깜짝 놀랐답니다. 귀를 때리듯이 들리는 중국말에 정말 정신이 없었어요. ◀◀ 타뇨의 요리영상을 구독하고 싶으신 .. 2018. 3. 17.
퀸스타운 스카이라인(Queenstown Skyline)에서 멋진 식사와 신나는 루지(Luge)타기 첫날 아침 숙소에서 전날 밤에 먹고 남은 음식으로 간단하게 아침식사를 해결하고 퀸스타운(Queenstown) 시내로 나갔습니다. 오전 10시 30분 쯤에 제트보트(Jetboat)를 타려고 미리 예약을 했었거든요. 첫날은 제트보트를 타고 뷔페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고 루지를 즐기고 저녁시간은 숙소에서 편하게 쉬는 일정으로 잡았어요. 여행을 다녀보니 확실히 6시 이후에는 쉬는 것이 좋더라고요. ◀◀ 타뇨의 요리영상을 구독하고 싶으신 분들은 눌러주세요! 스카이라인 퀸스타운(Skyline Queenstown) 주소 : Brecon St, Queenstown 9300전화번호 : 03 441 0101영업시간 : 매일 오전 10시 - 오후 9시 ▲ 퀸스타운 스카이라인(Skyline)의 곤돌라를 타고 올라가 바라본 퀸스.. 2018. 3. 9.
뉴질랜드 퀸스타운(Queenstown)에서 만난 키위들의 홀리데이하우스, 'The Queenstown Bothy' 중간 중간에 쉬었던 시간까지 모두 포함하면 7시간 이상 걸렸던 것 같아요. 차로 쉬지않고 달렸을 때 치치에서 퀸스타운까지는 6시간 거리지만 저희는 지치지 않기 위해서 1~2시간에 한번씩은 꼭 쉬고 좋은 경치가 있는 곳을 지날 때는 또 차를 세워서 즐기면서 이동했거든요. 퀸스타운 도착 예정시간은 6시였지만 중간에 와나카 호수를 잠시 들렀기 때문에 저녁 7시쯤 숙소에 도착을 했답니다. 저희가 첫날밤을 보낸 숙소는 전망이 좋은 홀리데이하우스 'The Queenstown Bothy'라는 곳이었어요. 일반 가정집을 통으로 단기렌트 해주는 방식이랍니다. ◀◀ 타뇨의 요리영상을 구독하고 싶으신 분들은 눌러주세요! The Queenstown Bothy 주소 : 56b Belfast Terrace, Queenstown .. 2018. 3. 8.
치치에서 퀸스타운으로 가는 여정, 열일한 신랑 고마워 친정 조카들의 방문으로 저희 신랑은 한동안 이모부 노릇을 톡톡히 했답니다. 이번에 뉴질랜드를 방문한 가족은 엄마, 언니, 조카 둘인데 하나는 5살, 하나는 3살이다보니 아무래도 뉴질랜드에서 생활하는 한 달의 시간동안 언니가 정말 많이 고생했답니다. 오히려 한국에 혼자 남은 형부가 예상치못한 장기휴가를 받은 것이나 다름없었죠. 엄마와 언니가 뉴질랜드에 머무는 동안 제가 알고 있는 뉴질랜드 남섬의 아름다운 것을 최대한 많이 보여주고 싶었어요. 경치가 좋았던 곳, 음식이 맛있었던 곳은 대부분 미리 다 적어두고 기억했다가 엄마와 언니에게 소개를 했답니다. ◀◀ 타뇨의 요리영상을 구독하고 싶으신 분들은 눌러주세요! ▲ 두번째 목적지 테카포 호수에서 찍은 사진이에요. 이모부는 조카님 손 잡고 열일하고 계십니다. 가.. 2018.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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