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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도시락3

지난 2주간의 신랑 도시락 만들기, 뉴질랜드 주부 일상 한국에서는 도시락을 준비할 일이 거의 없었다. 신랑과 연애할 때 가끔 소풍용 도시락을 준비하긴 했지만, 그 외에는 도시락을 준비할 일이 없었던 것 같다. 편의점만 들어가도 먹음직스럽고 비교적 저렴한 도시락이 참 많았고 학창 시절에는 급식이 있었기에 도시락을 준비할 일은 없었다. 하지만 뉴질랜드에서는 다르다. 뉴질랜드에는 학교 급식이 없기 때문에 아이 도시락을 준비하는 것이 필수다. 유치원부터 고등학생까지 아이들이 크는 동안 꾸준하게 도시락을 준비해야 한다. ◀◀ 타뇨의 도시락 영상을 구독하고 싶으신 분들은 눌러주세요! 직장인도 마찬가지다. 사실 다 큰 어른이고 점심시간은 자유롭기에 나가서 사 먹어도 되겠지만, 점심시간에 밖에 나가봤자 사 먹을 음식이라고는 카페 음식이나 초밥이 전부이기 때문에 그걸 또 매.. 2022. 1. 12.
치킨랩 만들기, 뉴질랜드 카페 캐비넷 푸드 스타일! 크리스피 치킨랩 만들기 재료(2개) : 크리스피 치킨 4조각, 또띠아 2장, 당근 1/2개, 양상추 3장, 아이올리 소스, 크림치즈, 종이호일, 테이프 한국에서는 흔히 또띠아라고 부르는 재료입니다. 뉴질랜드에서는 이렇게 만들어서 파는 음식을 랩이라고 불러요. 치킨이 들어가면 치킨랩, 소고기가 들어가면 비프랩, 야채만 들어갈 경우에는 베지랩이라고 부릅니다. 카페에서 캐비넷 푸드로 매일 만들다 보니 이제 랩을 싸는 데는 도사가 되었습니다. 헐겁게 싸면 모양이 흐트러지거나 소스가 샐 수 있기 때문에 단단하게 잘 싸는 게 가장 중요한 포인트인 것 같아요. 집에서는 자주 만들지는 않지만, 신랑 학교 도시락이 필요할 때 가끔 만들고 있습니다. 사실 튀김을 집에서 매번 하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은 아니기 때문에 저는 .. 2021. 8. 15.
지난 주간 아이 도시락과 우리집 저녁 밥상 '내일 점심은 뭐 싸지?' '오늘 저녁은 뭐 먹지? 매일 반복되는 일상 속 가장 큰 난제가 바로 이 것입니다. 매일 고민해도 끝이 없는 이 고민은 아마 이 나라를 뛰어넘어 전 세계 모든 가정의 엄마들이 동일하게 하는 고민이 아닐까요. 핫 육식쟁이 신랑은 요즘 저탄고지 다이어트에 들어간다고 고기를 싸고, 우리 만식이는 한창 클 나이라 고기를 뺄 수 없고! 그래서 저희 집 도시락에는 고기가 빠질 새가 없습니다. 그래도 매일 같은 고기 먹으면 질리니까 소고기, 닭고기, 돼지고기 돌아가며 싸고 있어요. 혹여나 고기만 많이 먹어서 건강 해치면 안 되니까 과일과 채소도 잔뜩 곁들여 준비하고 있답니다. 떡갈비를 좋아하는 두 남자를 위해 떡갈비 도시락을 만들었지요. 밥 위에 달걀 프라이, 치즈, 떡갈비 순으로 차곡차곡.. 2020.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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