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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찬2

남편이 차려준 생일맞이 만찬 신랑은 장작에 불을 지피고 숯을 만들어 숯불에 고기를 구웠다. 내 생일을 핑계로 전날 고기를 굽고 당일에 고기를 또 구웠다. 새벽일로 많이 피곤한 가운데 최선을 다해준 신랑에게 감사. 첫날 소박하게 삼겹살과 소고기를 각각 500g씩 준비했다. 우린 3명이니까 이 정도면 괜찮을 것 같았다. 좀 많은 건가. 그래도 성인이니까? 돼지 목등심은 덩어리를 구입해서 2센티 두께로 잘랐다. 이렇게 구우면 돼지 목등심이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다. 정말 맛있어서 녹는다. 다음날 아침, 코 끝에서 느껴지는 진한 꽃 향기에 잠이 깼다. 눈을 뜨니 눈앞에 예쁜 꽃다발과 신랑의 얼굴이 있었다. 완전 코 앞에! 그리고 신랑 휴대폰에서는 사랑스러운 노래가 나오고 있었다. 깜짝 놀람과 동시에 기분이 너무 좋았다. 손을 흔들며 잘 잤.. 2022. 1. 18.
매콤달콤 등갈비 만들기, 술안주로도 좋아요. 재료 재료 : 등갈비 9개(약 500g), 견과류 조금, 밀떡 10개 양념 재료 : 고추장 2큰술, 간장 2큰술, 스테이크 소스(또는 돈가스 소스) 2큰술, 올리고당 4큰술, 마늘 1작은술, 물 250ml(1컵) 오늘 소개할 매콤한 등갈비는 재료도 방법도 너무 간단하고 쉬워서 정말 만들기 편한 음식이다. 밀떡이 없다면 쌀떡을 넣어도 좋고 떡이 싫다면 생략해도 된다. 밀떡은 냉동을 바로 사용해도 쉽게 조리가 가능했지만, 쌀떡의 경우 부드럽게 녹는데 시간이 꽤 걸리니 만약 냉동 쌀떡을 사용한다면 미리 물에 불리는 것이 좋다. 등갈비는 끓는 물에 넣어 최소 30분 이상 삶는다. 아주 부드럽게 뼈와 살이 분리되어 호로록 뜯기는 등갈비를 먹으려면 1시간은 삶는 게 좋다. 나는 시간 부족으로 40분을 삶았는데 40.. 2022.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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