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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여행15

테카포에 루핀꽃이 피었습니다. 이사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고 마음은 더욱 분주한 요즘입니다. 하지만 말만 이렇게 하지, 사실 이사 준비는 시작도 하지 않았답니다. 아마 진짜 코앞에 다가왔을 때 발등에 불붙은 것처럼 바쁘게 움직이겠지요. 그리고 그 와중에 없는 시간을 쪼개어 크라이스트처치에서 비교적 가까운 테카포 호수와 마운트 쿡에 여행을 다녀왔어요. 1박 2일로 떠난 짧은 여행이었지만 꽤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이번 여행은 제 블로그를 통해 연이 닿은 분들과 함께 했었어요. 최근 뉴질랜드에 오셨는데 기회가 되어 함께 여행하며 가이드를 해드리게 되었지요. 패키지여행의 빠듯한 일정에 맞춰 여행을 자주 하셨던 분들이라 이렇게 개인 가이드와 함께하는 여유로운 여행은 처음이셨던 것 같아요. 숙소 예약부터 간단한 간식과 식사 준비, 운전, .. 2018. 11. 19.
뉴질랜드 예술의 도시, 넬슨(Nelson) 로토로아 호수를 마음껏 구경도 하고 지옥같은 샌드플라이에게 괴롭힘도 많이 당한 저희 가족 12명은 무사히 차를 타고 넬슨에 도착을 했습니다. 다만 생각보다 일정이 많이 미뤄지면서 도착 당일에 하려고 했던 넬슨 시티투어는 못했어요. 일단 미리 예약을 했던 숙소로 들어가 짐을 풀고 늦은 저녁을 먹었습니다. ◀◀ 타뇨의 요리영상을 구독하고 싶으신 분들은 눌러주세요! 넬슨(Nelson) 뉴질랜드 남섬 최북단의 가장자리에 위치한 넬슨은 일조량이 연평균 2,400시간 이상으로 날씨가 굉장히 온화한 편입니다. 이 곳은 다양한 야생동물과 해안 절경이 멋진 아벨 태즈먼 국립공원과 태초의 모습을 간직한 카후랑이 국립공원, 빙하계곡과 맑은 물로 유명한 넬슨호수 국립공원으로 가는 관문이기도 하지요. 마오리어로 '하카투(짓다,.. 2018. 1. 27.
뉴질랜드 남섬 로토로아 호수(Lake Rotoroa), 천국과 지옥이 공존하는 곳 무르치슨(Murchison)의 공원에서 미리 준비했던 김밥을 나눠먹고 다시 차를 타고 이동한 곳은 멀지 않은 거리에 있는 로토로아 호수(Lake Rotoroa)입니다. 로토로아 호수의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서 언젠가 넬슨에 가게 되면 이 곳에는 꼭 들러야겠다고 마음을 먹었었는데 이번에 가게 되었네요. 시댁 가족들 10명, 저희 부부 포함 총 12명이 함께한 뉴질랜드 남섬여행의 이야기입니다. ◀◀ 타뇨의 요리영상을 구독하고 싶으신 분들은 눌러주세요! 로토로아 호수(Lake Rotoroa) 뉴질랜드 남섬 넬슨호수국립공원(Nelson Lakes National Park)에 있는 호수이며 최대 깊이는 145m입니다. 더빌강(D'Urvile River)과 사빈강(Sabine River)의 물줄기가 흘러 들어오고 고.. 2018.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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