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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카포에서 마운트쿡까지, 조카들과 함께 짧은 여행 새언니와 조카들은 뉴질랜드 학교의 3학기(가을학기 10주)를 보내기 위해서 저희 집에 방문했어요. 홈스테이 2명까지는 함께 지내봤지만, 이렇게 3명이 함께 들어오는 경우는 사실 저도 처음이라 긴장 많이 했답니다. 학교는 월요일부터 가지만 빠듯하게 입국하면 정신없을 것 같아서 학교 가기 며칠 전에 입국하게 되었어요. 멀리 여행을 다녀오기엔 너무 빠듯한 시간이라 비교적 가까운 테카포 호수와 푸카키 호수, 마운트 쿡으로 1박 2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크라이스트처치 공항에서 조카들을 픽업한 뒤 집으로 돌아와 저녁을 먹었습니다. 치치 공항 옆 카운트다운에서 삼겹살 넉넉하게 사서 김치찌개도 끓이고 양파, 버섯 듬뿍 넣어 볶기도 했습니다. 나물 반찬, 김치 꺼내서 함께 먹었어요. 긴 비행시간동안 서양식의 기내식이 .. 2018. 8. 13.
뉴질랜드의 초등학교 아일람 스쿨에 조카가 입학했어요. 얼마전 저희 집에 한국에 살던 친척 조카들이 홈스테이로 오게 되었어요. 그래서 요즘 참 눈코뜰새 없이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답니다. 신랑과 둘이 살다가 식구가 갑자기 늘어나니 정신이 없는건 사실 당연한 일이죠. 이번에 저희집에 온 조카들은 만 10세, 만 12세의 어린 여자아이들이에요. 법적으로 부모가 동반해야하는 나이라 엄마도 함께 왔답니다. 앞으로 3학기(10주 과정)동안 저희 집에서 지내며 현지 학교도 다니고 현지 생활도 경험하게 될거에요. 큰조카는 컥우드 중학교(Kirkwood Intermediate School), 작은조카는 아일람 초등학교(Ilam Primary School)에 입학허가를 받아 이번에 다니게 되었죠. 큰조카는 한국에서는 초등학교 6학년이었지만, 뉴질랜드에서는 중학교에 들어갈.. 2018. 8. 8.
한국과 다른 뉴질랜드의 다양한 교복 조카들이 학교에 다닐 때 입을 교복을 보기 위해서 신랑과 함께 가까운 '더 웨어하우스'에 다녀왔습니다. 웨어하우스는 인테리어, 가구, 가전, 문구류, 정원관리용품, 화분, 모종, 장난감, 옷, 신발 등의 상품들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대형마트입니다. 먹을 것 빼고는 다 있다고 생각하시면 되죠. 간단한 스낵이나 음료는 판매하지만 식자재를 판매하지는 않거든요. 먹을 것을 판매하는 대형마트는 파킨세이브, 카운트다운, 뉴월드입니다. 치치에 많은 웨어하우스가 있지만 아일람 지역의 교복은 블랜하임 웨어하우스에서만 판매한다고 합니다. 아일람 지역에 작은 교복전문점이 있지만 일찍 문을 닫아서 저희는 웨어하우스로 갔습니다. 웨어하우스는 밤 12시까지 영업을 하기 때문에 저녁 먹고 가도 시간이 충분하거든요. ▲ .. 2018. 7. 25.
한국에서 언니가 보내준 캐리어 참 오랜만에 한국에서 언니가 보내준 물건들을 받았습니다. 대부분 제 돈 주고 구입한 물건이지만 그래도 이렇게 한국에서 물건이 올 때면 산타에게 선물 받는 어린아이의 기분처럼 들뜨고 설레고 참 좋더라고요. 이번에 저희 집에 홈스테이로 조카들과 새언니가 오게 되었는데 어쩌다보니 국제택배로 받으려고 했던 물건들을 새언니를 통해 캐리어로 받았답니다. 배로 받았으면 적어도 한달은 걸리는데, 새언니를 통해 비행기로 배송을 받으니 참 빠르고 좋더라고요. 조카들과 함께 뉴질랜드의 3학기(10주 과정)를 보내기 위해 방문한 새언니도 짐이 참 많았을텐데 제 캐리어까지 운반을 해주셔서 얼마나 감사하던지요. 바쁜 와중에 물건을 차곡차곡 담아 새언니에게 캐리어를 전달해준 언니도 참 고맙고요. 이래저래 사랑이 가득 담긴 캐리어입.. 2018. 7. 24.
방학시즌 어린이 음료무료, 뉴질랜드의 동네카페 Black&White 부시 인(Bush Inn Centre)에 있는 작은 카페 '블랙&화이트(Black&White)'에 들렀습니다. 아침부터 가깝게 지내는 언니 두명과 함께 커피 한잔을 했거든요. 이 카페는 서비스가 좋기로 소문이 자자해서 지금까지 몇 번이나 방문을 했었지만 늘 자리가 없어서 다른 곳으로 갔었답니다. 꼭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평일 이른 오전에 방문하니 자리가 있더라고요. 아이들의 홀리데이 시즌(방학)이라 한 언니는 초등학교 4학년 자녀를 함께 데리고 왔더라고요. 뉴질랜드에서는 법적으로 만14세 미만의 어린 자녀를 집에 혼자 둘 수 없어요. 한국에서는 초등학생 자녀들에게 집에 있으라고 하고 엄마가 잠시 마트에 가거나 부모님이 맞벌이일 경우 아이들이 혼자 집에 먼저 오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 말이죠. 그래서 어린 .. 2018. 7. 24.
볶음라면 만들기, 위너 이승훈 신라면 레서피 안녕하세요. 오늘은 요즘 SNS를 뜨겁게 달군 신라면 조리법에 대해서 알려드릴게요. 핵맛간증, 궁극의 레서피 등 온갖 극찬의 수식어가 붙은 이 레서피는 아이돌 그룹 위너의 이승훈씨가 만들었다고 합니다. 인터넷 방송을 통해 레서피를 직접 알려주기도 했다고 하는데요. 이승훈씨가 붙인 이 신라면의 이름은 '아부라카타부라면'입니다. 국물 없이 오일소스에 적셔 먹는 일본 라멘 '아부라 소바'의 이름을 본 따 만든 이름이라고 하는데요. 과연 어떤 맛일지 궁금하여 제가 한번 만들어 봤습니다. 아부라카타부라면 만들기, 함께 보실게요. ◀◀ 타뇨의 요리영상을 구독하고 싶으신 분들은 눌러주세요! 재료(2인) : 신라면 2개, 올리브유 소주컵 1컵, 간장 3큰술, 참기름 1큰술, 달걀 2개, 양파 반개, 파 1대, 다진 마.. 2018.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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