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튼 오키나와 차탄 리조트의 조식뷔페, 다양하고 맛있어

새로운 일정을 잘 소화해내기 위해 아침 일찍 일어나 레스토랑으로 향했습니다. 힐튼 오키나와 차탄 리조트는 조식이 맛있기로 유명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더 기대에 부풀었던 것 같아요. 사실 조식은 정말 가볍게 먹는 것이 좋은데 호텔 조식 뷔페에 가면 늘 아침부터 과식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너무 맛있기도 하고 워낙 다양하기도 하니까요. 


힐튼의 조식시간은 오전 6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입니다. 시간을 꼭 미리 알아두시고 조식시간 놓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겠죠? 저희는 7시 30분쯤에 조식 먹으러 내려갔던 것 같네요. 조식을 먹으러 갈 때는 방 열쇠가 들어있던 종이 케이스를 꼭 가지고 가셔야합니다. 





▲ 조식 뷔페 입구 모습이에요. 들어서면 직원이 친절하게 안내해줍니다. 




▲ 내부는 이렇게 생겼어요. 일단 저희가 방문한 시기가 오키나와 비수기라서 사람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지요. 오키나와의 11월 12월 1월은 한국과 동일하게 겨울시즌이라 비수기에 속해요. 하지만 전반적으로 일년 내내 온화한 날씨라서 한국인들이 여행하기에는 전혀 춥지가 않아요. 



날씨가 흐리거나 저녁이 되면 약간 환절기 날씨 정도인 것 같아요. 하지만 이런 날씨조차 현지인들에게는 종종 진심으로 추운지 패딩을 입는 분들도 있더라고요. 저희는 나시에 반바지 입고 다녔어요. 





▲ 저희집 빵돌이는 역시 빵코너에 갔어요. 갖가지 빵들과 5가지 시리얼이 준비되어 있었고요. 




▲ 식사와 함께 곁들일만한 새콤한 과일식초음료들과 주스, 우유도 있었어요. 




▲ 아무래도 한국인들과 중국인들이 많이 와서 그런지 한국 김치와 나물, 중국 음식도 몇가지 준비되어 있었어요. 배추김치에 깍두기, 숙주나물이네요. 그래도 여기까지 와서 한국음식이 땡기지는 않더라고요. 뭐, 어르신들에겐 좋겠죠? 




▲ 완전 먹고 싶었던 모즈쿠밥(해초밥)과 오키나와 소바에요. 미역이 잔뜩 들어간 미소된장국과 낫토를 함께 먹었어요. 사실 이정도 양이면 조식으로 충분한 양이지만, 그럴 수 없죠. 여긴 오키나와고 무려 뷔페인걸요. 




▲ 미소된장국과 모즈쿠밥은 이렇게 준비되어 있어요. 취향에 맞게 덜어서 먹으면 되겠죠. 모즈쿠(해초)는 오키나와의 특산물이기도 해요. 오키나와에 간다면 꼭 먹어야하는 것 중에 하나죠. 조식이든 소바집에서든 꼭 한번 드셔보시길! 




▲ 달걀은 즉석에서 조리를 해줍니다. 기본적인 프라이는 만들어진 것을 가져가도 되지만 오믈렛의 경우에는 주문을 넣어야 만들어 줍니다. 좋아하는 토핑을 고르고 주문을 하면 되요. 




▲ 2차전이에요. 참치 야채 샐러드와 베이컨 1장, 치즈, 스크램블, 야채볶음, 자색고구마 샐러드, 돼지귀 샐러드, 오렌지 주스를 조금씩 담아왔어요. 




▲ 햄, 치즈와 함께 준비된 샐러드 공간이에요. 샐러드의 재료는 매일매일 조금씩 바뀌는 것 같았어요.




▲ 오키나와 소바와 모즈쿠밥 다음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음식은 바로 모즈쿠 식초와 돼지 귀 샐러드에요. 원래 해초를 워낙 좋아하기도 했지만 모즈쿠는 약간 색다른 식감에 맛도 좋았어요. 일단 먹으면 건강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더 좋았던 것 같고요. 



돼지 귀 샐러드는 진짜 오독오독하게 맛있었지만, 가족들은 모두 안좋아하더라고요^^;; 저는 어릴 적에 촌에 살 때 동네에서 돼지를 잡으면 아빠가 늘 돼지 귀나 꼬리, 코를 불에 구워주셨던 기억이 남아 있어서 오히려 친근했어요. 




▲ 식후 디저트로 준비된 갖가지 과일과 요거트에요. 요거트는 플레인으로 먹어도 되고 취향에 따라 과일잼이나 과일을 곁들여도 맛이 좋아요. 저는 종종 시리얼도 넣어서 먹는답니다. 




▲ 그 옆에는 요거트 아이스크림이 준비되어 있었어요. 주문을 하면 요거트와 생딸기를 섞어서 즉석 아이스크림으로 만들어 주셨어요. 섞는 모습을 보는 것도 재미있었고 맛도 아주 좋았어요. 




▲ 요거트 아이스크림의 과일은 매일 바뀝니다. 




▲ 뜨거운 커피와 아이스커피, 각종 허브티와 아이스티, 얼음, 차가운 물 등이 준비되어 있었어요. 




▲ 아직은 아침이라 그런지 햇볕이 호텔 안쪽까지 들어오지 않았어요. 푸른 기운이 가득한 이 곳은 너무 아름답네요. 전면유리를 통해서 보이는 바다는 그림같았어요. 




▲ 함께 갔던 조카는 신이 나서 사진을 찍고 있었어요.




▲ 다음 날 조식입니다. 저는 다시 모즈쿠밥과 오키나와 소바, 미소된장국을 찾았습니다. 너무 맛있었거든요. 그리고 오늘은 치즈와 야채가 잔뜩 들어간 오믈렛도 함께 주문했어요. 




▲ 최근 넷플릭스를 통해 심야식당 드라마를 봤는데 우메보시(매실 장아찌)가 너무 맛있게 나오길래 저도 하나 먹어 봤어요. 음, 제 입맛에는 맞지 않았어요 ^^;; 모즈쿠밥에 제 취향에 맞게 후리카케를 조금 더 얹어서 먹었습니다. 




▲ 오키나와 소바에도 갖은 야채 듬뿍 올려서 먹었어요. 힐튼의 오키나와 소바는 참 맛있었지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차슈가 올라가지 않는거에요. 더 비치타워의 소바는 차슈를 듬뿍 올릴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 2차전으로 먹은 식초주스, 돼지 귀 샐러드, 베이컨 2장, 모즈쿠 식초, 고야 참푸르에요. 




▲ 애정하는 돼지 귀 샐러드를 약간 더 크게 보여드릴게요. 약간 부드럽게 준비된 오돌뼈를 먹는 느낌이에요. 제가 만난 오키나와의 현지 요리 중에서 열 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요리인 것 같아요. 뭐, 가족들은 여전히 좋아하지 않았어요 ^^;; 




▲ 모즈쿠 식초는 많이 짭조름하긴 했지만 그래도 맛있었고요. 




▲ 고야 참푸르 또한 이 곳의 특산물이자 꼭 먹어봐야하는 음식 중 하나지만 입맛에 맞지는 않았어요. 매년 오키나와를 올 때마다 오키나와의 가정식인 고야 참푸르에 도전했지만, 늘 별로였어요. 특유의 쓴 맛이 적응이 되지 않네요. 




▲ 3차전으로 먹은 요거트에요. 플레인 요거트 위에 과일과 시리얼 듬뿍 올려서 먹었어요. 




▲ 마지막으로 먹은 요거트 아이스크림과 식초주스에요. 한국에서 판매하는 홍초와 비슷한 맛이라 마음에 완전 들었고요. 오늘은 요거트 아이스크림 위에 망고가 올라가 있었어요. 




▲ 1층에는 기념품 가게가 있었는데 이 곳에서 왠만한건 다 구입할 수 있었어요. 일상복, 수영복, 모자, 신발, 슬리퍼, 유리공예용품, 전통과자, 기념품 등 없는게 없더라고요. 아마 가격 차이는 약간 있겠죠? 




▲ 데스크를 지나가다가 맛있는 과자를 받았어요. 아이들의 경우 직원들이 종종 장간남을 선물해요. 다른 종류의 장난감이 꽤 많이 있어서 고르는 재미, 모으는 재미도 있어요. 



저희는 두 번의 조식을 힐튼에서 먹었어요. 조식은 기대했던 것보다 더 만족감이 있었고 침실도 편안했던 것 같아요. 오키나와에 참 많은 숙소들이 있고 지난 4년간 참 많은 숙소를 경험했지만 늘 더 비치타워 오키나와에 대한 로망이 있었거든요. 하지만 힐튼 오키나와 차탄 리조트를 경험하고 나니 마음이 달라졌어요. 제가 생각하는 오키나와의 가장 좋은 호텔은 힐튼인 것 같네요. 앞서 말씀드렸듯이 부킹 사이트를 이용하시면 생각보다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을 때가 종종 있어요. 꼭 미리 알아보시고 힐튼에 한번 쯤 가보시길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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