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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뇨의 주방/타뇨의 레시피

오일파스타 만들기, 알록달록 보는 눈이 즐거워

by Joy_Tanyo_Kim 2018.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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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록달록 보는 눈이 더 즐거운 오일 파스타를 만들어 봤어요. 뉴질랜드는 이제 가을이에요. 한국은 이제 봄이 왔는데 반대로 가는 뉴질랜드의 계절이 참 새롭습니다. 아마 몇 년을 더 겪어도 계속 새롭고 신기할 것 같아요. 울긋불긋한 단풍과도 잘 어울리고 봄의 알록달록 고운 느낌과도 잘 어울리는 알록달록 오일 파스타 만들기, 어렵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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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파스타 방울토마토 방울양배추 pasta


알록달록 오일파스타


재료(2인) : 파스타 250g(어떤 파스타를 사용해도 좋아요), 방울토마토 180g, 방울양배추 100g, 물 1.5L, 양송이 3개, 베이컨 2줄, 타이고추 2개(또는 청양고추), 다진마늘 1큰술, 간장 3큰술, 참기름 1큰술, 설탕 1큰술, 소금 조금, 올리브 오일 




▲ 베이컨은 먹기 좋게 잘라서 준비해주세요. 끓는 물에 한번 데쳐서 사용하시면 더 건강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참조링크 : 베이컨 식품첨가물과 발색제 제거하기)




▲ 토마토는 꼭지를 떼고 씻어서 준비하고 양배추는 밑동을 살짝 잘라 깨끗하게 손질해서 준비해주세요. 




▲ 양송이는 얇게 자르고 고추도 작게 잘라주세요. 양송이가 없다면 다른 버섯을 자유롭게 사용하셔도 좋아요. 




▲ 끓는 물에 파스타를 넣어서 면의 종류에 따라 8~10분간 삶아주세요. 파스타를 구입할 때 포장지를 확인하시면 사용하시는 파스타 최적의 시간을 확인할 수 있어요. 




▲ 삶은 파스타는 물기를 제거한 뒤 올리브오일을 살짝 뿌려 섞어주세요. 올리브오일을 뿌리지 않으면 파스타가 서로 붙어버리니 잊지 말고 꼭 뿌려주세요. 이 때 파스타 삶은 물은 모두 버리지 마시고 한국자 정도만 따로 보관해주세요. 




▲ 베이컨과 양배추는 노릇하게 구워주세요. 방울양배추는 익는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약불에 천천히 익혀야해요. 



올리브오일을 뿌려서 굽다가 소금을 살짝 뿌려서 밑간을 했어요. 방울 양배추의 진짜 이름은 방울다다기 양배추입니다. 이름이 너무 길다보니 많은 분들이 간단하게 방울 양배추라고 부르는 것 같네요. 




▲ 양배추가 다 익었다면 다진마늘과 타이고추를 넣고 볶아주세요. 




▲ 마늘이 살짝 노릇하게 익으면 방울토마토를 넣어서 함께 볶아주세요. 올리브 오일이 부족하 때는 조금씩 더 넣어주세요. 한번에 너무 많이 넣지 마시고요. 




▲ 양송이를 넣고 아주 살짝만 볶아주세요. 




▲ 모든 재료가 다 준비되었다면 미리 삶아둔 파스타와 베이컨을 모두 넣어주세요. 




▲ 한 국자 양만큼 따로 보관했던 파스타 삶은 물과 간장 3큰술을 넣어주세요. 




▲ 설탕 1큰술, 참기름 1큰술을 넣어서 살짝 볶아 마무리해주세요. 




▲ 예쁜 그릇에 담았어요. 알록달록하고 동글동글한 재료들이 너무 귀엽지요? 맛도 좋지만 보는 재미가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예뻐서 먹는 내내 기분이 너무 좋았어요. 




▲ 방울 양배추는 아직 익숙하지 않은 분들도 꽤 많으실 것 같아요. 말그대로 양배추와 똑같이 생겼는데 아주 작은 미니사이즈에요. 덜익히면 살짝 쓴 맛이 날 수도 있지만 제대로 요리하면 정말 맛있답니다. 달콤한 맛이 느껴져요. 




▲ 토마토는 익혀서 먹으니 정말 부드러웠어요. 입 안에서 톡톡 터지는 것보다 부드럽게 사르르 녹는 느낌이었어요. 쫄깃한 파스타의 식감과 아삭한 방울 양배추, 짭조름한 베이컨에 타이고추의 매콤한 맛까지 더해 정말 맛있게 먹었답니다. 올리브오일에 소금과 후추로만 간을 맞춰도 정말 맛있을 것 같아요. 뭐, 개인적으로 저는 간장이 들어간 맛을 참 좋아한답니다. 여러분들의 취향에 따라 조금씩 맞춰도 좋을 것 같네요. 오늘도 맛있게 드시고 행복하세요. 




▲ 서비스컷으로 오늘 만난 아름다운 크라이스트처치의 가을하늘을 올려봅니다. 문득 너무 예쁜 하늘을 만나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어봤어요. 이제 울긋불긋 단풍이 들기 시작합니다. 





▲ 한국은 요즘 미세먼지로 고생을 많이 한다고 들었습니다. 인터넷 기사에도 요즘 미세먼지 이야기가 가장 많더군요. 



제작년 겨울 제가 한국에 살 때만해도 그런 불편함을 느낀적이 없었는데(대구지역), 올해는 대구도 미세먼지 최악 경보가 뜬다고 하더군요. 어린 조카들을 생각하면 참 마음이 안타깝습니다. 웃는 소리로 [ 여기 하늘 떼줄까? ] 라고 친구들에게 말하기도 했었는데요. 정말 그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한국의 하늘도 다시 파랗게 회복이 되길 바랄뿐입니다. 다들 건강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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