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에서 가장 만만하게 요리할 수 있는 식재료가 바로 김치지요. 그리고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고기는 삼겹살입니다. 이 두 재료를 섞어서 함께 볶아봤어요. 김치는 아무것도 넣지 않고 그저 볶기만 해도 아주 맛있는 반찬이지만 삼겹살을 듬뿍 넣고 아주 약간의 간을 봐주면 더 맛있는 별미가 된답니다. 삼겹살김치볶음 만들기, 함께 해볼게요.
삼겹살 김치볶음
재료(2인) : 돼지삼겹살 300g, 신김치 1/8쪽, 간마늘 1큰술, 미림 1큰술, 물 1컵(180ml), 설탕 1큰술, 후추, 고추장 1큰술, 떡 조금
▲ 삼겹살은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냄비에 바로 볶아주세요.
▲ 미림 1큰술, 간마늘 1큰술을 넣어서 삼겹살을 구워주세요.
▲ 삼겹살을 볶고 나면 신김치 1/8쪽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넣어주세요. 김치는 더 넣어도 맛있어요.
▲ 신김치와 삼겹살이 아주 부드럽게 푹 익길 원하는 마음에 물 1컵을 넣어서 약불에 삶아내듯이 끓이며 볶았어요.
▲ 설탕 2큰술, 후추 조금, 고추장 1큰술을 넣어주세요.
▲ 물에 잘 불린 떡을 넣어서 한번 더 볶아주세요. 불리지 않은 떡을 바로 사용하신다면 물을 넣을 때 함께 넣어주셔야 떡이 충분히 익어요. 떡볶이 떡을 넣어도 좋아요.
▲ 삼겹살 김치볶음이 완성되면 마무리로 대파를 넣어주세요. 그리고 아주 살짝만 볶아서 바로 내면 됩니다. 파는 오래 익히면 흐물흐물해지고 색감이 좋지 않게 바뀌기 때문에 저는 마지막에 넣는 편이에요.
▲ 텃밭에서 수확한 상추와 밥을 함께 먹으려고 준비했어요. 떡도 쫀득하게 잘 익었고 삼겹살은 야들야들하고 김치는 녹듯이 맛있네요.
▲ 이렇게 상추에 싸서 먹으니 꿀맛입니다. 매운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여기에 청양고추만 팍팍 썰어넣으시면 될것 같아요. 한국은 지금 정말 추운 한겨울이지요? 한파 소식은 뉴스로 늘 전해듣고 있습니다. 부디 날씨가 어서 풀리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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