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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비드193

델타변이로 인한 뉴질랜드 락다운(Lockdown) 1일 차, 슬기로운 집콕생활 오늘 새벽 12시를 기점으로 뉴질랜드는 다시 코로나 19 레벨 4단계로 '봉쇄령(Lockdown)'이 시작되었습니다. 오클랜드에서 델타 변이 바이러스 감염이 나왔기 때문인데요. 이미 4명의 지역사회 감염자가 나왔고 그중 1명은 간호사로 이미 백신 2차 접종을 마친 상태였다고 합니다. 백신이 그냥 뚫리는 상황이네요. 어쨌든 그로 인해 지역사회에 감염이 얼마나 되었을지 역학조사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는 둘러 둘러 옆으로 멀게 지나 만 가도 감염된다는 말이 제대로 실감이 났습니다. 작년 초 코로나가 처음 세계적으로 퍼지기 시작했을 때 락다운이 되었었는데 그 후 처음으로 겪는 상황입니다. 사실 온 세계가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마스크로 인한 답답함과 불편함을 호소할 때 뉴질랜드 사람들은 참 평.. 2021. 8. 18.
뉴질랜드에서 슬기로운 격리생활! 자주 가면 일주일? 조금 더 띄엄띄엄 갈 때는 열흘에서 2주에 한 번 마트에 장을 보러 갑니다. 지난주까지만 해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마스크를 끼고 다녔는데, 락다운 레벨이 4에서 3으로 내려간 영향인지, 많은 사람들이 마스크를 끼지 않고 돌아다니고 있었습니다. 물론 뉴질랜드에서는 큰 피해를 입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너무 쉽게 안심하는 것은 아닌가? 괜히 걱정이 됩니다^^;; 어쨌든 레벨이 내려간 영향인지 거리는 조금 더 예전과 가까운 일상으로 돌아간 듯 보였습니다. 오전에도 낮에도 밤에도 자동차가 거의 보이지 않았던 도로에는 이제 꽤 많은 자동차가 다니기 시작했고 가게는 여전히 문을 열지 않지만, 드라이브 스루나 포장음식은 판매가 가능해졌지요. 가까운 곳으로 나들이도 갈 수 있어서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2020. 5. 5.
마스크 만들려고 옷을 뜯었습니다. 안녕하세요. 다들 잘 지내고 계신가요. 뉴질랜드의 상황은 지난 며칠 사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저희는 현재 확진자 355명으로 락다운(Lock down) 경보 4단계 2일 차에 접어들었습니다. 필수 업종에 속하는 병원, 약국, 슈퍼마켓, 버스기사 등을 제외한 모든 사람들은 4주간 무조건 집에 있어야 하며 생존을 위한 슈퍼 방문과 병원 또는 약국을 가는 일 외에는 외출이 어렵습니다. 집 앞에서 가벼운 산책 또는 운동을 할 수 있지만, 동네를 벗어나는 것은 허락되지 않는 상황이죠. 또한 함께 살고 있는 구성원이 아닌 다른 사람과 만나는 것 또한 현재는 불법입니다. 모든 학교, 유치원, 교회, 레스토랑, 카페, 술집, 영화관, 패스트푸드점 회사 등을 포함한 다양한 상점들은 문을 닫았습니다. 쉴 수 없는 회사들은.. 2020.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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