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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콕생활2

뉴질랜드 락다운 12일 차, 올봄 첫 부추를 수확했어요. 뒷마당 텃밭에 부추가 벌써 이만큼 자랐더군요. 올봄 첫 수확한 부추입니다. 델타 변이 코로나로 인한 락다운 12일 차, 집에 머무는 동안 추운 겨울은 지나가고 어느새 따뜻한 봄이 왔습니다. 봄을 알리는 꽃들이 너도나도 피기 시작해 온 동네를 아름답게 장식하는데 이 시기에 집 안에만 있으니 아쉬운 마음이 큽니다. 딱 이때 나들이를 가야 하는데 말이죠. 경보단계가 해제되면 주말에 잠깐이라도 신랑과 나들이를 다녀와야 할 것 같네요. 이 봄이 다 지나가기 전에 말이죠. 봄비가 부슬부슬 내려 약간은 으슬했던 아침, 수제비 반죽을 했습니다. 반죽을 미리 해놓고 부추를 손질한 다음 물을 끓였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다시마 듬뿍 넣고 큼직하게 썬 감자와 매콤한 타이고추도 넣었습니다. 다시마는 오래 끓이면 끈적한 진액이 .. 2021. 8. 29.
집에서 꿔바로우 만들기, 바삭하고 쫀득한 식감의 별미 꿔바로우 만들기 주재료 및 밑간 재료 : 얇게 썬 돼지고기 500g, 소금, 후추 반죽 재료 : 전분가루 300g, 찹쌀가루 100g(없으면 전분으로 대체), 물 300g, 식용유 30g 소스 재료 : 식초 7큰술, 설탕 6큰술, 간장 2큰술, 물 4큰술, 고추기름 3큰술, 대파 1대, 당근 1/2개 집에서 꿔바로우를 만들어 봤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는 현재 델타 변이 코로나 지역감염으로 인한 락다운 7일 차입니다. 집에 있으니 이것저것 평소에 귀찮아서 시도하지 않았던 음식들을 만들어 보고 있습니다. 꿔바로우는 중국인이 운영하는 레스토랑에서 간혹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한국인들에게 인기가 좋은 음식이지만 다른 음식에 비해 가격이 비싸고 양이 적은 편이라 먹성 좋은 저희 부부에게는 .. 2021.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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