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웨딩촬영3

오키나와 남부의 바람이 부는 언덕 '치넨 미사키 공원' 오늘 소개할 곳은 오키나와의 바람의 언덕이라고 불리는 '치넨미사키 공원'입니다. 절벽에 만들어진 공원이라 파도도 거세고 바람도 굉장했어요. 내려가는 길목이며 공원까지 거제도의 바람의 언덕을 연상하게 했답니다. 그 곳에서 신랑과 첫 데이트를 했었는데, 웨딩스냅촬영을 이 곳에서 하게 되었지요. 날씨가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었기에 아쉬움이 있었지만, 그래도 비가 안오는게 어디야? 라는 마음으로 더 기분 좋게 즐겼답니다. 생각보다 시간이 늦어져서 치넨미사키에 도착했던 시간은 이미 오후 4시가 넘었었고 순식간에 어두워져서 더욱 아쉬움이 가득했지만 그래도 행복합니다. 오키나와는 렌터카를 이용한 자유여행이 굉장히 편하고 좋습니다. 차를 어느 곳에 세우든 아름다워서 카메라 셔터를 누르는 손이 굉장히 바빠지지요. 오키나.. 2016. 10. 4.
웨딩스냅촬영, 동네 공원에서 간소하게 찍어도 좋아요 프로포즈가 성공적으로 끝이 나고 이제 웨딩촬영을 해야했어요. 타뇨와 돌프가 웨딩촬영을 간 곳은 가까운 율하체육공원으로 갔어요. 갈대가 맞는지 확실히는 모르겠지만, 갈대같이 보이는 이 곳에서 촬영을 했답니다. 저희의 장비는 삼각대와 소니 카메라 RX100, 작은 꽃 부케와 장미 2송이입니다. ◀◀ 타뇨의 영상을 구독하고 싶으신 분들은 눌러주세요! ▲ 갈대숲 옆에는 작은 길에서 포즈를 취한 타뇨와 돌프에요. 장미는 재활용인데, 몇일 전 프로포즈에서 사용했었던 꽃이랍니다. 칠성 꽃 도매시장에서 쌩쌩한 꽃으로 구매했더니, 일주일은 넘게 시들지도 않고 좋았어요. 덕분에 율하 셀프촬영에서도 잘 사용했지요. ▲ 마찬가지로 다이소에서 1,500원에 구입했던 조화에요. 작약과 국화 두가지를 구입했었는데 각각 10개씩 구.. 2016. 4. 14.
스드메를 포기한 셀프웨딩 준비하기, 그 첫번째! 안녕하세요, 타뇨에요. 아주 오랜만에 글을 쓰게 되었어요. 타뇨는 2주 전에 돌프와 결혼을 했답니다. 결혼준비를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한 셀프로 진행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발품을 팔아 이곳저곳 뛰어다니다보니 3-4개월정도는 정말 정신없이 바쁘게 살았던거 같아요. 카페에서 근무하랴, 결혼준비하랴 정신없이 보내다보니 포스팅도 못하고 블로그에 신경도 쓰지 못했네요! 그래도 시간이 흘러흘러 드디어 결혼을 무사히 마치고 제 결혼에 대한 포스팅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셀프웨딩에 대한 정보를 찾고자 참 많은 정보를 검색했었지만, 말만 셀프웨딩이지.. 스튜디오가 아닌 야외촬영일뿐, 작가를 대동한 전문 웨딩촬영이거나 메이크업샵, 드레스샵들을 끼고 준비한 어중간한 셀프웨딩이었어요. 타뇨가 진행하고자 했던 결혼은 정말 온전히 .. 2016. 2. 12.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