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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8

매콤달콤 돼지껍데기와 시레기 된장찌개 [ 오늘 저녁은 뭘 먹지? ] 라는 고민을 하다가 냉동실에 얼려뒀던 돼지껍데기가 생각이 났습니다. [ 어머, 내 정신 좀 봐. 샀는지가 언젠데 아직까지 안먹고 있었지?! ] 라는 혼잣말을 중얼거리며 오늘의 메뉴를 돼지껍데기 두루치기로 결정했습니다. 어제 먹었던 감자볶음이 조금 남아 있으니 저녁에 함께 먹으면 될 것 같고 저녁이라 국물이 있어야할 것 같아서 아주 간단하게 만들수 있는 시레기 된장찌개를 만들기로 했죠. 특별히 장을 보러 가지 않아도 냉장고에 있는 모든 재료로 저녁을 차릴 수 있었기에 시간을 굉장히 많이 절감한 것 같습니다. 장을 보고 집에와서 음식 준비를 하면 생각보다 시간이 엄청 걸리니까요. 오늘은 적어도 1시간을 벌었으니 그 시간에 다른 유익한 것을 해봐야겠습니다. 예를 들면 Verb를 .. 2017. 2. 12.
얼큰한 김치찌개에 삼겹살 하루 삼시세끼 먹는 사진을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앞으로 꾸준하게 포스팅 해보려고 합니다. 뉴질랜드에서는 한국에서 먹는 것처럼 갖가지 반찬에 보기 좋게 차려 먹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반찬을 만들지 않는 문화권에서 반찬을 만들어 보려고 하니 몇가지 나오긴 하지만 이 것도 대부분 재료값이 너무 비싸거나 신랑이 즐기지 않는 음식일 경우가 많더라구요. 그래서 가성비 좋은 음식을 주로 하다보니 점점 간소화 되는 것 같습니다. 뉴질랜드는 보통 아침 점심을 대충 먹고 저녁에 만찬을 즐긴다고 하는데요. 저희도 최대한 그 스타일에 맞춰보려고 노력은 하고 있답니다. 아침은 키위식으로 토스트, 우유, 요거트, 시리얼 위주로 먹고 점심은 키위식은 기본이 샌드위치지만 저희는 샌드위치와 볶음밥을 번갈아가면서 먹는 편입니다.. 2017.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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