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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택배4

일본에서 온 갑작스러운 EMS 국제택배와 마음 주말인데 아침 일찍부터 누군가 현관문을 쾅쾅쾅 두드렸어요. 주말에는 그래도 조금 푹 자려고 하는 편인데 오늘은 덕분에 빨리 일어난 것 같아요. 잠에서 금방 깬 상태가 조금 엉망이라 신랑 등 떠밀어 밖으로 내보냈죠. 문을 열어보니 택배가 왔더군요. 국제 EMS택배라서 받는 사람의 싸인이 꼭 필요했기에 두고 가지 않고 문을 두드렸나봐요. 들어오며 신랑은 [ 초인종 두고 왜 두드려? 문 부서지는줄 알았네~ ] 그러더라고요. 소리가 워낙 커서 놀래긴 놀랬거든요. 대체 택배를 누가 보냈나 싶으면서도 굉장히 설렜어요. 예상하지 못한 순간에 받는 국제택배는 정말 마음을 설레게 하는 것 같아요. 박스를 받아 들고 보낸 사람의 국적과 이름을 확인하며 바로 [ 아~ ] 그랬어요. ◀◀ 타뇨의 영상을 구독하고 싶으신 분들은.. 2017. 8. 19.
한국에서 온 세번째 국제택배 언니가 한국에서 보내준 3번째 소포가 도착했어요. 언제오나 오매불망 기다리던 소포가 도착하니 어찌나 기분이 좋던지요. 최근에 같은 크라이스트처치에 계신 분들 중에 선편으로 오는 소포가 망가지거나 분실되거나 오랜기간 대륙을 돌다 오는 경우들이 꽤 있어서 약간 불안한 마음도 있었는데 다행히도 저희 택배는 딱 1달만에 잘 도착했습니다. 깨알 같이 예쁘게 적은 송장을 보고 있으니 언니 생각이 더 많이 났습니다. [ 아, 우리 언니 글씨 여전히 예쁘네. 어쩜 영어도 예쁘게 적네. 나랑 참 다르다, 달라 ] 이런 생각을 하면서 소포를 뜯었어요. ◀◀ 타뇨의 영상을 구독하고 싶으신 분들은 눌러주세요! ↗ 소포는 언제나 기쁨을 줍니다. 하하, 누구든 내게 보내라! ↗ 언니가 보낸 소포의 내용물입니다. 이번에는 딱 1박.. 2017. 5. 28.
한국에서 가족이 보낸 EMS 국제택배가 도착했어요. 한국에서 언니가 보내준 EMS 국제택배 드디어 도착을 했어요. 영어 문법 공부에 좋은 책인 '그래머 인 유즈(grammar in use)'를 구입하러 캔터베리 대학 서점에 갔더니 한국에서 싸게는 17,000원에 판매하는 책이 $70 정도 하더라구요. 한국 돈으로 치면 6만원이 넘는 가격이었죠. 한국에서 뉴질랜드로 오는 택배비가 꽤 비싸긴 하지만 책을 신랑과 각각 1권씩 구입을 해야 했기에 한국에서 받는게 더 싸겠다고 생각해서 언니에게 부탁을 하게 되었어요. 그 때가 1월 초였는데, 박스에 공간이 꽤 남는다는 언니의 말에 이것 저것 더 부탁하고 구입해서 박스를 채우다보니 한달이 더 지난 지금 택배를 받게 되었죠. EMS 국제택배가 곧 올 것이라는 생각에 한 몇일을 설레는 기분으로 기다렸어요. 토요일인 오늘.. 2017. 2. 18.
한국에서 보낸 국제택배 EMS가 도착했어요. 기다리고 기다리던 택배가 도착했습니다. 국제특송 EMS로 보냈던 박스 1개는 뉴질랜드에 온지 4일만에 도착했고, 비행기편 국제택배로 보냈던 박스 4개는 열흘만에 도착을 했습니다. 외출을 했다가 집으로 돌아오니 게러지 앞에 박스가 떡하니 쌓여있었습니다. 얼마나 기뻤는지 모릅니다. 이건 정말 해외에 살고 계신 분들만 제 마음 이해할 수 있을 겁니다. 너무나 반가운 한글이 적인 박스는 제 마음을 들뜨게 했습니다. 국제특송 EMS로 보냈던 박스는 본인의 싸인이 꼭 필요합니다. 하필이면 저희가 어학원 수업을 갔을 때 방문 하셔서 결국 직접 찾으러 가야 했습니다. 코 앞에 있는 동네 우체국이 아닌 치치 공항 근처의 우체국으로 말입니다. 차가 없으면 가기가 어려운데, 저희가 차가 없어서 한동안 고생을 좀 했습니다. .. 2017.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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