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의 하와이
연평균 기온이 20˚ 이상이라 365일 따뜻한
오키나와에서 3박 4일을 자유롭게 여행했다.
이 아름다운 섬은 지금은 일본의 현이지만
135년 전까지는 류큐왕국이라고
불리던 독립국가였다.
일본의 침략과 태평양 전쟁 이후
미국 통치의 영향으로
오키나와에서는 류큐, 일본, 미국
3개국의 문화와 정취를 느낄 수 있었다.
음식부터 건물양식까지-
일본이지만 일본스럽지 않은 곳.
너무나도 따뜻하고 싹싹했던
오키나와 사람들의 친절에 감사를 표한다.
3박 4일의 오키나와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과정을
깨알 포스팅했어요.
너무 아름다웠던 오키나와,
아쉬움이 가득합니다.
G/S 주유를 마치고
도요타 렌터카에 도착했어요.
한글로 적혀있는 '반환장소'
3박 4일의 일정을
함께했던 붕붕이를 반납하고
전자항공권을 확인했어요.
도요타에서 지원하는
셔틀버스를 타고
나하공항으로 갑니다.
가는 날까지 날씨가 좋네요.
정말 축복받은 날씨!
탑승 2시간전에 도착했어요.
국제선 진에어 창구에서 접수하고
화물칸으로 갈 짐들을 보냅니다.
오키나와로 올 때 보았던 탑승객들,
여행중에 마주쳤던 한국인들이
여기에 다 모여있네요.
조금 반갑기도하고,
조금은 민망하기도 합니다ㅋㅋ
드디어 탑승!
기압으로 인한 고통을
생각하니 앞길이 막막합니다.
그래도 먹고 살아야죠.
기내식이 나왔어요.
약밥, 자유시간, 빵, 물
삼각김밥이 없어서 슬펐어요.
슉슉-
하늘을 날아갑니다.
바다도 맑고, 하늘도 푸르고
너무너무 아름다웠어요.
인천공항에 도착했어요.
아주아주 피곤했어요.
탑승동이에요.
탑승열차를 기다립니다.
이제 인천에서 동대구로가는
고속버스에 탑승합니다.
너무너무 추운 한국의 1월이
아직은 어색했어요.
총 4시간 30분을 달려서
동대구역에 도착했습니다.
역시 굉장히 춥네요.
그래도 대구가 좋습니다.
오키나와 모든 일정의 경비는
1인 기준 총 70만원대였습니다.
설연휴 직전 준성수기였는데도
저렴하게 잘 다녀온거같아요.
오키나와 여행이 순조롭도록
모든 계획과 일정과 준비한
돌프에게 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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