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로!
"스피드 마스터"라고 불리는 RX100 4가 나왔어요!
말 그대로 스피드를 정복했다는 모델이죠?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는 말과 동시에 주문을 했습니다.
사실.. 똑딱이라고 하기에는 고가의 제품이다보니 고민을 조금 하긴 했지요.
앙증맞은 박스에 담겨진 채로 배송이 왔네요.
박스를 한번 뜯어볼게요!
보이시나요?
이번 예약판매의 혜택은 정품 가죽 가방과 정품 배터리!
약 20만원 상당(정확한 가격은 아니에요)의 득템입니다.
구성품입니다.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면, 배터리 충전기가 따로 없다는거
충전할 때는 카메라에 배터리를 꽂아 잭을 연결해서 충전해야해요.
많이 불편하면 충전기가 따로 팔긴 하더라구요.
가로 8cm 세로 6cm의 아주 앙증맞은 RX100
한 손에 딱 들어오는 아담함!
핸드폰보다 두꺼울뿐 크기는 비슷비슷~
짠!
셀카 모드가 가능해서 화면이 위로 슉슉 올라와요.
카메라 모양에 딱 맞게 나온 가죽케이스와 어깨 스트랩까지
꼼꼼하게 잘 나왔네요!
정말 간편하고 좋은건 와이파이로 사진전송이 가능하다는 거에요!
꽤 예전부터 나와있던 기능이지만, 요런거 처음 써본 타뇨에게는 혁신입니다.
정말 정말 간편하네요~
Play Memories Mobile이라는 어플을 다운 받으셔서 이용하시면 됩니다.
여튼 이런게 있는줄 몰랐던 내겐 신세계!!
근무중에 찍었던 착샷이라 유니폼에 명찰까지ㅋㅋ
그래도 가죽케이스에 집중해주세요!
정말정말 작고 아담하고 예뻐요!
<카메라라고는 아이폰 카메라만 의지했던 제게 혁신적인 똑딱이, RX100으로 멋대로 찍은 사진입니다>
핸드폰으로 찍듯이 막막 찍은 사진들이라 많이 미흡해요.
영상감독으로 일하는 돌프를 생각하면 참 많이 부끄럽지만..
그래도 저는 어려운 DSLR보다는 걍 똑딱이가 좋은거 같아요!
ISO, 셔터스피드, 조리개값 등 똑딱이에도 생각보다 신경써야할 부분들이 꽤 있었지만
그래도 이정도는 괜찮은거 같아요!
앞전에 말씀드렸듯이 요놈은 스피드정복똑딱이에요.
셔터스피드가 보통 빨라도 1/8000이 한계인데,
1/32000까지 가능하다니! 거기다가 ND필터까지~
그래서 F 1.8의 조리개로 햇볕쨍쨍한 곳에서도 배경 흐리게 예쁘게 찍을 수 있다는거~
아웃포커씽 강자~!
아직 제대로 뭔가 찍어보진 못했지만, SD카드로 4K영상촬영이 가능하다네요.
요건 제가 한번 찍어보고 포스팅해볼게요ㅋ
아!
신기했던거 하나 더 있어요.
슬로우모드로 영상촬영이 가능하더라구요.
물론 똑딱이라서 전문가들이 쓰는 카메라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최대 40배의 슬로우 모션으로 촬영이 가능해서 제가 쓰기에는 정말 부족함이 없을 것 같아요!
일부로 공도 떨어뜨려보고 드론도 날려보고 그랬답니다.
바디에 손떨림 보정 기능이 있어서 달달달 떠는 제 손도 보정했고요.
밝을 때 화면 안보일 때 쓰라고 전자식 뷰파인더도 있어서 짱짱맨!
정리하자면!
복잡하고 어려운거 싫어하는 제가 쓰기에는 안성맞춤인 카메라인거 같아요.
생각보다 저 같은 사람 많지 않나요??
어지간한 고급카메라의 기능들을 초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똑딱이계의 전설! RX100" 후기 마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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