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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킹5

죽기 전에 꼭 가봐야하는 뉴질랜드의 명소, 만년설이 보이는 마운트 쿡 후커밸리(Mount Cook Hooker Valley) 밤새 비가 엄청나게 왔는데 숙소의 지붕이 뚫리는줄 알았어요. 아침의 날씨가 조금 흐리고 먹구름으로 가득하긴 했지만 그래도 후커밸리(Hooker valley) 트래킹을 할 수 있다는 것에 만족했죠. 후커밸리는 태초의 자연을 온전히 품고 있다는 뉴질랜드 남섬에서도 가장 유명한 트래킹 코스에요. 왕복 3시간 코스로 3개의 흔들다리를 건너며 마지막 종착지에는 빙하 호수와 빙하를 만날 수 있습니다. 후커밸리가 위치한 마운트 쿡은 세계 최초로 에베레스트 정상 등반에 성공한 '에드먼드 힐러리'경이 등반 연습을 했던 산이기도 합니다. 마운트 쿡은 해발 3,754m로 뉴질랜드에서 가장 높은 산이며 크라이스트처치 남서쪽으로 338km, 차로 4시간을 달려서 갈 수 있는 곳이에요. 만년설을 볼 수 있는 이 곳에서는 얼음으로.. 2018. 11. 22.
테카포에서 마운트쿡까지, 조카들과 함께 짧은 여행 새언니와 조카들은 뉴질랜드 학교의 3학기(가을학기 10주)를 보내기 위해서 저희 집에 방문했어요. 홈스테이 2명까지는 함께 지내봤지만, 이렇게 3명이 함께 들어오는 경우는 사실 저도 처음이라 긴장 많이 했답니다. 학교는 월요일부터 가지만 빠듯하게 입국하면 정신없을 것 같아서 학교 가기 며칠 전에 입국하게 되었어요. 멀리 여행을 다녀오기엔 너무 빠듯한 시간이라 비교적 가까운 테카포 호수와 푸카키 호수, 마운트 쿡으로 1박 2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크라이스트처치 공항에서 조카들을 픽업한 뒤 집으로 돌아와 저녁을 먹었습니다. 치치 공항 옆 카운트다운에서 삼겹살 넉넉하게 사서 김치찌개도 끓이고 양파, 버섯 듬뿍 넣어 볶기도 했습니다. 나물 반찬, 김치 꺼내서 함께 먹었어요. 긴 비행시간동안 서양식의 기내식이 .. 2018. 8. 13.
빙하를 볼 수 있는 곳, 뉴질랜드 마운트쿡 후커밸리 트래킹 뉴질랜드에서는 만년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처음 뉴질랜드에 왔을 때는 어딜 가도 넓은 들판이라 대체 높은 산은 어디있는가 싶었는데, 차를 타고 조금만 외곽으로 나가니 금새 높은 산이 우뚝 솟은 것이 보이더군요. 만년설은 일년 내내 녹지 않고 쌓인 눈을 말하는 것인데 이 만년설이 쌓이고 쌓여 얼음이 되면 그 것을 빙하라고 부릅니다. 홀리데이를 맞이해서 친구들과 함께 빙하를 보러 '마운트쿡'의 빙하트랙인 '후커밸리'에 다녀왔습니다.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출발해서 페어리 베이크하우스 - 테카포호수 - 연어농장 - 푸카키호수 - 라벤더농장 - 마운트쿡 후커밸리로 이동을 했습니다. 당일치기 여행이라 아침일찍 간식을 만들어서 출발 했어요. 치치에서 4시간을 달리면 마운트쿡에 도착을 합니다. 딱 대구에서 서울거리라고.. 2018. 1. 11.
걸을수록 걷고 싶어지는 곳, 크라이스트처치 서밋로드 원래 이곳 저곳 다니는 것을 좋아했었지만 뉴질랜드에 와서는 더 자유롭게 돌아 다니는 것 같습니다. 제 삶이 조금 더 여유로와졌다는 뜻이겠죠. 가을이라 그리 좋은 날씨는 아니였지만 그래도 추워지기전에 조금 더 다니고 싶어서 가까운 '서밋로드(Summit Rd)'로 트래킹을 갔습니다. 크라이스트처치에 널린게 힐(낮은 언덕 같은 산)이고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대부분 있다보니 더 가기가 쉬웠습니다. 크라이스트처치의 사람들은 대부분 조깅, 트래킹, 사이클링을 즐기며 살아갑니다. 차로 다니기에도 아찔하게 느껴지는 아주 가파른 이 곳을 참 많은 사람들이 자전거를 타고 아주 빠르게 지나갑니다. 아이, 어른 가릴 것 없이 즐기는 모습에 저와 신랑은 굉장히 놀랐었습니다. [ 와, 애들이 즐기기엔 진짜 위험해 보이는.. 2017. 5. 24.
고들리헤드로 트래킹 아웃팅! 지난번에 한번 소개 했었던 테일러 미스테이크 베이에 한번 더 가게 되었어요. 이번주를 마지막으로 뉴질랜드를 떠나는 친구들이 또 있는데 마지막을 기념하기 위해서 이 곳으로 한번 더 가게 되었죠. 매 주마다 떠나는 친구들이 하나 둘 씩 있다보니 이제는 이별이 점점 익숙해지는 것 같습니다. 이번 아웃팅은 조금 특별했습니다. 제가 있던 200A 클래스의 모든 친구들이 함께 갔었거든요. 이렇게 많은 인원이 함께 움직이는 일은 처음이었습니다. 그래서 더 재밌고 기억에 남는 좋은 시간이 되었답니다. ◀◀ 타뇨의 영상을 구독하고 싶으신 분들은 눌러주세요! ↗ 테일러 미스테이크 베이입니다. 테일러 미스테이크 베이에 가면 수영도 할 수 있고 스노쿨링, 서핑까지 즐길 수 있답니다. 썸너비치와 힐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는데 .. 2017.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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