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분식4

분식에 진심인 신랑과 베트남 친구를 위해 준비한 분식만찬! 신랑이 학교를 다니면서 늘 함께한 친구가 있습니다. 베트남 친구인데요. 강의실에 앉을 때도 약속한 듯 함께 앉고 조별 과제가 있어서 조를 짜야할 때도 늘 한 조를 만들어 함께 공부한 친구입니다. 그렇다 보니 서로가 서로에게 많은 도움을 준 친구인데요. 그래도 집에서 밥 한번 꼭 대접하고 싶어서 이번에 초대를 하게 되었습니다. '여보, 그래도 초대하는 건데 뭐 먹고 싶은지 한 번 물어볼래? 혹시 먹고 싶었던 한국 음식은 없대? '아니야, 그런거 물어보면 뭐든 괜찮다고 할 거야. 그냥 당신이 알아서 준비하면 될 것 같아' '그래도 물어보는게 좋지 않을까? 아니면 선택지를 줄게. 비빔밥? 불고기?' '음.. 그거 말고... 그래도 젊은 친구니까 떡볶이는 어때?' '떡볶이?? 그건 분식인데... 그래도 외국인 .. 2021. 7. 27.
쫄면 양념장 만들기, 분식집보다 맛있게! 날씨가 점점 뜨거워지고 있는 요즘, 차갑고 매콤하게 즐길 수 있는 쫄면이 생각날 때입니다. 물론 여긴 반대로 겨울로 가는 중이라 요즘 선선한 가을 날씨를 즐기고 있지만 대낮에는 25도까지 올라가는 편이라 점심으로 간단하게 즐기기에 쫄면이 적당한 메뉴였습니다. 김밥천국에서 종종 시켜 먹던 것이 쫄면이었는데요. 제가 살고 있는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에서는 쫄면 파는 곳이 없어서 보통 쫄면은 직접 해 먹습니다. 한국에서 사먹기만 할 때는 한 번도 궁금했던 적이 없었던 쫄면 만드는 방법이지만, 지금은 파는 것보다 더 맛있게 만들 자신이 있습니다. 쫄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쫄면 다음으로 양념인데요. 아주 쉽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쫄면 양념 만들기를 소개할게요. 재료 : 쫄면, 삶은 달걀, 양배추 또는 양상추.. 2020. 5. 13.
타뇨분식, 오픈했어요! 외국에 나와 있으니까 가장 먹고 싶은 것은 외국에 팔지 않는 한국 음식이에요. 수입 자체가 되지 않는 음식도 꽤 많이 있는 편이고 판매하더라도 굉장히 비싼 경우도 꽤 많이 있지요. 순대도 그 중에 하나에요. 수입을 해서 오는 것인지 이 곳에서 만드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이 곳에 원래 없는 음식이다보니 가격이 굉장히 높아요. 뉴질랜드의 크라이스트처치에는 순대를 판매하는 곳이 딱 한군데 있어요. '한우리'라는 이름의 정육점인데 한국인이 운영하고 있지요. 이 곳에서 독점으로 판매하다보니 가격이 더 올라간 것 같기도 해요. 한우리 정육점의 순대는 한인마켓 '코스코'에도 납품이 되고 있어요. 코스코에 갈 때마다 진열된 순대를 보면서 [ 와, 맛있겠다! ] 라는 생각을 종종 했었는데요. 가격 부담이 크다보니 여태 .. 2017. 6. 30.
매콤달콤한 떡볶이 만들기 뉴질랜드에서는 떡이 매우 귀합니다. 이 곳에는 떡 문화가 없어요. 간혹 한인들이 운영하는 떡집이 있는데, 솔직히 한국에 비하면 가격이 비쌉니다. 뉴질랜드의 물가와 임대료는 한국보다 비싸고 한국의 맛을 내려면 한국의 재료를 수입을 해야할 때도 잦다보니 가격이 올라가는건 어떻게 생각하면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평소에 간식으로 떡을 즐기는 편은 아니었지만, 떡국과 떡볶이는 굉장히 좋아합니다. 신랑도 마찬가지다보니 서로 마음이 맞아 자주 먹었죠. 뉴질랜드에서 살기 시작한지 한달이 지났습니다. 슬슬 매콤달콤한 떡볶이 생각이 났지요. 그래서 오늘은 떡볶이를 만들어 봤습니다. ◀◀ 타뇨의 영상을 구독하고 싶으신 분들은 눌러주세요! *재료 : 가래떡 3줄, 양배추 1/4쪽, 고추장 110g, 고춧가루 조금, 케첩.. 2017. 1. 6.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