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아일랜드 라로통가의 5성급 호텔, 크라운 비치 리조트(Crown Beach Resort)

저희는 부킹닷컴을 통해 '크라운 비치 리조트(Crown Beach Resort&Spa)'의 객실을 예약했습니다. 리조트 측에 미리 셔틀버스 신청을 했더니 공항에 미리 대기하고 있어서 기다림없이 바로 이동할 수 있었어요. 라로통가 공항에서 호텔까지는 7분 거리로 아주 가까웠답니다. 


크라운 비치 리조트는 라로통가섬에서 손에 꼽히는 5성급 호텔입니다. 가격이 꽤 비싼 편이라 핫딜이 없었다면 아마 투숙할 생각을 하지 못했을거에요. 운이 아주 좋았죠. 제가 투숙한 곳은 1배드룸 빌라였습니다. 몰디브처럼 물 위에 떠있는 방갈로를 기대했었지만, 라로통가에는 그런 스타일이 아예 없더라고요. 




크라운 비치 리조트 & 스파(Crown Beach Resort & Spa)


크라운 비치 리조트는 아름다운 정원과 해변을 끼고 있습니다. 조용한 환경 속에서 휴양하고자 하시는 분들에게 안성맞춤이죠. 저는 Bar에 앉아 해안절벽에서 아름답게 부서지는 파도와 노을을 구경하는 것이 가장 좋았습니다. 


크라운 비치 리조트는 36개의 객실, 2개의 레스토랑, 1개의 Bar, 스쿠버다이빙 센터, 피트니스 센터, 야외 수영장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리조트의 해변에서 카누, 카약, 다이빙, 스노쿨링, 스킨스쿠버 등의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스노쿨링 장비와 오리발(Swim Fins), 카누, 카약은 리조트에서 무료 대여가 가능합니다. 


라로통가 공항에서 차로 7분 거리에 있으며 차로 10분 거리에 쿡 아일랜드의 수도 '아바루아(Avarua)'가 있습니다. 매일 아침 유럽식 조식이 제공되며 요일별로 메뉴는 조금씩 바뀝니다. 오후 4 - 6시까지는 해피아워로 모든 음료(칵테일, 맥주 등)가 $2이 할인되며 오후 2시부터는 '오늘의 칵테일' 메뉴가 생깁니다. 오늘의 칵테일은 메뉴에 없는 새로운 칵테일이며 가격은 $10입니다. 


*모든 숙소에는 에어컨과 TV가 있으며 만 16세 이하의 어린이와 반려동물은 동반이 불가능합니다. 



cook islands rarotonga crown beach resort


▲ 리조트에 도착하니 기다렸다는듯이 웰컴음료를 줍니다. 라로통가에 오자마자 꽃 목걸이에 시원한 생수에 웰컴음료까지 차례로 받으니 기분이 참 좋더라고요. 달콤한 것이 아주 맛있었습니다. 체크인을 마치고 방을 객실로 이동을 했습니다. 직원이 객실까지 짐을 옮겨주며 에스코트했습니다. 




▲ 객실 현관문을 열자 곧바로 주방과 거실입니다. 창문이 많아서 햇볕이 잘 들어서 마음에 들었답니다. TV에는 쿡아일랜드의 채널 딱 1개만 나와서 별로 쓸데가 없더군요. 그래도 혹시나 저녁에 심심할 때 보려고 준비해간 드라마를 큰 TV로 몇번 봐서 좋았습니다. 




▲ 거실을 지나 문을 열자 침실이 나옵니다. 엄청난 사이즈의 커다란 침대와 화장대, 옷장, 금고가 있었습니다. 거실과 침실 모두 에어컨이 워낙 빵빵하게 나와서 더운 적이 한번도 없었답니다. 비가 오던 날에는 에어컨을 틀지 않아도 될만큼 시원했답니다. 




▲ 침실 옆에는 샤워실 겸 화장실이 있습니다. 아주 깨끗하고 넓어서 좋았습니다. 헤어드라이기, 비누, 바느질세트, 면도기, 면도크림, 샤워캡, 일회용비닐, 핸드워시, 샴푸린스, 바디워시, 메이크업 클렌징티슈, 면봉, 화장솜, 페이스 티슈 등이 준비되어 있었고 매일 매일 새로 준비를 해줘서 편하게 잘 사용했습니다. 



모든 수건류는 교환을 원한다면 화장실 바닥에 떨어뜨려 놓으면 오전 하우스키핑 타임에 교체해줍니다. 비치타월은 첫날 리조트에서 주는 노란쿠폰을 가지고 리셉션에 가면 별도로 준비해줍니다. 비치타월 교체는 필요시 직접 리셉션에 가서 해야합니다. 




▲ 하우스키핑이 필요없다면 DO NOT DISTURB, 필요하다면 PLEASE SERVICE 방향으로 문 앞에 걸어두시면 됩니다. 조금 이상하고 신기했던 것은 하우스키핑을 원하지 않는다고 표시하더라도 저녁 시간에 침실 시트와 이불 정리를 하러 옵니다. 사람이 있을 때는 들어오지 않고 없을 때만 잠시 와서 취침 준비를 해주는 것 같습니다. 




▲ 주방에서는 전기스토브가 있어서 조리가 가능합니다. 식비를 아끼려면 라로통가의 슈퍼에서 식재료를 구입해 직접 차려 먹는 방법도 있습니다. 저도 그 생각을 했었는데, 막상 여행을 가보니 굳이 그러고 싶지 않더군요. 




▲ 갖가지 종류의 티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숙박하는 4박동안 절대 다 먹을 수 없는 양이었습니다. 커피, 홍차, 녹차, 코코아, 소금, 후추 등이 준비되어 있었답니다. 컵도 2개가 준비되어 있었어요. 크라운 비치의 수돗물은 매일 정수필터를 교체하기 때문에 생수와 동일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바로 마셔도 된다고 하더군요. 쿡 아일랜드에서는 물 조심! 




▲ 서랍에는 숟가락, 포크, 나이프도 2개씩 준비되어 있었고 칼, 칼갈이, 통조림오프너, 와인오프너가 있었습니다. 




▲ 싱크 아래쪽에는 3종류의 그릇이 2개씩, 4종류의 컵이 2개씩, 토스터, 냄비, 프라이팬, 린넨, 세제, 모기약, 모기향 등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모기가 많을 것이라 예상했지만 실제로 아주 많았습니다. 객실에서 물리는 일은 없었는데 레스토랑에서 굉장히 많이 물렸답니다. 아무래도 오픈된 레스토랑이라 더 그런것 같습니다. 




▲ 냉장고 안에는 약간 불확실해 보이는 커다란 물병과 커피에 넣는 우유가 있었습니다. 차라리 생수병이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저런 물병에 물이 가득 담겨 있으니 왠지 찝찝하게 느껴졌답니다. 일단 물 맛을 보니 생수였지만, 저희는 2리터 사이즈의 물을 그냥 구입해서 속 편하게 마셨답니다. 식중독 걸릴까봐 살짝 걱정이 되었었거든요 ^^;; 



cook islands rarotonga crown beach resort


▲ 제가 묵었던 빌라는 11호입니다. 온 천지에 널린 것이 꽃나무와 코코넛나무였는데 그 중에서 하이비스커스(히비스커스) 꽃이 가장 많았던 것 같네요. 한국의 무궁화와 같은 종류의 꽃이죠. 혹시나 머리 위로 코코넛이 떨어질까봐 조심조심 머리 위를 체크하며 다녔던 기억이 납니다. 




▲ 저희 객실 바로 옆은 야외풀장이었습니다. 풀장에는 딱 1번 들어가서 놀았었는데, 확실히 바다가 더 좋습니다. 




▲ 리조트 내의 길은 모두 이런모양이었습니다. 아름다운 열대 꽃나무들이 가득했죠. 


cook islands rarotonga crown beach resort


▲ 기내식도 먹지 않고 왔다보니 저희는 배가 굉장히 고팠답니다. 런치타임은 지났지만 먹을 것이 있을까하여 곧바로 레스토랑으로 이동했습니다. 레스토랑의 야외 테이블에서 바라본 해변입니다. 오후 4시가 넘어 노을이 지고 있었죠. 




▲ 공항에서 리조트로 오는 길에도 지천에 널린 것이 야생닭이었는데, 리조트 안에도 닭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한국에서 길고양이를 만나는 것과 같은 일입니다. 



Crown Delight Pizzas


▲ 드디어 주문한 피자가 나왔습니다. 치즈가 흘러내리는 것이 굉장히 마음에 들더군요. 맛있었지만 제 입맛에는 조금 짜더라고요. 부담스러울만큼 가득 얹어준 치즈는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Crown Delight Pizzas $20



Crispy Squid


▲ 오징어튀김입니다. 마요네즈에 와사비를 넣어서 주더군요. 와사비와 마요네즈가 이렇게 잘 어울릴줄은 몰랐습니다. 바삭하게 구워진 오징어는 더 맛있었어요. Crispy Squid with wasabi mayonnaise $12



첫날은 정말 피곤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피자와 오징어튀김으로 배를 채우고 씻은 뒤 잠들었답니다. 정말 푹 잤어요. 비행기를 탈 때는 몰랐는데, 지나고보니 몸이 그렇게 피곤하더군요. 그렇게 첫날이 지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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