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먹어본 짜장라면 중에서 가장 맛있었던 제품은 오뚜기 진짜장인거 같아요. 신랑의 의견을 반영해서 오늘은 사천짜장을 만들어 봤습니다. 짜장라면은 먹고 싶은데, 기존의 짜장라면보다 조금 매콤한 맛을 원하신다면 사천짜장이 최고입니다. 오늘 사천짜장라면의 비밀은 진짜장과 신라면의 조합입니다.
▲ 완성된 사천짜장라면의 모습입니다. 기존의 짜장보다 살짝 붉은 기운이 돕니다.
▲ 저는 성인 4인분을 준비했습니다.
▲ 요즘은 뜯기 좋게 모든 라면 포장에 뜯는 부분이 있더라고요. 진짜장의 액상스프와 후레이크, 신라면의 가루스프와 후레이크입니다.
▲ 물을 팔팔 끓여주세요. 국물라면 끓일 때처럼 물을 맞출 필요는 없습니다. 어차피 물은 버릴 것이기에 끓일 수 있을만큼만 넣어주시면 됩니다.
▲ 진짜장과 신라면의 면발은 두께가 확실하게 차이가 나기 때문에 같이 한번에 넣으면 안됩니다.
▲ 진짜장은 끓이는데 5분, 신라면은 끓이는데 4분 30초가 걸리기 때문에 진짜장 면발 먼저 넣으시고 30초간 끓인 다음 신라면 면발을 넣어주셔야 합니다. 아주 잠깐의 시간차이지만 면발의 탱글함은 차이가 납니다. 저는 정해진 시간보다 30초 일찍 불을 끄고 면을 꺼냅니다.
▲ 불을 끄고 면을 꺼내고 뜨거운 물을 붓고 소스를 넣어서 비비고 그릇에 담아 내는 시간까지 더하면 보통 면이 살짝 불더라고요. 그래서 늘 30초 정도 먼저 조리를 마칩니다.
▲ 체를 사용해서 빼준 국물을 2큰술 넣어줬습니다. 국물이 아예 없어도 되지만 살짝 넣어주면 소스를 섞는데 도움이 됩니다. 진짜장의 액상스프와 신라면의 가루스프를 함께 넣어주세요.
▲ 잘 비벼서 이렇게 완성이 되었습니다. 딱 1개의 신라면이 들어갔지만 살짝 매콤한 맛이 났습니다. 신랑이 먹고싶다고 [ 사천짜장~ 사천짜장~ ] 왜 그렇게 노래를 불렀는지 알 것 같더라고요. 2명이 먹는다면 진짜장 1개 + 신라면 1개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저는 더 매운게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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