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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뇨의 주방284

콩나물 무침 만들기, 색감도 좋고 맛도 좋은!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는 반찬이 있어요. 오늘 만들어 본 콩나물 반찬이 바로 그런 국민 반찬이죠? 제가 살고 있는 뉴질랜드 로컬 마트에서는 판매하지 않지만 아시안 계열 마트에서는 쉽게 찾을 수 있는 야채가 바로 콩나물입니다. 한인 마트와 중국 마트 등에서 구입할 수 있어요. 한국에서 판매하는 것에 비해 가격은 조금 더 있지만 그래도 먹기에 부담없는 가격이라 저희는 즐겨 먹고 있습니다. 오늘은 같은 콩나물 무침을 만들더라도 조금 더 색감 좋고 맛있는 콩나물 반찬을 만들어 봤어요. 콩나물 반찬의 변신은 무죄입니다. 손 쉽게 만드는 맛있는 콩나물 무침 만들기, 함께 해볼게요. 재료 : 콩나물 1 봉지, 당근 조금, 파 1 단, 참기름 2 큰술, 국간장 1 큰술, 다진 마늘 반 큰술, 맛소금 반 작은술, 깨 .. 2018. 10. 23.
매일 아침 정성으로 준비하는 아이들의 점심도시락 10주간의 영어공부를 목적으로 조카들이 뉴질랜드에 온 지 벌써 8주가 지났습니다. 시간이 정말 화살처럼 빠르게 지나간다는 것이 실감나는 요즘입니다. 애 하나 키워보지 못했던 새댁이 매일 아침마다 아이들의 점심을 준비하고 등하교를 시키고 아이들의 입맛에 맞는 저녁을 차리자니 사실 많이 어렵고 생각보다 힘든 부분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어려웠던 시간도 아주 잠시였어요. 이제 아이들 점심 도시락 준비하는 것은 눈 깜박할 새 뚝딱 준비할 수 있는 베테랑 호스트맘이 되었답니다. 저녁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반찬이 뭔지, 어떤 국을 좋아하는지 이제 조금은 알게 된 것 같아요. 저도 많이 배웠던 좋은 시간이었어요. 이제 남은 2주를 앞두고 있습니다. 잠시 왔다가 가는 것이라 최대한 많은 것들을 접할 수 있도록 돕.. 2018. 9. 17.
제육볶음 만들기, 기사식당에서 먹던 그 맛 어릴적 아빠가 운수업을 잠시 하셨는데 그 때 아빠를 따라 기사식당에 종종 갔었습니다. 기사식당에는 커다란 트럭을 끌고 다니는 기사님들로 가득했었죠. 기사식당에서 팔았던 음식은 작은 반찬부터 찌개나 탕까지 모두 맛있었지만 그 중에서 제육볶음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커서도 어릴적 아빠와 먹었던 기사식당 스타일의 제육볶음이 생각날 때면 아는 기사식당에 찾아가서 제육볶음을 시켜먹곤 했었죠. 그리고 지금 30살이 넘은 아줌마가 되어서 또 그 때 먹었던 제육볶음이 생각나더라고요. 하지만 여긴 뉴질랜드라서 기사식당이 없죠. 그래서 오늘은 기사식당 스타일 제육볶음을 만들어 봤어요. 제육볶음도 달콤하고 짭조름한 단짠의 매력이 있는 음식이죠. 밥도둑이라고 불러도 될만큼 과식하게 만드는 맛있는 음식이라고 생각합니다. 홈스.. 2018. 9. 13.
두부키위 샐러드 만들기, 건강하고 든든한 한끼 건강에도 좋고 맛도 좋은 두부키위 샐러드를 만들어 봤어요. [ 어울릴까? ] 라는 생각 하시는 분들 꽤 많을 것 같은데 생각보다 굉장히 잘 어울린답니다. 두부키위 샐러드는 비타민이 많은 키위와 다양한 야채, 단백질이 풍부한 두부가 들어가서 한끼 식사로 먹어도 괜찮을 만큼 든든한 음식이에요. 운동하거나 다이어트하는 분들에게 완전 도움될 메뉴! 제가 직접 준비해서 먹어보니 아침으로 가볍게 먹기도 좋고 브런치나 점심으로 먹어도 부담스럽지 않은 메뉴인 것 같아요. 완전 간단한 두부키위 샐러드 만들기, 함께 보실까요? 재료 : 두부 반 모, 큰 키위 1개, 양파 1/4개, 당근 조금, 양상추 3장, 통조림 옥수수 2큰술, 올리브 2개, 오리엔탈 드레싱 양상추와 두부, 키위를 제외한 나머지 재료들은 냉장고 사정에 .. 2018. 9. 1.
뉴질랜드 호스트맘의 저녁밥상 시간이 참 빠릅니다. 벌써 조카들이 뉴질랜드에 온 지 1달하고도 2주가 지나갔어요. 길게만 느껴졌던 10주는 벌써 4주밖에 남지 않았네요. 사실 사촌오빠의 아이들이다보니 서로 얼굴을 마주할 일이 거의 없었기에 이 아이들이 정말 어렸을 때 몇 번 봤던게 다라 처음에는 굉장히 어색했어요. 저희집에서 홈스테이를 하는 동안 저는 조카들의 호스트맘이 되어 아이들을 챙겨야 하는데 아이들에게 어떻게 해야 할지 참 많이 어려웠던 것 같아요. 아이를 키워본 적이 없다보니 더 그랬던 것 같네요 ^^ 하지만 함께 지내는 시간들이 늘어나면서 서로 점점 익숙해지고 조카들도 저를 대할 때, 저도 조카들을 대할 때 점점 편안해지는 것이 느껴집니다. 낯을 가리던 둘째 조카는 이제 저한테 장난도 잘 걸고 조잘조잘 수다스럽게 행동하기도.. 2018. 8. 31.
김밥 만들기, 조카들이 동물원 가는 날! 지난 주말에 새언니와 조카들이 크라이스트처치의 동물원 '오라나 와일드라이프 파크(Orana Wildlife Park)'에 다녀왔습니다. 오전에 일찍 일어나 김밥 준비를 하고 오전 11시쯤 동물원에 도착했습니다. 오라나는 치치 공항 뒤쪽에 있는데 캔터베리 대학에서 자동차로 20분 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지난번에 탈이 난 무릎이 아직 조금 불편해서 투어를 함께 하진 못했고 조카들과 새언니를 동물원에 드롭해주고 티켓팅까지 도와준 다음 집으로 돌아왔어요. 오라나 와일드라이프 파크는 아무 때나 가서 편하게 동물 구경을 하는 것도 좋지만 동물원에서 미리 정해둔 일정표에 맞춰 움직이면 더 실속있게 동물 구경을 할 수 있어요. 동물원에 가면 첫 타임부터 마지막 타임까지 동물 구경 순서가 정해진 가이드표를 주는데 이 일.. 2018.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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