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타뇨에요.
오늘은 뭘 먹지? 고민하다가 닭개장을 만들어 먹기로 했답니다.
국물이 칼칼한 닭개장은 추운 날씨에 뜨끈하게 먹으면 속도 든든하고 개운하지요.
만성피로에 시달리는 타뇨는 닭개장으로 겨울철 몸보신을 했답니다.
닭 한마리를 통째로 삶아주세요.
삶은 닭은 뼈를 발라내어 살코기만 남겨줍니다.
타뇨는 닭기름과 껍질은 모두 제거했어요.
살코기는 결대로 살살 찢어주세요.
부추와 깻잎은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 준비합니다.
채소는 취향에 따라 생략하시거나 사진에 없는 재료를 더 넣으셔도 좋습니다.
단배추는 미래 살짝 데쳐서 준비했고, 콩나물은 씻어 준비했습니다.
냉장고에 콩나물이 많아서 사용했지만, 숙주나물을 넣어도 맛있어요.
콩나물 머리는 따시는 분들이 많지만, 오독오독 씹히는 콩나물 머리가 좋아 그냥 넣었습니다.
데친 단배추에 미리 준비한 양념장을 넣어 조물조물 버무려 줍니다.
닭 살코기도 넣어서 함께 버무려 줍니다.
닭 삶은 물을 육수로 사용하면 됩니다.
맹물을 사용하는 것보다 훨씬 깊은 맛을 낼 수 있으니 버리지 마세요!
양념에 버무린 단배추, 닭 살코기와 콩나물을 넣어줍니다.
처음부터 뚜껑을 닫지 않고 끓이면 콩나물 비린내는 안납니다.
콩나물이 걱정이신 분들은 뚜껑을 열고 끓여주세요.
팔팔 끓으면 부추와 깻잎을 넣어주세요.
여리여리한 야채들은 미리 넣으면 너무 익을까봐 가장 늦게 넣었어요.
간을 보고 싱거우면 간수 빠진 굵은 소금으로 간을 맞춰주세요.
닭개장 한 그릇만 있다면 열반찬 부럽지 않습니다.
데친 단배추와 부추를 함께 반찬으로 내었어요.
데친 부추는 초장에, 데친 단배추는 양념간장에 찍어 먹으면 꿀맛!
묵은지를 꺼내서 함께 먹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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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개장 만들기 레시피를 영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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