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하면 역시 화본마을이죠?
빼놓을수 없는 경북의 명소, 화본마을!
<엄마아빠 어렸을적에>라는 타이틀을 걸고
아이들이 떠난 낡은 폐교를 리모델링했어요.
마치 7080시대에 온듯한 이 곳
조금 다른 방법이지만 이 학교에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않게 된 것
참 기쁜 일인것 같아요.
동심으로 돌아가는 낭만여행
우리 함께 떠나요 ^^
군위 로드무비
달리는 차 안에서 찍었어요.
산성중을 리모델링해 탄생한 전시관!
<엄마아빠 어렸을적에: 엊그제박물관>
교문에 위치한 매표소
1인 2천원인데, 지금은 세일중~
단체가인 1천원에 입장했지요.
건물의 중앙입구에는
커다란 모자조형물이 있습니다.
연두색조끼입으신 할머니가
입장권을 받고 계시네요.
이 곳의 직원분들은 대부분 동네 어르신
화본마을 운영위원회에서 운영하는
엊그제박물관입니다.
들어서니 사랑스러운 벽화가 있네요.
이 벽화를 기준으로 왼쪽은 교실체험,
오른쪽은 80년대 골목체험입니다.
왼쪽 교실체험부터-
복도 신발장위로는 옛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곡식이나 액체, 가루등을
계량하던 되가 보입니다.
곡용 2 데시리터라고 적혀있네요.
소리가 예쁜 타자기
초등학생시절 운동회만 되면
신나게 돌리던 나무곤봉입니다.
나무로 만든 탈도 있네요.
익살스러운 표정이 귀여워요.
독수리 5형제 포토존에서 찰칵
낡은 교과서도 보이고
70년대 졸업앨범도 있네요.
귀밑 3cm 정단발이 참 반갑네요.
아주 오래된 사진인데,
이 분들 모두 건강하시겠죠?
서울올림픽이 열렸던 88년 소식과
마스코트 호돌이도 있네요.
나훈아 아저씨인가요?
그 시절 연예가 소식도 가득하고
저축을 독려하는 포스터와 금고,
옛 CF, 삼양라면, 남양분유 등등
철모를 쓰고 아이처럼
해맑게 웃으시는 우리 엄마
철모에 장총들고 포즈도 잡아보고
말로만 듣던 DJ박스 다방
쌍화차에 노른자 동동 띄우고
노래한곡 신청해야겠지요?
초 깜찍한 못난이인형
어릴적에 집에 있었던 기억이나요.
못났다고, 닮았다고 놀리던
삼촌도 기억나고요ㅋ
소리가 아주 매력적인
레코드판도 보이네요.
포니2 입니다.
혹시 기억나시나요?
삼발이(바퀴3개)였던 포니ㅋㅋ
다들 기억나시나요?
통일 포스터 참 많이 만들었는데
매년 똑같은 미술숙제였죠.
낡은 교과서들이 뒤죽박죽
어릴적 저 가방이 얼마나 갖고싶던지..
각잡힌 저 가방이 정말 비쌌어요.
추억의 가방을 메고 찰칵-
이제야 한을 풀었네요!
엄마는 아들과 함께
초등학생 기분을 내보고 계세요.
추억의 멜로디언이 보여요.
지금은 형형색색의 이쁜 멜로디언이
참 많지만, 칙칙한 검정색이라도
가져보는게 소원이었지요.
사물놀이!
장구들고 찰칵-
둥둥 쳐봤지만 어색해요ㅋㅋ
자진모리도 기억이 가물가물...
엄마와 나란히 앉았어요.
기분이 참 묘하고 좋네요.
쪼꼬 선생님에게
손바닥을 맞는 엄마학생
신난 우리 가족입니다^^*
이 반의 급훈은 '옆반정복'
군위 당일여행 후기는
총 4편으로 나뉩니다.
나머지 이어서 올릴게요^^
군위 첫번째 포스팅 마칩니다.
◆◆엄마아빠 어렸을적에 2편◆◆
골목체험편<엊그제박물관>
▼▼바로보기 사진클릭▼▼
◆◆엄마아빠 어렸을적에 3편◆◆
운동장체험편 화본역편
▼▼바로보기 사진클릭▼▼
◆◆관람후 가볼만한 추천맛집◆◆
무한리필혁명<군위민속한우>
▼▼바로보기 사진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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