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쿠센도(옥천동굴)를
잘 통과해서 지상으로 나왔어요.
하늘을 보니 마음이 어찌나 평안한지!
사람 마음이라는게 이런가봐요.
나도 모르게 내 몸을 사리네요.
잠깐 지도를 참고하자면
왼쪽 오키나와월드 지상입구 티켓팅
- 교쿠센도 지하입구로 입장 - 교쿠센도 통과
- 오른쪽 교쿠센도 출구로 나온 뒤
- 열대과일농원부터 관람!
그러니까 교쿠센도로 쭉쭉 통과해서
나오면 오키나와월드의 끝 부분에 도착해요.
그리고 다시 오키나와월드의 입구로
거슬로 올라가는거죠!
찬찬히 구경하면서 말예요 :)
열대과일농원의 입구에
바닐라빈이 전시되어 있어요.
향을 맡아볼 수 있도록
구멍이 숑숑 나있는 박스에요.
국민커피 "카라멜 마끼아또"에 들어가는
달달한 바닐라시럽이 바로 요거죠 :)
바닐라빈 나무에요 :)
먹어본 적이 없어서
무슨 과일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주 탐스럽게 달려있네요.
우왕-
바나나가 숑숑 달려있어요.
아직 1월이라서 열대과일들이
푸릇푸릇 초록빛이 가득해요.
열대과일농원이 끝나고
류큐가라스공예공방으로 이동했어요.
폐장시간이 가까워졌는지라
기념품가게도 문을 닫고
유리공방에도 아무도 없었어요.
그래도 아직 열기가 후끈후끈해요.
누군가 유리공예를 하다가
멈췄나봐요. 으히히-
풍선처럼 부풀어오른 유리에요!
꼬불꼬불-
좁고 귀여운 골목들을 지나오니
"국가등록 유형문화재"인
류큐왕국 민가마을이 나왔어요.
과거 류큐의 전통양식을 갖춘 민가들이
촘촘하게 자리하고 있어요.
꼬깃꼬깃-
사람들의 소원이 매달려있네요.
아기자기한 사람들의 흔적-
류큐민가를 보는 순간
제주도의 민가가 떠올랐어요.
광장에는 신기방기 나무도 있고
체험해볼 수 있는
전통놀이기구도 많았어요.
나막신 같이 생긴것이 끈이 달렸는데
토끼맘이 신고 따각따각 걸어보네요.
물레같이 생긴 놀이기구
류큐왕국 민가마을의
끝자락에 위치한 "왕국역사박물관"
류큐의 역사, 시사, 전통놀이에 대해
아주아주 자세히 소개하고 있어요.
가장 신기했던 놀이기구에요.
종이와 끈, 나무를 이용해 만든 나비
움직인다는거!
너무나도 사랑스러운 종이접기
어딜가나 아이들의 놀이는 비슷한거 같아요.
알록달록 색감있는 종이학을 보니 미소가 번져요.
드디어 오키나와월드의 입구에 위치한
하부(반시뱀)박물공원까지 왔어요.
그러나 이미 폐장시간이에요.
하부 박물관 앞에 있는
요사스러운 신당같은 애매한 공간
얼핏 귀엽기도한 짚으로 만든 말
ㅜㅜ... 음침하고 무서운건 저뿐인가요?
이누야샤의 요괴들이 쉬리릭-
나올것만 같았어요.
뙇
뱀이 있어요.
"행운의 백사"라고 불리는
체험용 뱀이라는데
보고 기겁을 했어요.
오키나와월드를 배경으로 찰칵
다음번에 올 때는 일찍와서
더 꼼꼼하게 보고싶네요!
오키나와월드를 파노라마컷으로
담아봤어요 :)
☎ 전화번호 : 098-949-7421
*주소 : 〒901-0616 Okinawa,
Nanjo, 玉城前川1336
*ACCESS렌트카 : 나하공항에서 약 35분
*노선버스
나하버스터미널 54번 or 83번 승차(약 1시간),
교쿠센도마에 하차 후 도보 3분
|
*영업시간 (연중무휴) |
오전 9:00 - 오후 5:00(마지막 입장시간) 오후 6:00 폐관 |
|
*프리패스 이용권 |
고등학생 이상 |
만 4세- 중학생 |
|
류큐왕국촌 |
600엔 |
300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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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큐왕국촌 + 하부(반시뱀)박물공원 |
1100엔 |
550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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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큐왕국촌 + 교쿠센도(옥천동굴) |
1200엔 |
600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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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큐왕국촌 + 교쿠센도(옥천동굴) + 하부(반시뱀)박물공원 + |
1600엔 |
800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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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패스 프리미엄권 1000엔 바우처 (식당,상점 사용) |
2300엔 |
1600엔 |
*5세 이하는 무료이니 여권을 꼭 챙기세요.
"류큐 무용은 슈리성,
에이사는 오키나와 월드에서"
신나는 여행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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