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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4

뉴질랜드의 유치원생들은 매일 도시락을 준비해요. 조카들이 왔던 2달 동안 제가 꼭 해야하는 일이 몇가지 있었어요. 그 중에서 가장 중요했던 것 두 가지가 아이들 등하원 시키는 것과 도시락 준비하는 것이었습니다. 오늘은 지난 2달 동안 아이들이 어떤 도시락을 가지고 뉴질랜드 현지의 프리스쿨에 갔었는지 적어봅니다. 제가 살고 있는 치치에서는 '킨더가든(Kindergarten)'을 딱 1번 본 적이 있는데요. 보통 '프리스쿨(Preschool)'이라고 적힌 곳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사전적 의미는 동일하게 '유치원'이지만, 기준의 차이가 있다고 들었던 것 같아요. 뉴질랜드 유치원에 대한 자세한 것은 다음에 더 알아보도록 해요. 핑거프린트 프리스쿨에서는 도시락에 대한 기준과 규칙에 대해 아주 자세하게 알려줬었어요. 땅콩 알러지가 있는 아이들이 많은 이 곳에.. 2019. 10. 21.
친정엄마와 언니가 떠나니 마음이 참 허전해요. 친정 가족들과 함께했던 2달의 시간이 벌써 모두 지나가버렸습니다. 지난 수요일 가족들은 밤 비행기를 타고 한국으로 돌아갔어요. 만날 날을 그렇게 손꼽아 기다렸는데, 벌써 2달을 모두 보내고 이렇게 돌아가버렸네요. 늘 이렇게 함께라면 참 좋으련만.. 그래도 함께할 수 있었던 지나간 시간에 더욱 감사하며 오늘을 보냈습니다. 슬픔이 기쁨보다 유익하다는 말을 처음 보았을 때 무슨 말인지 잘 몰랐으나 지금은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습니다. 가까이에서 함께 거주할 때는 몰랐던 수많은 감정들이 이렇게 떨어져 살아보니 온 몸으로 느껴지더라고요. 물론 같은 지역에 살던 그 시절에도 가족을 사랑했지만, 헤어지는 슬픔과 아쉬움을 겪으면서 저희는 서로의 소중함을 더욱 알게된 것 같습니다. 피쉬박스에 심었던 머위를 엄마가 조금.. 2019. 10. 18.
퀸스타운 스카이라인(Queenstown Skyline)에서 멋진 식사와 신나는 루지(Luge)타기 첫날 아침 숙소에서 전날 밤에 먹고 남은 음식으로 간단하게 아침식사를 해결하고 퀸스타운(Queenstown) 시내로 나갔습니다. 오전 10시 30분 쯤에 제트보트(Jetboat)를 타려고 미리 예약을 했었거든요. 첫날은 제트보트를 타고 뷔페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고 루지를 즐기고 저녁시간은 숙소에서 편하게 쉬는 일정으로 잡았어요. 여행을 다녀보니 확실히 6시 이후에는 쉬는 것이 좋더라고요. ◀◀ 타뇨의 요리영상을 구독하고 싶으신 분들은 눌러주세요! 스카이라인 퀸스타운(Skyline Queenstown) 주소 : Brecon St, Queenstown 9300전화번호 : 03 441 0101영업시간 : 매일 오전 10시 - 오후 9시 ▲ 퀸스타운 스카이라인(Skyline)의 곤돌라를 타고 올라가 바라본 퀸스.. 2018. 3. 9.
뉴질랜드 퀸스타운(Queenstown)에서 만난 키위들의 홀리데이하우스, 'The Queenstown Bothy' 중간 중간에 쉬었던 시간까지 모두 포함하면 7시간 이상 걸렸던 것 같아요. 차로 쉬지않고 달렸을 때 치치에서 퀸스타운까지는 6시간 거리지만 저희는 지치지 않기 위해서 1~2시간에 한번씩은 꼭 쉬고 좋은 경치가 있는 곳을 지날 때는 또 차를 세워서 즐기면서 이동했거든요. 퀸스타운 도착 예정시간은 6시였지만 중간에 와나카 호수를 잠시 들렀기 때문에 저녁 7시쯤 숙소에 도착을 했답니다. 저희가 첫날밤을 보낸 숙소는 전망이 좋은 홀리데이하우스 'The Queenstown Bothy'라는 곳이었어요. 일반 가정집을 통으로 단기렌트 해주는 방식이랍니다. ◀◀ 타뇨의 요리영상을 구독하고 싶으신 분들은 눌러주세요! The Queenstown Bothy 주소 : 56b Belfast Terrace, Queenstown .. 2018.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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