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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4

아이들을 위해 매일 준비하는 점심도시락 홈스테이를 시작하면서 제가 체감하는 가장 큰 변화는 도시락 준비입니다. 뉴질랜드는 급식 문화가 없어서 모든 아이들이 도시락을 준비하거든요. 도시락도 보통 2개를 준비합니다. 아침에 학교에 가면 모닝티 시간(간식 시간)과 점심 시간이 있는데요. 이번에 아이들이 다니게 된 카이아포이 놀스 스쿨에는 특별히 후르츠 브레이크(과일 간식 시간)가 있었습니다. 고로 준비해야하는 도시락의 내용물은 기본 간식, 과일 간식, 점심 도시락 이렇게 3가지를 준비해야 하는거죠. 전 날 밤에 미리 도시락을 준비하면 분명 아침에 바쁘지 않고 조금 더 여유로울 수 있겠지만, 확실히 밥도 조금은 굳게 되고 맛도 아침에 준비한 것보다는 좋지 않아서 저는 바빠도 아침에 준비하는 편이에요. 이왕 먹는거 맛있는게 좋죠. 평소보다 더 일찍 일.. 2019. 2. 28.
홈스테이 아이들이 뉴질랜드 초등학교에 입학했어요. 이번에 방문한 홈스테이 아이들은 저희 집에서 30분 거리에 있는 카이아포이(Kaiapoi) 지역의 카이아포이 놀스 스쿨(Kaiapoi North School)에 입학했어요. 작년 저희 조카들이 왔을 때 다녔던 아일람 스쿨이나 근처에 있는 다른 학교에 보내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1달이라는 짧은 기간의 학교생활을 허락해주는 학교를 거의 찾을 수가 없었답니다. 크라이스트처치에 있는 왠만한 학교에는 이메일을 다 보냈었는데, 그 중에서 4주라는 짧은 기간을 받아주는 곳은 카이아포이 놀스 스쿨과 홀스웰 프라이머리스쿨밖에 없었어요. 그 중에서 학기를 일찍 시작하는 학교가 카이아포이 놀스 스쿨이라 저희는 그 쪽으로 입학을 하게 되었고요. 아, 홀스웰 프라이머리스쿨은 '수업을 바꿔라'라는 이름의 한국 방송에서 김인권씨 .. 2019. 2. 23.
뉴질랜드에서는 초등학생도 교복을 입어요. 뉴질랜드에 도착한 홈스테이 식구들에게 주어진 첫 번째 미션은 교복을 구매하는 것이었어요. 이틀 뒤인 월요일이면 교복을 입고 학교에 첫 등교를 하는 날이었기에 늦어도 토요일에는 교복을 구입해야만 했죠. 모두 함께 차를 타고 토요일 아침 교복점이 문을 여는 시간에 맞춰 카이아포이 지역으로 갔답니다. 만약 창고형 생활용품 전문마트인 '더 웨어하우스(The Warehouse)'에서 교복을 구매한다면 일요일에도 구입이 가능해요. 웨어하우스의 교복 판매가 궁금하시다면 (*참조링크 : 한국과 다른 뉴질랜드의 다양한 교복)을 참고하세요. 만약 웨어하우스 매장과 교복전문점 모두 필요한 교복이 품절이라면 웨어하우스 인터넷 쇼핑몰에 들어가서 구입할 수도 있어요. 카이아포이 놀스 스쿨의 교복 가격이 궁금하시다면 (*참조링크 .. 2019. 2. 13.
뉴질랜드의 급식 문화와 조카들 도시락이야기 안녕하세요. 모두들 맛있는 점심 드시고 계신가요? 지난번 '뉴질랜드 아이들은 도시락 2개를 준비합니다' 포스팅에 이어 오늘도 지난 2주간의 조카들 도시락을 가지고 왔어요. 아이들의 입맛에 따라 맛있는 도시락을 준비하고 싶지만, 뉴질랜드라서 준비할 수 없는 도시락 메뉴가 너무 많은 것 같네요. 키위들의 점심에 비해 비교적 냄새가 나고 무거운 편인 볶음밥도 지난 2주간은 딱 1번 준비했던 것 같아요. 아마 앞으로 볶음밥은 준비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조카들이 완벽하게 키위식을 먹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조금씩 절충하면서 준비를 했습니다. 지난번 댓글을 통해 많은 분들이 갖가지 질문을 하셨는데요. 그 중에 가장 많은 분들이 궁금해했던 부분이 급식입니다. 한국의 급식문화는 누가 봐도 워낙 대단하기 때문에(시스템도.. 2018.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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