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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104

노력하고 애쓰는 삶을 살아야지 요즘은 정말 매일이 바쁘게 지나가는 것만 같은데 생각보다 해야겠다고 생각했던 일들을 잘 지켜내지 못하는 것만 같아서 속상할 때가 많습니다. 공부도 해야 하고, 일도 해야 하고, 집안일도 해야 하는데 이 모든 것을 함께 한다는 것이 너무 어려운 것 같아요. 밥상을 준비하다보면 어느새 시간이 가고 밥 다 먹으면 설거지도 해야 하고 그러다 보면 빨래도 해야하고 일(인터넷을 통해 영상작업과 글작업을 하고 있어요)도 해야 하는데 집은 또 지저분하고.. 그러다 보면 하루가 다 가는 것 같네요. [ 내일은 꼭 해야지 ] 라고 결심했던 일들이 하루에도 참 많은데요. 할일은 너무 많고 제 하루는 너무 짧은 것 같아요. 제게는 조금 더 현명한 시간관리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 타뇨의 영상을 구독하고 싶으신 분들은 눌러.. 2017. 9. 15.
뉴질랜드에 드디어 봄이 왔어요. 그렇게 추웠던 길고 긴 겨울이 지나가고 이제 봄이 왔습니다. 뉴질랜드의 사람들은 한국과 정 반대의 계절을 살아갑니다. 9월~ 11월은 봄, 12월~ 2월은 여름, 3월~ 5월은 가을, 6월~ 8월은 겨울이죠. 뉴질랜드의 남섬 크라이스트처치는 한국에 비하면 사실 전체적으로 따뜻한 편입니다. 하지만 집 내부의 난방시설이 한국처럼 좋지 않고 생각보다 전기세가 많이 비싸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전기를 아끼는 편입니다. 그래서 비교적 모든 집들이 추운 편이죠. 온돌 문화인 한국의 집은 정말 따뜻한 공간이라고 다시 한번 느낀답니다. 게다가 한국은 계절에도 강약이 있어서 봄 가을이 살짝 훈훈한 편이라면 겨울에는 확 춥고 여름에는 확 덥잖아요? 하지만 뉴질랜드는 겨울에도 꽤 춥고 봄도 가을도 적당히 춥고 여름도 그늘에서는.. 2017. 9. 14.
3개월에 한번, 집도 검사를 받아요 오랜만에 보여 드리는 저희 집의 모습입니다. 여름에 몇번 소개하고는 처음이네요. 타뇨네 가족이 지금 살고 있는 집은 렌트입니다. 보증금을 걸고 주세를 내고 있으니 한국의 월세와 비슷하다고 생각하셔도 됩니다. 뉴질랜드는 월급이 아닌 주급, 월세가 아닌 주세로 계산이 되는 곳이라서 약간의 다름은 있답니다. 날이 추워지면서 밭에 채소 키우는 재미도 사라지니 자연스럽게 가든에 나갈 일이 줄어들게 되었고 점점 움츠러들게 되었지요. 하지만 이틀 뒤가 검사하는 날(inspection day)이라서 어쩔 수 없이 가든을 체크 해야만 했답니다. ◀◀ 타뇨의 영상을 구독하고 싶으신 분들은 눌러주세요! 모든 집이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렌트인 경우에는 담당 부동산업자가 있습니다. 집이 비면 집주인은 부동산업자를 고.. 2017. 6. 23.
뉴질랜드에서의 하루 안녕하세요. 삶의 소소한 감사와 기쁨을 적어나가는 일상 블로거 타뇨입니다. 아침에 눈을 비비며 일어나 키친으로 갔습니다. [ 오늘은 뭘 준비할까? ] 생각하며 창 밖을 바라보는데 안개가 자욱하더라고요. 아침에 안개가 자욱하면 낮에 날씨가 좋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지만 솔직히 확신이 서진 않았답니다. ^^;; 게다가 뉴질랜드는 섬나라라서 그런지 날씨가 정말 순식간에 맑았다가 비오고, 비왔다가 맑고 그러더라고요. 활동하는 시간대에는 날씨가 좋아지길 바랬죠. ◀◀ 타뇨의 영상을 구독하고 싶으신 분들은 눌러주세요! ▲ 매일 아침 런치박스를 준비하고 후다닥 챙겨서 신랑과 함께 차를 타고 아라대학으로 이동을 합니다. 신랑은 랭귀지스쿨에서 수업을 듣고 저는 대학 내에 있는 도서관에서 셀프 스터디를 하고 있답니다. .. 2017. 6. 22.
크라이스트처치 산불로 인한 피해와 일상 지난 주간에는 크라이스트처치(Christchurch)에 굉장히 안타까운 소식이 있었습니다. 누군가의 고의적인 방화로 남쪽 산악 지역인 포트 힐스(Port Hills)에서 산불이 시작되어 헤글리 파크보다 더 큰 면적의 산림을 태웠답니다. 헤글리 파크는 164헥타르이며 이번 산불의 피해 면적은 약 1850헥타르라고 합니다. 참고로 한국의 여의도의 면적이 290헥타르입니다. 조금 더 와 닿으시죠? 최근 비가 오지 않은데다가 바람까지 거세게 불어서 산불은 걷잡을 수 없을만큼 크게 번져갔었죠. 산불이 전선을 건드려 8만 이상의 가구와 상점에 일시적인 정전사태가 있었고 8채 이상의 가구가 불탔으며 화재를 진압하던 헬리콥터 1대가 추락해서 조종사가 목숨을 잃기도 했습니다. ◀◀ 타뇨의 영상을 구독하고 싶으신 분들은 .. 2017. 2. 20.
웰컴 바베큐 파티에 초대되다 치치(크라이스트 처치)에 먼저 와있는 청년들을 소개 받았습니다. 저희 부부의 나이에 비하면 다들 한참 어리지만 대부분 반 키위(현지인)라서 영어는 수준급입니다. 오히려 한국말을 제대로 못알아 듣는 상황이죠. 그래서 이 친구들에게 영어에 대한 도움을 많이 받으라고 하시더군요. 대부분 6 - 10살은 어린 친구들인데 얼마나 친해질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여튼 모든 상황이 감사합니다. 이번에 새로온 저희 부부도 있지만, 떠나는 청년도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송별 겸 환영모임으로 바베큐 파티를 하게 되었습니다. 교민들의 도움으로 모든 음식은 지원이 되었고 온전히 받기만 해서 또 죄송하고 감사한 하루입니다^^;; ◀◀ 타뇨의 영상을 구독하고 싶으신 분들은 눌러주세요! ↗ 저녁에 먹을 바베큐를 기대하며 굶을까 생각.. 2016.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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