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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요리2

소고기 떡갈비 만들기, 아주 간단한 레시피 오늘도 어김없이 자전거를 타고 수영장으로 갔습니다. 점심때가 가장 한산한 것 같아서 요즘은 보통 12시에서 1시 사이에 방문하는데요. 맑은 날이었는데도 바람이 어찌나 차갑고 코끝이 시리던지, 이제 치치에 정말 겨울이 온 것 같습니다. 그저께는 치치에서 2시간 거리에 있는 캐슬힐에 눈이 많이 왔다고 하더군요. 치치는 영하로 떨어지지 않는 곳이라 눈을 구경하는 것은 어렵지만, 겨울이 왔다는 것을 느끼기엔 충분한 요즘인 것 같습니다. 아쿠아 조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처치 코너(치치의 차이나타운)'에 들러서 한인 정육점 '동대문'에 갔어요. 신랑은 워낙 고기 반찬을 좋아하니까 뭐라도 좀 사야겠다 싶었죠. 눈에 띄인 것은 소고기 민스와 소갈비, 불고기용 소고기였어요. 자전거로 싣고 가기엔 무게가 조금.. 2019. 6. 6.
쇠고기 뭇국 만들기, 어릴적 제사지낼 때 먹던 쇠고기탕국 만들어 봤어요. 어린시절 할머니댁에서 제사를 일년에 열두번도 더 지냈던 것 같습니다. 집안의 큰며느리인 엄마는 그 때마다 제사음식을 분주하게 준비하셨었는데요. 십수년이 지나고 이제는 제사를 드리지 않는 집안이 되었지만 아직까지도 제삿상에 올라가던 쇠고기 탕국이 종종 기억납니다. 제사를 지내는 날에만 먹을 수 있었던 맑은 쇠고기 뭇국, 저희는 간단하게 탕국이라고 불렀던 것 같네요. 왜 제사 때는 꼭 이 탕국을 고집했는지 할머니의 속마음이나 제사의 속사정은 알지 못하지만 뭐, 맛있었던 것은 알고 있지요. 찬바람이 불자 따끈한 국물과 시원한 무맛이 좋았던 쇠고기 탕국이 생각이 나서 한번 끓여봤습니다. 깔끔한 쇠고기 뭇국, 탕국 끓이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아주 간단해요. ◀◀ 타뇨의 요리영상을 구독하고 싶으신 분들은 눌러주세요.. 2018.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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