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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33

비오는 날엔 수제비와 김치전, 삼겹살에 김치볶음 오늘 아침에는 밥도 하기 싫고 특별히 준비하고 싶은 의욕도 생기지 않아서 대충 끼니를 떼웠습니다. 주말인데 일찍 일어나서 준비하는 것도 솔직히 싫었고 약간 더 늦잠을 자고 싶기도 했었죠. 소리를 들어보니 비가 오는 것 같았습니다. 아, 점심 때는 간만에 수제비를 해먹으면 좋겠다 싶었습니다. 비오는 날에는 역시나 수제비가 최고죠! 그래서 오늘 아침은 조금 게으름을 피우다가 늦은 아침인 브런치로 먹었습니다. 수제비를 기대하면서 먹으니 간단해도 맛있었어요! ◀◀ 타뇨의 영상을 구독하고 싶으신 분들은 눌러주세요! ↗ 정말 간단하게 먹은 아침 = 밥 2숟갈 + 스팸 1장 + 토스트 1장 + 치즈 올린 계란후라이 1장 ↗ 점심 = 감자 수제비 + 김치전 + 알타리 김치 [ 여기도 밀가루는 똑같으니까 똑같은 맛이 날.. 2017. 3. 12.
가지볶음 만드는법, 소고기를 넣어도 맛있어요! 크라이스트처치의 마트에서는 구입할 수 있는 식재료가 한국만큼 풍성하지 않아요. 예를 들면 애호박, 콩나물, 숙주나물, 도라지, 연근, 우엉, 쥐포, 토란, 느타리버섯, 새송이버섯, 갖가지 나물, 고사리 등 이런 재료들은 찾아볼 수가 없어요. 게중에 중국인마트나 판매하는 것들도 있지만 없는 것도 꽤 있고 한인마트에는 대부분의 재료들을 판매하지만 로컬 푸드가 아닌지라 가격이 너무 높아서 구입하기가 쉽지 않아요. 처음에는 [ 뭐, 별 차이 있겠어? 조금 더 비싼건데 우리 먹는 걸로 스트레스 받지 말자! ] 라고 이야기하면서 구입을 했었는데, 가계부를 쓰면서 식비를 계산해보니 생각보다 엄청 큰 금액이더라구요. 몇 백원, 몇천원이 한달이 모이니 굉장히 큰 금액이 되어서 돌아왔어요. 그렇다보니 자연스럽게 한국의 식.. 2017. 3. 11.
깻잎장아찌 만드는법, 너무 간단해! 뉴질랜드로 이사를 오고 난 뒤부터 제가 아주 작은 텃밭을 가꾸는 농부가 되었다는 것을 알고 계신가요? 종종 텃밭에 대한 이야기를 글로 썼었는데, 아마 아시는 분들도 꽤 있으실 겁니다. 몇 평 안되는 저의 작은 텃밭에서 자란 깻잎을 첫 수확 하게 되었고 드디어 깻잎 장아찌를 담게 되었습니다. 깻잎 김치라고 부르시는 분들도 많이 있는데 두가지 이름으로 자유롭게 불리는 것 같습니다. 한국에 있을 때는 대부분의 야채는 사서 먹었는데 가끔 엄마가 친정에서 야채를 키워서 뜯어오시면 [ 에휴, 야채 값 얼마 하지도 않는데.. 이 많은걸 들고 지하철 타고 오셨나, 골병들어~ ! ] 라고 말하며 손사레를 쳤었는데, 여기 와보니 야채 값이 너무 비싸서 엄마 생각이 종종 납니다. [ 아, 한국에서는 엄마가 늘 챙겨주셨었는데.. 2017.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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