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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반찬8

호두와 베이컨이 듬뿍 들어간 마늘종 볶음 만들기, 식상한 마늘종 볶음은 이제 그만! 호두 베이컨 마늘종 볶음 재료 : 마늘종 1단, 베이컨(Shoulder) 3장, 호두 가득 1줌, 진간장 2큰술, 올리고당 2큰술, 참기름 1큰술, 소금, 후추, 식용유 달콤하고 짭조름한 맛이 매력인 마늘종 볶음을 만들었습니다. 특별히 호두와 베이컨을 듬뿍 넣어서 더 맛있는 맛을 장착한 마늘종 볶음인데요. 알싸한 마늘종의 향과 달콤 짭조름한 양념이 잘 어우러져 밥반찬으로 좋습니다. 매운맛이 하나도 없어서 아이들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맛이에요. 살짝 매콤한 맛의 마늘종 볶음을 원하신다면 베이컨 대신 매콤한 살라미를 넣거나 청양고추 또는 타이고추를 넣으면 됩니다. 매콤한 살라미소시지 마늘종볶음 만들기 씹는 맛이 아주 좋은 마늘종간장조림에 매콤한 살라미소시지를 함께 넣어서 만들어봤습니다. 마늘종만 넣어서 만.. 2021. 7. 17.
초간단 깻잎지 양념장으로 깻잎지 만들기 올해만 세 번째 만드는 양념 깻잎지입니다. 코비드19으로 시간이 멈춘 듯 온 거리가 조용해졌지지만, 시간은 열심히 달리고 있었습니다. 어느새 저희 집 뒷마당에도 가을이 찾아와서 텃밭에서 키우던 온 작물들이 울긋불긋 단풍 들고 조금씩 말라가기 시작했습니다. 깻잎은 씨가 가득 맺히고 잎이 마르기 시작했지요. 이제 이게 올 시즌 마지막 깻잎이겠다는 생각을 하며 열심히 땄습니다. 어차피 팔 것도 아니고 집에서 편히 먹을거라서 벌레 먹은 깻잎, 단풍 든 깻잎, 너무 작은 깻잎 등 먹을 수 있겠다 싶은 깻잎은 모조리 수확했습니다. 뉴질랜드에 찾아올 긴긴 겨울에 깻잎 생각날 때마다 꺼내 먹어야 하니까요. 한국에서는 사계절 모두 쉽게 깻잎을 구입할 수 있지만, 이 곳에서는 불가능한 일이죠. 우리 집 식구 중 누구보다 .. 2020. 4. 9.
곤약이 들어가서 더 맛있는 연근조림 만들기 한동안 냉장고에 없었던 연근조림을 좀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마침 코스코(한인마트)에 갔더니 국산 연근이 들어왔더라고요. 물론 냉동이긴 하지만, 그래도 좋아요. 뉴질랜드에서는 연근이 나지 않기 때문에 보통 수입을 하는데 대부분 일본산 연근이에요. 요즘 같은 시국에는 아무래도 일본산에 눈길이 더 가지 않는 것 같아요. 사실 뉴질랜드는 일본과 워낙 친밀한 나라이고 키위들(뉴질랜드 사람)도 일본 사람이나 일본 브랜드, 일본 문화에 대한 이미지가 굉장히 좋거든요. 그렇다 보니 뉴질랜드에 살면서 일본이라는 나라와 연관된 모든 것을 불매하기에는 굉장히 큰 어려움이 있는 것 같아요. 대표적인 예를 들어서 뉴질랜드 사람들이 타고 다니는 자동차의 80% 이상이 아마도 일본 브랜드일거에요 ^^;; 자동차부터 음식까.. 2019. 8. 13.
쥬키니 호박으로 호박볶음 만들기 마당에서 굉장히 큰 호박을 땄어요. 제 시기에 심은 것이 아니라서 사실 이렇게 수확을 할 줄은 몰랐어요. 그냥 재미 삼아 한 번 싹이라도 틔워보자는 마음이 컸었죠. 햇살이 워낙 좋아서 그런지 시기를 놓쳤음에도 불구하고 커다란 호박을 몇 개 수확할 수 있었답니다. 한국에서는 보통 애호박을 먹는 편이라서 쥬키니 호박은 뉴질랜드에 와서 먹기 시작했던 것 같아요. 특히 호박 볶음 같은 경우에는 애호박으로만 할 수 있는 반찬인 줄 알았는데요. 쥬키니 호박으로 호박볶음 만들어도 굉장히 맛있더라고요. 혹시 새우젓갈 싫어하는 분 계신가요? 보통 호박 볶음에는 새우젓갈을 넣어야 맛있다, 꼭 넣어야 한다는 말이 많지만 저희 집에서는 조금 달라요. 일단 신랑이 새우젓갈을 굉장히 싫어하고 저도 돼지국밥 간 맞출 때 빼고는 새.. 2019. 4. 10.
오독오독 씹는 맛이 일품인 오이지무침 만들기 뉴질랜드에서 지내다 보면 많은 한국 교민들을 자연스럽게 알게 돼요. 그 중에서는 이민 1세대인 어른들이 가장 많고 아주 어릴 적 부모를 따라 이민 온 1.5세대 청년들, 현지에서 태어난 2세대 등이 있죠. 여러 가지 이유로 짧게 방문하는 사람들은 스치듯 지나가지만 이 곳에서 자리를 잡고 계시는 분들과는 시간이 지날수록 관계도 두터워지고 더 이상 이웃이 아닌 가족 같은 사이가 되는 것 같습니다. 그분들에게 저희는 자식 또는 손자, 손녀가 되고 저희에게 그분들은 부모, 할머니, 할아버지가 되는 거죠. 저희는 참 살기 좋다고 생각해서 이민을 시도하고 있지만 생각보다 여기서 오랫동안 살았던 1.5세대와 2세대들에게는 이 곳이 따분하고 지루하고 떠나고 싶은 시골 같은 느낌이라고 하더군요. 한국에서도 지방에 사는 .. 2019. 4. 10.
근대된장무침 만들기, 위장건강에 좋고 맛도 좋아요 어느새 11월 초에서 중순으로 참 바쁘게 시간이 흐르고 있습니다. 평소 같으면 [ 에이, 한 것도 없는 것 같은데 벌써 1년이 다 지나갔잖아?! ] 라고 말하며 시간이 빠르게 흐르는 것이 참 싫었을 텐데, 요즘은 참 기쁘고 좋습니다. 12월이 되면 한국에 방문하기 때문이죠. 2년 만에 밟게 되는 한국 땅은 또 얼마나 많이 변했을까요? 참 궁금합니다. 내가 자주 가던 맛있는 밥집은 여태 그 자리에 있을까, 그 때 그 골목에서 장사하던 인심 좋은 아줌마는 여전하실까 등 참 많고 사소한 고향의 소식이 궁금하네요. 오늘은 근대로 나물무침을 만들어 봤어요. 된장과 참기름으로 간을 맞춘 근대된장나물이에요. 근대는 약효가 있는 식물인데 특히 위장 건강에 굉장히 좋다고 합니다. 고기 먹을 때 쌈야채로 먹어도 맛있고 그.. 2018.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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