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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달콤2

매콤달콤 닭갈비 만들기, 신랑이 가장 좋아하는 별미 오랜만에 매콤한 닭갈비를 만들어 봤습니다. 요즘 살림에 약간의 절전모드를 돌리는 중이라 특별한 음식을 잘해 먹지 않는 중인데요. 그래도 갑자기 먹고 싶어서 눈에 아른거리고 자꾸 생각나면 어쩔 수 없죠. 가까운 한인 정육점에 들러서 닭 오독살을 구입했어요. 뉴질랜드 현지에서는 '치킨 니(Chicken Knee)' 또는 '조인트(Joint)'라고 부르는데 한인 정육점이나 중국 정육점에서 보통 구매할 수 있어요. 키위들은 먹지 않고 버리는 부위라서 로컬마트에서는 구할 수가 없지만 아시안 수요가 점차적으로 생기면서 지금은 버리지 않고 아시안 정육쪽으로 유통이 된다고 하네요. 현지인들은 먹지 않지만 아시안들이 즐겨서 유통되는 부위는 대표적으로 닭발, 닭 염통, 돼지껍데기, 닭똥집 등인 것 같네요. 삼겹살도 4년 .. 2019. 6. 5.
닭발요리 만들기, 닭발 손질부터 매콤달콤짭조름한 양념까지 뉴질랜드에 살았던 지난 2년 동안 가장 먹고 싶었던 음식에 속하는 닭발을 드디어 제가 직접 만들어 먹었습니다. 대형 로컬마트인 파킨세이브에서 닭발을 판매하는 것을 종종 봤었지만, 손질되지 않은 닭발을 구입하는 것이 도저히 용기가 나지 않았거든요. 뉴질랜드의 닭은 굉장히 큰 편인데 닭발 또한 굉장한 크기입니다. 어지간한 여자사람 손 보는 것 같은 느낌도 들고 마녀 손 같기도 해서 솔직히 좀 비호감이었어요 ^^;; 그래도 먹고자 하는 욕구가 그 이상을 넘어서자 구입을 하게 되었답니다. 쫀득쫀득한 식감에 매콤한 양념을 더해서 뜯어 먹으면 그 맛이 참 대단히 좋은 닭발이죠? 다만 뼈있는 닭발은 비주얼이 조금 강하다보니 호불호가 분명하게 갈리는 것 같습니다. 가까이에서 저희 신랑만 봐도 뼈있는 닭발은 손도 못대거.. 2018.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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