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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152

함께 떠나는 뉴질랜드 워킹 '오사카공항 경유, 에어뉴질랜드 기내식 후기' 드디어 떠나던 날에 대한 포스팅을 합니다. 마지막 밤을 친정에서 보냈는데, 막내 부부가 떠난다고 온가족이 다 친정으로 모였습니다. 다른 지역에 살고 있는 오빠내외, 언니내외, 조카들 모두가 모였죠. 떠나기 전날 이사를 해서 친정으로 옮긴 짐 정리를 모두가 함께 도왔어요. 너무 감사했습니다. 몇년이나 집을 비울지 모르는 상황이라 최대한 엄마가 신경쓸 일이 없도록 짐을 잘 정리해두고 가려고 애쓰다보니 새벽까지 짐을 정리했었어요. 혹시라도 엄마가 번거로우면 안되니까.. 마지막이라고 형부가 치킨을 샀습니다. 모두가 한 상에 둘러 앉아 치킨을 맛있게 먹고 잠이 들었어요. 저는 정리를 조금 더 하느라 새벽 3시가 넘어서 잠이 들었는데 마음이 참 심란했어요. 엄마를 바라보면 눈물이 나고 엄마가 차려주신 마지막 아침 .. 2016. 12. 18.
30살 늦깎이 부부, '젋은이의 특권'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받다. 안녕하세요. 모두들 잘 지내셨어요? 글을 쓰지 못한지 한달이 다 되었네요. 저는 굉장히 바쁘게 한달을 보냈어요. 글을 쓰지 못할만큼! 그래서 오늘부터 그 동안의 이야기를 적어보려고 해요. 작년 1월쯤 신랑이 저에게 물었어요. [ 여보, 우리 워킹홀리데이 신청할까? ] 그땐 제 카페를 운영하고 있던 중이였는데도 저는 흔쾌히 [ 그래! ] 라고 대답을 했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 내가 왜 그랬지? ] 라는 생각이 들어요^^;; 해외생활에 대한 마음도 딱히 없었고, 살고 있던 지역에서 충분히 실력으로 인정 받고 있었기에 특별히 부족한게 없었거든요. 그렇지만 젊은이들의 특권이라고 할 수 있는 '워킹홀리데이'라는 것을 인생에서 한번쯤 꼭 누려보고 싶었던 신랑에게는 이번 기회가 마지막 기회였던거죠. 그렇게 신랑은.. 2016.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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