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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뇨의 주방/타뇨의 레시피230

근대된장무침 만들기, 위장건강에 좋고 맛도 좋아요 어느새 11월 초에서 중순으로 참 바쁘게 시간이 흐르고 있습니다. 평소 같으면 [ 에이, 한 것도 없는 것 같은데 벌써 1년이 다 지나갔잖아?! ] 라고 말하며 시간이 빠르게 흐르는 것이 참 싫었을 텐데, 요즘은 참 기쁘고 좋습니다. 12월이 되면 한국에 방문하기 때문이죠. 2년 만에 밟게 되는 한국 땅은 또 얼마나 많이 변했을까요? 참 궁금합니다. 내가 자주 가던 맛있는 밥집은 여태 그 자리에 있을까, 그 때 그 골목에서 장사하던 인심 좋은 아줌마는 여전하실까 등 참 많고 사소한 고향의 소식이 궁금하네요. 오늘은 근대로 나물무침을 만들어 봤어요. 된장과 참기름으로 간을 맞춘 근대된장나물이에요. 근대는 약효가 있는 식물인데 특히 위장 건강에 굉장히 좋다고 합니다. 고기 먹을 때 쌈야채로 먹어도 맛있고 그.. 2018. 11. 12.
탕수육 만들기, 새콤달콤 소스와 함께 먹는 바삭한 탕수육 뉴질랜드에 와서 알게 된 사람들 중에 가깝게 지내는 청년들이 있어요. 그중에서 유독 마음이 가고 예뻐하는 동생이 있는데요. 오늘은 그 친구와 함께 맛있는 탕수육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이 곳에서 나고 자란 동생은 아직 많이 어려서 사실 제가 거의 이모뻘이에요 ^^;; 그래도 언니라고 불러주니 참 좋습니다. 탕수육을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었는데 제가 상황이 여의치 않아 몇 개월을 미루고 미뤄서 이제야 만들어줬습니다. 크라이스트처치에 탕수육을 판매하는 한국식 중국집이 한두 군데 있긴 하지만 사실 너무 비싸고 양이 참 적어서 사 먹는 것이 그리 쉽지는 않더라고요. 이런 환경에서는 역시 만들어 먹는 것이 가장 저렴하고 큰 만족을 주기 마련이죠. 탕수육 만들기, 생각보다 쉽습니다. 재료(4인분) : 돼지고기 등심.. 2018. 10. 24.
닭발요리 만들기, 닭발 손질부터 매콤달콤짭조름한 양념까지 뉴질랜드에 살았던 지난 2년 동안 가장 먹고 싶었던 음식에 속하는 닭발을 드디어 제가 직접 만들어 먹었습니다. 대형 로컬마트인 파킨세이브에서 닭발을 판매하는 것을 종종 봤었지만, 손질되지 않은 닭발을 구입하는 것이 도저히 용기가 나지 않았거든요. 뉴질랜드의 닭은 굉장히 큰 편인데 닭발 또한 굉장한 크기입니다. 어지간한 여자사람 손 보는 것 같은 느낌도 들고 마녀 손 같기도 해서 솔직히 좀 비호감이었어요 ^^;; 그래도 먹고자 하는 욕구가 그 이상을 넘어서자 구입을 하게 되었답니다. 쫀득쫀득한 식감에 매콤한 양념을 더해서 뜯어 먹으면 그 맛이 참 대단히 좋은 닭발이죠? 다만 뼈있는 닭발은 비주얼이 조금 강하다보니 호불호가 분명하게 갈리는 것 같습니다. 가까이에서 저희 신랑만 봐도 뼈있는 닭발은 손도 못대거.. 2018. 10. 24.
콩나물 무침 만들기, 색감도 좋고 맛도 좋은!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는 반찬이 있어요. 오늘 만들어 본 콩나물 반찬이 바로 그런 국민 반찬이죠? 제가 살고 있는 뉴질랜드 로컬 마트에서는 판매하지 않지만 아시안 계열 마트에서는 쉽게 찾을 수 있는 야채가 바로 콩나물입니다. 한인 마트와 중국 마트 등에서 구입할 수 있어요. 한국에서 판매하는 것에 비해 가격은 조금 더 있지만 그래도 먹기에 부담없는 가격이라 저희는 즐겨 먹고 있습니다. 오늘은 같은 콩나물 무침을 만들더라도 조금 더 색감 좋고 맛있는 콩나물 반찬을 만들어 봤어요. 콩나물 반찬의 변신은 무죄입니다. 손 쉽게 만드는 맛있는 콩나물 무침 만들기, 함께 해볼게요. 재료 : 콩나물 1 봉지, 당근 조금, 파 1 단, 참기름 2 큰술, 국간장 1 큰술, 다진 마늘 반 큰술, 맛소금 반 작은술, 깨 .. 2018. 10. 23.
제육볶음 만들기, 기사식당에서 먹던 그 맛 어릴적 아빠가 운수업을 잠시 하셨는데 그 때 아빠를 따라 기사식당에 종종 갔었습니다. 기사식당에는 커다란 트럭을 끌고 다니는 기사님들로 가득했었죠. 기사식당에서 팔았던 음식은 작은 반찬부터 찌개나 탕까지 모두 맛있었지만 그 중에서 제육볶음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커서도 어릴적 아빠와 먹었던 기사식당 스타일의 제육볶음이 생각날 때면 아는 기사식당에 찾아가서 제육볶음을 시켜먹곤 했었죠. 그리고 지금 30살이 넘은 아줌마가 되어서 또 그 때 먹었던 제육볶음이 생각나더라고요. 하지만 여긴 뉴질랜드라서 기사식당이 없죠. 그래서 오늘은 기사식당 스타일 제육볶음을 만들어 봤어요. 제육볶음도 달콤하고 짭조름한 단짠의 매력이 있는 음식이죠. 밥도둑이라고 불러도 될만큼 과식하게 만드는 맛있는 음식이라고 생각합니다. 홈스.. 2018. 9. 13.
두부키위 샐러드 만들기, 건강하고 든든한 한끼 건강에도 좋고 맛도 좋은 두부키위 샐러드를 만들어 봤어요. [ 어울릴까? ] 라는 생각 하시는 분들 꽤 많을 것 같은데 생각보다 굉장히 잘 어울린답니다. 두부키위 샐러드는 비타민이 많은 키위와 다양한 야채, 단백질이 풍부한 두부가 들어가서 한끼 식사로 먹어도 괜찮을 만큼 든든한 음식이에요. 운동하거나 다이어트하는 분들에게 완전 도움될 메뉴! 제가 직접 준비해서 먹어보니 아침으로 가볍게 먹기도 좋고 브런치나 점심으로 먹어도 부담스럽지 않은 메뉴인 것 같아요. 완전 간단한 두부키위 샐러드 만들기, 함께 보실까요? 재료 : 두부 반 모, 큰 키위 1개, 양파 1/4개, 당근 조금, 양상추 3장, 통조림 옥수수 2큰술, 올리브 2개, 오리엔탈 드레싱 양상추와 두부, 키위를 제외한 나머지 재료들은 냉장고 사정에 .. 2018.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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