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타뇨의 주방/타뇨의 레시피230

LA갈비 양념 만들기, 실패가 없는 맛 오늘은 LA갈비를 만들어 먹었어요. 평소에 자주 먹고 싶다고 이야기하는 메뉴가 아닌데 왠일인지 신랑이 먹고 싶다는 말을 하더라고요. LA갈비는 현지의 흔한 정육점에서는 구할 수 없지만, 한인 정육점에서는 판매를 하고 있답니다. 이 곳에서도 한국인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LA갈비입니다. 재료를 구입하러 다녀오는 길에 신랑에게 [ LA갈비는 왜 LA갈비야? ] 라는 질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신랑도 고개를 갸우뚱하더니 잘 모르겠다고 하더군요. 나중에 검색을 해보니 LA지역에 정착한 한국인들이 만든 스타일의 갈비라고해서 LA갈비가 되었다고 하네요. 그 외에도 여러가지 사연들이 있었지만 이게 가장 유력한 이야기라고 해요. 달콤 짭조름한 맛의 대표주자, LA갈비 만들기 함께 시작해볼게요. LA갈비주재료(4인).. 2019. 3. 8.
떡만두국 만들기, 따끈한 국물이 생각날 때 좋아요 오랜만에 우리집 떡돌이가 노래를 부르던 떡만두국을 만들어 봤어요. 사실 떡만두국이 떡 넣고 만두 넣고 끓이면 그만인 특별할 것이라고는 없는 음식이지만, 저희 신랑한테는 이렇게 맛있고 좋은 음식이 또 잘 없나봅니다. 떡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아마 저희 신랑이 뉴질랜드에 살면서 아쉬운게 있다면 떡 종류가 한국만큼 없다는 거겠죠. 누구나 쉽게 순식간에 뚝딱 만들 수 있는 떡만두국, 오늘 저와 함께 만들어 볼게요. 떡만두국 만들기 생각보다 정말 간단합니다. 집에 떡과 만두만 있다면 이미 게임 오버에요. 달걀과 두부도 있다면 더더욱이 말이 필요없습니다^^ 떡만두국주재료(2인) : 떡 400g, 만두 200g 부재료 : 갈비살 60g, 두부 60g, 달걀 2개, 대파 조금 국물재료 : 물 1300ml, 국간장 2큰술.. 2019. 3. 8.
삼겹살 제육볶음 만들기, 남편도 아이들도 좋아하는 맛! 안녕하세요. 한국은 이제 봄 향기가 조금씩 묻어나고 있지요? 꽃 향기와 연두빛 봄기운에 취해야 할 때에 반갑지 않은 미세먼지로 모두들 많은 고생 가운데 생활하고 있다는 소식 수시로 접하고 있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뉴질랜드는 늦여름과 초가을의 중간에 서있는 것 같습니다. 낮은 많이 덥지만 해가 떨어지면 순식간에 기온 차가 10도는 나는 것 같네요. 서로 다른 계절을 향해 달려가는 한국과 뉴질랜드지만, 서로의 봄과 가을에는 나름 기온도 비슷해지고 옷의 두께도 비슷한 것이 괜히 기분이 좋습니다. 꼭 같은 곳을 살아가는 것 같은 착각이 들어서요. 오늘은 또 무슨 음식으로 저녁상을 차려야할까 고민하며 장을 보다가 삼겹살 가격이 좋아서 삼겹살 제육볶음을 만들어 봤습니다. 뉴질랜드의 고기는 한국 고기에 비해서 기름.. 2019. 3. 4.
깻잎김치 만들기, 달콤짭조름한 밥도둑 참 오랜만에 깻잎 김치를 담았어요. 작년 12월 초 바쁘게 이사를 하고 바쁘게 텃밭 정리를 했었는데요. [ 에휴, 당장 내일이 출국인데 텃밭에 심어야할 모종은 왜 이렇게 많은거야! 어차피 한국에 머무는 12월 한달 동안 물도 안줄건데... 다 죽지 않을까? 그냥 모종 다 버릴까? ] 고민하고 투덜대며 혹시나 하는 마음에 깻잎을 심었었죠. 그 때 그 깻잎들이 제가 없는 동안 알아서 잘 자라서 오늘은 제가 깻잎 김치를 담게 된거죠. 그 때 깻잎 모종 안 심고 버리고 갔었다면 아마 지금쯤 저는 굉장히 후회 했을 것 같네요. 깻잎 모종을 40개 정도 심었던 것 같아요. 심을 자리가 없어서 20개 정도는 어쩔 수 없이 버렸던 기억이 납니다. 집에 돌아왔을 때 깻잎을 바로 수확해서 김치를 담거나 장아찌로 만들었어야.. 2019. 2. 14.
소고기 장조림 만들기, 달걀과 버섯을 함께 넣어 더욱 영양만점! 한국에서 한 달을 보내고 돌아와 보니 냉장고 안이 텅텅 비어 있었어요. 떠나기 전에 혹시나 상할까 냉장고 속 갖가지 반찬들을 모두 이웃들에게 나눠주고 갔었거든요. 배추김치, 치킨무, 무쌈, 장아찌 등 만들어야 할 것들이 너무 많지만 오늘은 가장 먼저 신랑이 좋아하는 소고기 장조림을 만들어봤습니다. 장조림의 종류가 꽤 다양하지만, 그래도 저는 소고기 장조림을 제일 좋아합니다. 어릴 적부터 오래 먹어왔던 그 맛에 아주 익숙해진 것 같아요. 짭조름하게 간이 된 부드러운 소고기를 밥 위에 얹어서 먹으면 한 끼 식사는 순식간에 뚝딱이죠. 이번 소고기 장조림에는 달걀과 버섯을 함께 넣어봤는데 다양하게 골라먹는 재미도 있고 각 재료들의 맛도 굉장히 만족스러웠던 것 같습니다. 누구나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소고기 장조.. 2019. 1. 23.
간단하게 즐기는 치킨 샐러드 만들기 오늘은 제가 뉴질랜드에서 지내면서 즐겨 먹는 샐러드를 소개할까해요. 사실 샐러드를 즐겨 먹는 편은 아니었는데, 뉴질랜드에 2년 동안 살면서 살이 너무 많이 찌는 바람에 먹기 시작했어요. 아침은 커피 한 잔, 점심은 샐러드, 저녁은 원래 먹던대로 맛있게 먹으며 수영을 함께 다녔더니 1달 사이에 5kg이 빠지더라고요. 굶는 다이어트가 아니라서 힘들지 않았고 맛있게 먹으니 만족감도 컸어요. 중간 중간에 배가 고플 때는 그저 토마토나 우유를 먹었답니다. 뉴질랜드에 와서 처음으로 그리스식 샐러드와 모로코식 샐러드를 먹어 봤는데 너무 맛있더라고요. 갖가지 야채도 듬뿍 들어가고 고기나 쿠스쿠스, 병아리콩 등 다양한 재료를 넉넉하게 넣어줘서 맛이 참 좋더라고요. 하지만 가격이 샐러드 1개에 13불이라 자주 사먹는 것은.. 2018. 12. 14.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