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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웨딩15

혼수목록 정리하기, 쓰던 물건 사용하세요! 셀프웨딩에 관련한 세번째 포스팅입니다. 예식장을 잘 잡았으니 본격적인 결혼 준비를 시작해야하는데 뭘 해야할지 정말 생각이 정리가 안되는거에요. 일단 신랑도 일이 바빠 정신이 없고, 저도 제 일이 매일 있다보니 뭐 딱히 준비할 시간이 진짜 없었어요. 저는 커피전문점의 매니저로 근무하는데, 아침 10시부터 밤 10시까지 매일 근무를 서고 있어요. 일주일에 딱 하루 쉬기때문에 결혼준비를 조금씩 천천히 할 수 밖에 없었어요. 그래서 밖에 나가진 못해도 근무하면서 할 수 있는 일들을 했죠. 인터넷으로 발품 팔기! 검색하고 알아본 것은 셀프웨딩촬영에 대한 정보와 혼수목록, 청첩명단이었어요. 저에게는 딱 500만원의 결혼자금이 있었어요. 7년이라는 시간동안 운영했던 작은 가게를 정리하면서 생각보다 나갈 돈이 많았거든.. 2016. 2. 24.
셀프웨딩 첫번째 관문 <예식장 계약학개론> 안녕하세요. 타뇨의 셀프웨딩에 관한 두번째 이야기에요. 하나하나 꼼꼼하게 일기를 쓰듯이 풀어갈게요. 첫번째 관문은 결혼식장 예약이었어요. 영화 '맘마미아'에서 나온 결혼식처럼 하우스웨딩 느낌으로 하고 싶은 마음이 컸지만.. 우리나라의 하우스웨딩은 솔직히 하우스웨딩이 아니죠. 외국에서는 하우스웨딩을 하면 정말 저렴하게 할 수 있잖아요? 그렇지만, 국내의 하우스웨딩은 훨씬 더 비싸고 거품이 가득해서 솔직히 황당했어요. 우리집이 정말 마당 넓고 좋은 단독주택이였다면 정말 좋았을텐데... 라는 생각도 했고 어디 시골의 마을 회관을 빌리고 싶은 마음도 있었어요. 그러나 외국의 아름다운 마을 회관과 달리 우리나라의 마을 회관은... 정말 그냥 마을 회관.. 어떤 분들은 레스토랑을 빌려서 저렴하고 소박하게 했다고 해.. 2016. 2. 18.
스드메를 포기한 셀프웨딩 준비하기, 그 첫번째! 안녕하세요, 타뇨에요. 아주 오랜만에 글을 쓰게 되었어요. 타뇨는 2주 전에 돌프와 결혼을 했답니다. 결혼준비를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한 셀프로 진행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발품을 팔아 이곳저곳 뛰어다니다보니 3-4개월정도는 정말 정신없이 바쁘게 살았던거 같아요. 카페에서 근무하랴, 결혼준비하랴 정신없이 보내다보니 포스팅도 못하고 블로그에 신경도 쓰지 못했네요! 그래도 시간이 흘러흘러 드디어 결혼을 무사히 마치고 제 결혼에 대한 포스팅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셀프웨딩에 대한 정보를 찾고자 참 많은 정보를 검색했었지만, 말만 셀프웨딩이지.. 스튜디오가 아닌 야외촬영일뿐, 작가를 대동한 전문 웨딩촬영이거나 메이크업샵, 드레스샵들을 끼고 준비한 어중간한 셀프웨딩이었어요. 타뇨가 진행하고자 했던 결혼은 정말 온전히 .. 2016.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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