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대한민국39

섞음의 미학을 제대로 보여주는 한국의 전통음식 "비빔밥", 대구칼라스퀘어 <비빔락> *포스팅을 하기에 앞서 잠시 비빔밥에 대해 나누려 합니다.비빔밥은 이미 세계적으로 유명한 음식이지요?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음식이기도 합니다.'섞음의 미학'을 제대로 보여주는 비빔밥은 어지럽게 섞는다고 하여 '골동반'나오는 모양이 꽃처럼 예쁘다고 하여 '화반'이라고 불렀답니다.이처럼 곱게 나오는 비빔밥을 취향에 따라 간장이나 고추장을 넣어 순식간에 비벼내지요.저는 지금도 명절이 되어 고향에 가면 모두가 함께 비벼 먹는 비빔밥을 먹습니다.엄청난 크기의 양푼이에 밥을 10공기는 넘게 비비는 것 같네요.갖가지 나물들이 들어가면 그 양은 두배를 넘어서지요. 어릴적에는 다 같이 비벼서 덜어주는 비빔밥이 그렇게 먹기 싫었는데,지금은 함께 먹는 명절밥이 기다려지고 푸짐하게 떠주시는 인심이 그립습니다.할머니와 할아버지.. 2015. 1. 27.
월남쌈을 사랑한다면, 월남쌈 무한리필의 맛집 <샤브향> 율하에 위치한 샤브향에 점심을 먹으러 갔답니다.자주 애용하던 채선당이 바로 옆 건물인데, 이 두 업소의 경쟁은 치열하답니다.샤브향은 수시로 소고기 무한리필 행사를 열고 있으며,채선당은 갈 때마다 소고기 서비스 쿠폰을 발행하지요.충성도가 높은 보수적 대구 주민인 저는 늘 가던 채선당만 갔었지만, 돌프의 요청으로 오늘은 샤브향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샤브향의 기본 테이블 세팅입니다. 가장 인기가 좋다는 를 주문했습니다. 왼쪽 버섯과 함께있는 큰 야채들은 샤브용, 오른쪽 자잘하게 채썰어진 야채는 월남쌈용입니다. 모든 채소는 무한리필이라고 하니 채소매니아들은 양껏 드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양배추를 자잘하게 썰어나온 샐러드입니다.고소하고 맛있음! 무, 양파, 오이를 간장에 절여나온 담금지깔끔한 맛! 라이스 페이.. 2015. 1. 19.
오징어도 먹고 싶고, 고기도 먹고 싶은 날엔! <영대콩불 : 행복한 만찬> 경산 영남대학교 앞 콩불에 저녁 먹으러 갔습니다.저렴한 가격에 맛도 좋아 많은 청년들이 드나드는 밥집이라더군요. 메뉴판을 잘 보셨다면 주문하기 어렵진 않으실겁니다.오징어도 먹고 싶고, 고기도 먹고 싶어 오삼콩불세트를 시켰답니다. 테이블 기본셋팅입니다. 좁은 공간을 살린 깨알 인테리어!테이블 아래쪽 옆에 휴지와 수저통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밥집에 가면 늘 수저통과 휴지가 거슬려서 옆테이블로 밀릴 때가 많았는데,참신한 아이디어인 것 같습니다. 따끈한 미역국이 나왔습니다.그냥 미역 맛이 나는 국 정도의 맛이네요. '히말라야'라는 이름의 메밀국수 입니다.히말라야처럼 시원하다는 의미에서 이름 붙여졌나봅니다.요거요거, 맛있네요! 메인요리인 오삼콩불이 나왔습니다.잔뜩 쌓여진 콩나물과 오징어 한마리의 위엄, 선홍빛의 .. 2015. 1. 16.
참나무 장작으로 훈연한 돼지삼겹살과 막창의 맛! <참나무 장작 삼겹살 전문점> 대구 동구 동호지구에 위치한 입니다.참자무 장작으로 훈연해서 더욱 맛있는 삼겹살의 맛을 보러 갔답니다. 좌식테이블과 입식테이블이 함께 있어요. 입식테이블이 주를 이루고 있고, 좌식테이블은 주로 단체석으로 쓰입니다.좌식 테이블이 있는 마루의 왼쪽에는 작은 놀이방이 있습니다. 기본 상차림 입니다. 상추 재래기는 양푼이에 담겨 나옵니다. 모든 야채류는 셀프코너를 이용하시면 됩니다.직원에게 야채 더 달라고 부탁하면 눈치가 많이 보였었는데,셀프코너를 통해 먹을만큼 덜어서 자유롭게 먹을 수 있으니 마음이 편했습니다.오우, 신선하기까지! 개인적으로 주어지는 장입니다. 취향에 따라 양파, 콩나물, 파를 넣어서 먹으면 됩니다.양파와 파가 먹다보면 맵더라구요?그래서 저는 야채들을 살짝 구워서 넣어먹었답니다. 개인적으로 주.. 2015. 1. 16.
추운 바람이 불어오면 꼭 먹어야해! 베트남 쌀국수 전문점 <신짜오> 가을이 오는가 하였더니, 순식간에 겨울이 왔습니다. 지난 월요일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리더니 이제 두꺼운 겉옷이 없으면 아침 저녁으로는 다니기가 힘든 요즘이네요. 이런 날에는 뜨끈한 국물이 최고죠? 그래서 먹으러 갔답니다^^는 베트남어로 '안녕하세요'라는 말이고, 대구에서 생겨난 지역브랜드에요.타뇨는 경산네거리에 위치한 에 갔답니다. 경산은 경북이지만, 대구 시내버스가 다니는 대구나 마찬가지인 곳이에요. 자, 이제 함께 보실게요^^ 자리를 잡으니 차를 주시네요. 사랑의 묘약이라 불리는 '쟈스민'입니다. 수저와 냅킨, 소스가 잘 정리되어 있네요. 타뇨가 주문한 메뉴입니다. 3인이 함께 먹기로 결정하고 시킨 메뉴에요. 소고기 등심 쌀국수 L 8,900 신짜오의 메인은 역시 베트남 쌀국수입니다. 쌀국수의 종류는 .. 2014. 11. 7.
통가마 초벌로 기름은 쏙 빼고, 맛은 살린! 대구율하 <통가마구이> 돌프와 이 곳, 저 곳을 배회하다가 찾은 음식의 실패가 싫어서 즉흥적으로 새로운 음식점을 찾는 일은 극히 드문데, 가뭄에 콩나듯이 가기도 합니다. 바로 오늘처럼! 그리고 이렇게 맛에 성공을 더하면 정말 기분이 좋아지곤 합니다. 행운권 추첨에 당첨이 된 사람처럼 말이죠. 제가 만난 는 깨끗하고, 싹싹하고, 푸짐하고, 맛있었어요! 식전 셋팅을 해주네요. 물수건, 수저, 병따개, 물과 컵 모듬구이(600g)을 주문했습니다. 삼겹살, 막창, 항정살, 양파, 팽이버섯, 새송이버섯 통가마에 초벌을 해서 나오기때문에 기름이 20~30% 빠진 상태입니다. 주문을 하니 테이블을 셋팅해줍니다. 발사믹소스로 맛을 낸 야채샐러드 마카로니와 맛살, 파프리카를 넣은 콘샐러드 시원하게 나온 묵밥 국물이 시원하고 맛 좋은 백김치 아.. 2014. 11. 4.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