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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317

시댁가족 10명이 뉴질랜드에 방문했어요. 시댁 가족 10명이 모두 뉴질랜드에 무사히 잘 도착을 했습니다. 뉴질랜드는 현재 여름이고 가장 많은 사람들이 투어를 하는 성수기입니다. 많은 인원이 여행을 함께 하자니 저희 부부도 준비할 것들이 참 많았어요. 시부모님 연세가 많으시고 조카들 나이도 많이 어리다보니 신경쓸 것들이 생각보다 많더라고요. 하지만 1년만에 뵙는다는 생각에 참 많이 기다려지고 즐거웠던 시간이었답니다. 딸처럼 챙겨주시던 시어른들을 뵐 생각을 하니 설레기도 하고 괜히 또 떨리기도 하고 그랬지요. ◀◀ 타뇨의 요리영상을 구독하고 싶으신 분들은 눌러주세요! ▲ 시댁 가족들의 도착을 기다리며 저녁에 김밥 재료를 준비했습니다. 가족들의 여행일정은 총 열흘이었는데 오며가며 하루씩 날리면 정작 투어를 할 수 있는 시간은 그리 길지 않았답니다. .. 2018. 1. 26.
뉴질랜드에서 맞이한 31번째 생일이 지나갔습니다. [ 생일 축하합니다~ 생일 축하합니다~ 사랑하는 타뇨의 생일 축하합니다! ] 노랫소리가 저희집을 가득 채웠답니다. 31번째 생일을 이렇게 멋지게 축하 받을줄은 정말 몰랐답니다. 저희 부부는 결혼을 하고 1년이 되지 않아 뉴질랜드로 이사를 왔는데요. 처음 뉴질랜드에 왔을 때는 외국생활 초반이라 저희 생활은 정말 너무 빠듯하고 정신이 없었답니다. 그리고 하필 그 시기에 제 생일이 있었죠. 그렇게 작년 제 생일이 지나가고 같은 이유로 결혼 1주년도 지나가다보니 제딴에는 많이 서운하고 아쉬웠던 것 같습니다. 생일도 생일이지만, 결혼 1주년은 정말 특별하다고 생각했었거든요. 그리 서운한 마음을 1년 내내 마음 속 깊은 곳에 숨겨뒀었는데 또 다시 1월이 되자 깊은 곳에 있던 서운한 마음이 다시 수면 위로 올라오더라.. 2018. 1. 13.
빙하를 볼 수 있는 곳, 뉴질랜드 마운트쿡 후커밸리 트래킹 뉴질랜드에서는 만년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처음 뉴질랜드에 왔을 때는 어딜 가도 넓은 들판이라 대체 높은 산은 어디있는가 싶었는데, 차를 타고 조금만 외곽으로 나가니 금새 높은 산이 우뚝 솟은 것이 보이더군요. 만년설은 일년 내내 녹지 않고 쌓인 눈을 말하는 것인데 이 만년설이 쌓이고 쌓여 얼음이 되면 그 것을 빙하라고 부릅니다. 홀리데이를 맞이해서 친구들과 함께 빙하를 보러 '마운트쿡'의 빙하트랙인 '후커밸리'에 다녀왔습니다.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출발해서 페어리 베이크하우스 - 테카포호수 - 연어농장 - 푸카키호수 - 라벤더농장 - 마운트쿡 후커밸리로 이동을 했습니다. 당일치기 여행이라 아침일찍 간식을 만들어서 출발 했어요. 치치에서 4시간을 달리면 마운트쿡에 도착을 합니다. 딱 대구에서 서울거리라고.. 2018. 1. 11.
뉴질랜드 남섬, 보랏빛 향기로 가득한 알파인 라벤더 농장 [ 우리 맞잡은 손 놓지 말자, 올해는 더욱 서로 사랑하자, 이렇게 우리 둘이서 언제까지나 함께 새해를 맞이하자 ] 라는 말들을 속삭였습니다. 하루를 보내고 잠자리에 누워 신랑을 꼭 끌어안고 이런 말들을 했지요. 이렇게 저희 부부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어느덧 새해도 벌써 8일이 지났네요. 그리고 저희 부부가 뉴질랜드로 이사온 날이 벌써 404일이 지났어요. 하루하루가 참 빠르게 지나갑니다. [ 새해에는 더 성숙하고 성장하는 사람이 되어야지 ] 한번 더 다짐합니다. ◀◀ 타뇨의 요리영상을 구독하고 싶으신 분들은 눌러주세요! ▲ 뉴질랜드 남섬 마운트쿡 근처에 있는 라벤더 농장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신랑 손 꼭 잡고 찍었어요. 뉴질랜드의 근로자들은 대부분 12월 25일을 기점으로 홀리데이가 시작됩니다. 평균적.. 2018. 1. 8.
블랙베티(Black Betty Cafe), 치치 시내에 위치한 맛있는 커피전문점 오랜만에 시티에 있는 카페에 가서 커피한잔 했어요. 집에 머신이 있다보니 대부분 집에서 커피를 내려먹는 편인데, 이 날은 신랑과 조금 더 분위기도 내고 싶고 괜히 나가고 싶었어요. 저희가 방문한 곳은 치치 시티 쪽 아라대학 앞에 위치한 '블랙베티 카페(Black Betty Cafe)'입니다. 이 곳에서도 분위기 좋고 맛도 좋은데 가격도 착해서 입에서 입으로 소문이 자자한 곳이랍니다. 뉴질랜드 남섬 크라이스트처치에 계시는 분들은 한번쯤 가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 타뇨의 요리영상을 구독하고 싶으신 분들은 눌러주세요! 블랙 베티 카페(Black Betty Cafe) 전화번호 : 03-365-8522주소 : 165 Madras St, Christchurch Central, Christchurch 8011영.. 2017. 12. 29.
고들리헤드 트래킹, 바다를 바라보며 걷는 여유 오랜만에 시간을 내어 가까운 테일러미스테이크 해변에 있는 고들리헤드에 다녀왔어요. 뉴질랜드는 온 사방이 걸을 곳 천지라 사실 더 자주 걷고 싶은데, 생각보다 자주 가지 못하는 것 같네요. 오랜만에 마음 먹고 걷자며 물병도 챙기고 모자도 챙겨서 출발했지요. 고들리헤드 트레킹코스는 처음 가보는 곳은 아니지만, 한번도 끝까지 완주해본 적이 없어요. 그래서 이번에는 조금이라도 더 걸어야겠다는 각오를 다지면서 갔지요. ◀◀ 타뇨의 요리영상을 구독하고 싶으신 분들은 눌러주세요! ▲ 지난번에 테일러미스테이크 해변에 대한 설명은 드린적이 있지만 한번 더 간단하게 설명을 드리자면 테일러 선장이 실수로 이 곳에 왔다고 해서 테일러미스테이크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해요. (*참조링크 : 테일러미스테이크 해변과 고들리헤드) 테.. 2017.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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