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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카포호수2

테카포에 루핀꽃이 피었습니다. 이사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고 마음은 더욱 분주한 요즘입니다. 하지만 말만 이렇게 하지, 사실 이사 준비는 시작도 하지 않았답니다. 아마 진짜 코앞에 다가왔을 때 발등에 불붙은 것처럼 바쁘게 움직이겠지요. 그리고 그 와중에 없는 시간을 쪼개어 크라이스트처치에서 비교적 가까운 테카포 호수와 마운트 쿡에 여행을 다녀왔어요. 1박 2일로 떠난 짧은 여행이었지만 꽤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이번 여행은 제 블로그를 통해 연이 닿은 분들과 함께 했었어요. 최근 뉴질랜드에 오셨는데 기회가 되어 함께 여행하며 가이드를 해드리게 되었지요. 패키지여행의 빠듯한 일정에 맞춰 여행을 자주 하셨던 분들이라 이렇게 개인 가이드와 함께하는 여유로운 여행은 처음이셨던 것 같아요. 숙소 예약부터 간단한 간식과 식사 준비, 운전, .. 2018. 11. 19.
뉴질랜드 남섬, 보랏빛 향기로 가득한 알파인 라벤더 농장 [ 우리 맞잡은 손 놓지 말자, 올해는 더욱 서로 사랑하자, 이렇게 우리 둘이서 언제까지나 함께 새해를 맞이하자 ] 라는 말들을 속삭였습니다. 하루를 보내고 잠자리에 누워 신랑을 꼭 끌어안고 이런 말들을 했지요. 이렇게 저희 부부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어느덧 새해도 벌써 8일이 지났네요. 그리고 저희 부부가 뉴질랜드로 이사온 날이 벌써 404일이 지났어요. 하루하루가 참 빠르게 지나갑니다. [ 새해에는 더 성숙하고 성장하는 사람이 되어야지 ] 한번 더 다짐합니다. ◀◀ 타뇨의 요리영상을 구독하고 싶으신 분들은 눌러주세요! ▲ 뉴질랜드 남섬 마운트쿡 근처에 있는 라벤더 농장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신랑 손 꼭 잡고 찍었어요. 뉴질랜드의 근로자들은 대부분 12월 25일을 기점으로 홀리데이가 시작됩니다. 평균적.. 2018.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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