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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홀리데이18

한국에서 보낸 국제택배 EMS가 도착했어요. 기다리고 기다리던 택배가 도착했습니다. 국제특송 EMS로 보냈던 박스 1개는 뉴질랜드에 온지 4일만에 도착했고, 비행기편 국제택배로 보냈던 박스 4개는 열흘만에 도착을 했습니다. 외출을 했다가 집으로 돌아오니 게러지 앞에 박스가 떡하니 쌓여있었습니다. 얼마나 기뻤는지 모릅니다. 이건 정말 해외에 살고 계신 분들만 제 마음 이해할 수 있을 겁니다. 너무나 반가운 한글이 적인 박스는 제 마음을 들뜨게 했습니다. 국제특송 EMS로 보냈던 박스는 본인의 싸인이 꼭 필요합니다. 하필이면 저희가 어학원 수업을 갔을 때 방문 하셔서 결국 직접 찾으러 가야 했습니다. 코 앞에 있는 동네 우체국이 아닌 치치 공항 근처의 우체국으로 말입니다. 차가 없으면 가기가 어려운데, 저희가 차가 없어서 한동안 고생을 좀 했습니다. .. 2017. 1. 1.
남섬의 국립공원 '아서스패스 국립공원'을 가다 캐슬힐(Castle hill)을 떠나 1시간을 더 달려서 도착한 곳은 '아서스 패스 국립공원(Arthur's Pass National Park)'입니다. 차로 이동하는 동안 수많은 양떼와 소떼를 만났어요. 뉴질랜드에 와서 처음 만난 양떼와 소떼라서 얼마나 반가운지 보일 때 마다 [ 우와~ 우와~! ] 탄성을 질렀답니다. 뉴질랜드 남섬 서던 알프스 지역에 위치한 '아서스 패스 국립공원'은 저희가 출발했던 '크라이스트 처치'에서 140km 떨어져 있답니다. 이 곳은 빙하지역인데, 이 곳에 흐르는 물이 빙하가 녹은 물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엄청나게 물이 맑았답니다. [ 여보, 저 물은 마셔도 되지 않을까? ] 라고 물어 볼만큼이요. ◀◀ 타뇨의 영상을 구독하고 싶으신 분들은 눌러주세요! ↗ 루핀이 아.. 2016. 12. 31.
뉴질랜드의 홀리데이(Holiday), 캐슬 힐(Castle hill)을 가다 뉴질랜드는 지금 홀리데이(Holiday)기간 입니다. 크리스마스를 기점으로 짧게는 일주일, 길게는 2주 이상의 휴가를 받는 사람들도 있다고 합니다. 물론 직업에 따라서 크리스마스 당일 외에는 모두 출근을 하는 사람들도 있죠. 저희 어학원도 열흘이라는 홀리데이 방학을 해서 요즘 신나게 놀고 있습니다. 뉴질랜드는 12월, 1월이 한여름이니 어쩌면 지금이 한국의 여름휴가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많은 키위들이 홀리데이를 즐기기 위해 캠퍼밴을 타고 바다로, 산으로, 평야로 떠나죠. 해외여행보다는 본토의 남섬 투어를 더 많이 가는 것 같습니다. 국민들의 돈 대부분이 국내에서 소비가 된다면 국내 경제에 굉장한 도움이 될 것 같기도 합니다. 한국도 자연적인 볼거리가 많아서 자체적으로 소비가 잘 되고 해외의 많은 관광객.. 2016. 12. 28.
매일 먹는 점심도시락, 간단하게 런치박스 싸기 어학원이라는 곳을 다니게 되면서 한가지 변한 점이 있다면 바로 런치박스, 점심 도시락입니다. 10개월간의 신혼생활동안 도시락 걱정은 없었는데, 어학원에 가면 점심 도시락은 무조건 챙겨야한다는 말에 근심 걱정이 조금 늘었습니다. 대체 뭘 싸야할까, 뭘 준비해야 신랑이 맛있게 먹을 수 있을까? 고민을 엄청 했습니다. 한국에서 싸던 점심 도시락처럼 김치, 나물반찬, 쥐포무침, 오뎅볶음같은 반찬에 흰밥을 싸려니 냄새가 신경이 많이 쓰였답니다. 어학원에 있는 사람의 99%가 외국인인데, 서로 음식냄새때문에 불쾌하면 안되니까요. 외국인들에게도 냄새 걱정 없으면서 우리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 런치박스를 싸보려니 고작 샌드위치, 볶음밥, 과일 정도 였습니다. 이제 이 메뉴도 질리기 시작해서 다른 메뉴를 조금 .. 2016. 12. 27.
웰컴 바베큐 파티에 초대되다 치치(크라이스트 처치)에 먼저 와있는 청년들을 소개 받았습니다. 저희 부부의 나이에 비하면 다들 한참 어리지만 대부분 반 키위(현지인)라서 영어는 수준급입니다. 오히려 한국말을 제대로 못알아 듣는 상황이죠. 그래서 이 친구들에게 영어에 대한 도움을 많이 받으라고 하시더군요. 대부분 6 - 10살은 어린 친구들인데 얼마나 친해질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여튼 모든 상황이 감사합니다. 이번에 새로온 저희 부부도 있지만, 떠나는 청년도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송별 겸 환영모임으로 바베큐 파티를 하게 되었습니다. 교민들의 도움으로 모든 음식은 지원이 되었고 온전히 받기만 해서 또 죄송하고 감사한 하루입니다^^;; ◀◀ 타뇨의 영상을 구독하고 싶으신 분들은 눌러주세요! ↗ 저녁에 먹을 바베큐를 기대하며 굶을까 생각.. 2016. 12. 26.
뉴질랜드 청정우 '티본 스테이크' 맛보다 '뉴월드'에서 구입한 뉴질랜드 청정우의 티본을 구입했습니다. 티본 스테이크(T-bone steak)는 소의 등심과 안심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매력덩어리 스테이크인데, 잘려진 뼈 모양이 T모양이라고 해서 티본 스테이크(T-bone steak)라고 부른답니다. 한국에서는 사먹을 때도 엄청 비쌌고, 정육점에서 생고기를 구입하려고 해도 엄청 비쌌는데, 여기 오니까 대형마트에 그냥 재놓고 판매를 하고 있는겁니다. 가격대도 엄청 착합니다. 저희는 두툼한 티본 1장을 만원대에 구입했어요. 12불 정도 했으니까 11,000원이 안되었던거 같아요. 그래서 망설임 없이 당장 구입했지요. ◀◀ 타뇨의 영상을 구독하고 싶으신 분들은 눌러주세요! ↗ 티본 스테이크는 큼직한 뼈가 함께 있기 때문에 등심이나 안심보다 약간 굽는게.. 2016.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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