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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가족2

한국 유치원과 너무나도 다른 뉴질랜드 유치원 모습, 조카들의 등원 이야기 아이들이 프리스쿨(한국의 유치원 또는 어린이집)에 다니기 시작한지 벌써 일주일이 넘었습니다. 저희가 아이가 없다보니 프리스쿨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었는데요. 가깝게 지내는 언니가 같은 지역의 프리스쿨 선생님이었고 감사하게도 자리 예약을 도와주셔서 덕분에 등록을 잘 할 수 있었어요. 조카들 덕분에 프리스쿨에 대해 많이 공부하게 되었는데요. 제게도 언젠가 아이가 생기고 그 아이를 프리스쿨에 보내게 된다면 정말 그땐 베테랑 엄마처럼 할 수 있겠다 싶었답니다. 첫날 등원을 했을 때는 아이들이 굉장히 쿨하게 인사를 하고 헤어졌었는데요. 다음날부터는 둘째녀석이 떨어지기 싫어서 꽤 울었답니다. 그래도 "이따가 3시 30분에 마치면 데리러 올게. 이따보자."라고 웃음띈 얼굴로 단호하게 말하며 아이를 두고 나와버렸죠. .. 2019. 9. 5.
치치에서 퀸스타운으로 가는 여정, 열일한 신랑 고마워 친정 조카들의 방문으로 저희 신랑은 한동안 이모부 노릇을 톡톡히 했답니다. 이번에 뉴질랜드를 방문한 가족은 엄마, 언니, 조카 둘인데 하나는 5살, 하나는 3살이다보니 아무래도 뉴질랜드에서 생활하는 한 달의 시간동안 언니가 정말 많이 고생했답니다. 오히려 한국에 혼자 남은 형부가 예상치못한 장기휴가를 받은 것이나 다름없었죠. 엄마와 언니가 뉴질랜드에 머무는 동안 제가 알고 있는 뉴질랜드 남섬의 아름다운 것을 최대한 많이 보여주고 싶었어요. 경치가 좋았던 곳, 음식이 맛있었던 곳은 대부분 미리 다 적어두고 기억했다가 엄마와 언니에게 소개를 했답니다. ◀◀ 타뇨의 요리영상을 구독하고 싶으신 분들은 눌러주세요! ▲ 두번째 목적지 테카포 호수에서 찍은 사진이에요. 이모부는 조카님 손 잡고 열일하고 계십니다. 가.. 2018.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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